“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위한 고성능, 개방형 전략” 전개

 

▲ 씨게이트 클러스터스토어 9000

[컴퓨터월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는 12일 새로운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씨게이트 클러스터스토어 9000’은 최고성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빅데이터 고객을 위한 통합 스케일아웃(scale-out)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클러스터스토어 플랫폼 대비 5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씨게이트는 ‘씨게이트 이볼트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최대 100TB의 가용 용량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연동을 지원한다.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하는 스토리지 환경, 매우 높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 이기종 HW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씨게이트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HDD 제품군을 공개했다.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캐퍼시티 HDD’는 2.5인치 폼팩터에서 2TB의 용량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15K HDD’는 기존 세대 대비 2배의 용량 및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10K HDD’는 미션 크리티컬 업무 전용 스토리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날 공개된 모든 엔터프라이즈 HDD 제품에는 호스트 입출력 쓰루풋을 최대 12Gb/s까지 지원하는 최신 SAS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 기술인 ‘씨게이트 시큐어’, 드라이브 폐기를 용이하게 하는 ‘인스턴트 시큐어 이레이즈’ 및 전력 기술도 적용됐다.

한편, 씨게이트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OEM사 및 IT 인프라의 DIY(do-it-yourself)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조직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할 역량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러너 씨게이트 사장은 “시장조사기관 IDC는 미국에서만 생성, 복제, 소비되는 디지털 데이터 양이 2020년에는 44ZB까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즉, 2년마다 데이터양이 2배씩 치솟는다는 것”이라며 “기업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기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이러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고자 자사의 오랜 업계 경험을 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씨게이트는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규모, 성능, 경제성을 제공하고, 차세대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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