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보안 표준화 적극 참여 추진

 

▲ 시큐아이가 개발한 ‘안전한 IoT게이트웨이’와 ‘안전한 IoT센서’

[컴퓨터월드] 시큐아이(대표 배호경)는 사물인터넷(IoT)의 보안위협을 차단하는 ‘시큐아이 IoT보안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아이가 개발한 IoT보안플랫폼은 ▲IoT정보유출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oT보안H/W모듈, ▲경량 IoT시스템에 최적화된 고속·경량 암호·인증 알고리즘을 적용한 IoT보안S/W모듈, 그리고 이 두 모듈을 적용한 ▲안전한 IoT게이트웨이와 ▲안전한 IoT센서 등 4종의 IoT보안 제품이다.

시큐아이 IoT보안플랫폼은 하드웨어 기반의 IoT보안모듈로 IoT시스템의 위·변조와 정보유출을 차단하며, 국산 경량고속 암호알고리즘인 LEA(리아), 타원곡선알고리즘(ECC) 등을 적용해 경량 IoT시스템에 최적화된 보안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IoT센서 내 보안모듈부터 안전한 IoT게이트웨이, 암호 키 관리 시스템까지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시큐아이는 ‘시큐아이 IoT보안플랫폼’ 4종을 기반으로 이동통신사업자, M2M사업자 및 스마트가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산·학·관 표준화 기관을 통해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 정부 및 기업, 학계에서는 IoT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IoT보안 표준화 및 IoT 보안기술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시큐아이는 이러한 시점에 IoT보안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관련 업계에 표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호경 시큐아이 대표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커넥티드 카 등의 해킹과 보안위협이 급증하고 있어 IoT를 위한 근본적인 보안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14년간 네트워크 보안에서 쌓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IoT보안플랫폼을 개발해 IoT시대의 보안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