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창출 및 아이디어·기술 사업화 등 창조경제 성과 가시화 위해 3조원 투입

 

 

[컴퓨터월드] 미래창조과학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4.8 증가한 14조 3136억원으로 편성됐다.

미래부는 22일 2015년도 예산이 총 14조 3136억원으로 배정됐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범부처 창조경제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17.1% 증가한 8조 3302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미래부 예산안에 따르면 창조경제 성과 가시화를 위한 창조경제기반 신산업창출, 아이디어 및 기술 사업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 등에 미래부 예산 중 총 3조 507억 원이 투입된다.
창조경제기반 신산업창출에는 1조 4274억원이, 아이디어 및 기술사업화에 1조 5631억원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에 295억원,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30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경기도 판교지역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창조경제밸리사업에 308억원이 배정됐다.

또 기존 전략 산업에 ICT 인프라·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307억원, 3D 프린팅산업 육성에 2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부는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부 소관 11개 분야에 총 2233억 원을 투입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SW·디지털 콘텐츠에 6444억 원을 배정했다.

또 재난재해 안전분야 및 정보통신기술기반 확충 등 ‘과학기술·ICT 사회적 책임성 강화’ 항목에 3362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17억원이 투자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내년 197억 원이 투자되고, 미래부가 신규로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해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축해 100억 원을 집행한다. 중기청도 재도약 지원자금으로 200억 원을 신규 편성한다.

이밖에도 제조업, 농업 등 개별산업 분야의 고도화와 창조화를 위해 미래부, 산업부, 국토부, 복지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이 1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고,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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