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분석 결과 시장 성장 중…사회적 인식 해결 위한 서적 출판 준비

 

 

[컴퓨터월드] 최근 국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의 저성장과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전략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저성장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한국 데이터 암호화 시장 예측 성적표’를 공개했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한국 전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은 약 490억 원 규모였으며, 2014년은 약 585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이처럼 데이터 암호화 시장이 분명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론이 확산된 원인을 ▲데이터 암호화 목적 및 효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각개 기업의 기술 확보와 혁신 노력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상무는 “데이터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는 암호화 플랫폼 지향 차원으로도 꼭 필요한 전략적 접근이다. 전략의 핵심은 원천기술의 보유 여부”라며, “기술이 진화하되 그 방향은 세계적 추세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반해야 한다.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의 흐름에 집중하며 데이터의 매체 변화상에 대비하고 있다. 차세대 암호화 기술은 암호화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 매체에 대한 이해”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 암호화의 목적 및 효과 등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 하반기 중 ‘데이터 암호화 실전 기술서’와 ‘정보보안 교양서’를 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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