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유료화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

▲ 조서인희 IBM 빅데이터 분석 부문 부사장이 스마트기기에서도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왓슨 애널리틱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IBM(대표 셜리 위 추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빅데이터 분석 툴 '왓슨 애널리틱스'를 18일 발표했다.

'왓슨 애널리틱스'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인지 서비스다. 대부분의 분석 서비스가 데이터 검증, 분석 모델 구축에 따른 능력과 시간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것과 달리, '왓슨 애널리틱스'는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부분 유료화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테스크톱뿐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통해서도 예측·시각 분석 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기업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습득할 수 있다.

밥 피치아노 IBM 수석 부사장은 "'왓슨 애널리틱스'는 이동이 잦은 영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모든 기업들이 패턴을 찾고 아이디어를 좇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며 "인간의 인지력을 확장시켜주는 왓슨 기반의 분석에 클라우드급 전송이 더해진 '왓슨 애널리틱스'는 빅데이터 역사에서 엄청난 혁신"이라 말했다.

'왓슨 애널리틱스'는 다른 IBM 클라우드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IBM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소프트레이어'에 호스팅될 예정이다. IBM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IBM은 향후 '왓슨 애널리틱스'를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블루믹스'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블루믹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 ISV(독립SW업체)가 '왓슨 애널리틱스'의 분석 역량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IBM '왓슨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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