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작업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 돌입

 

 

[컴퓨터월드] 현대BS&C(대표 이휴원)는 특수가스 전문업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원익머트리얼즈 ER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혁신(PI), 전사적 자원관리 (ERP)시스템 구축, 기 구축된 그룹웨어,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내외부 시스템과 통합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현대BS&C는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분석 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시스템을 오픈한 뒤 3월 한 달 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현환 현대BS&C SI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라클 JDE솔루션을 활용해 프로세스 혁신과 표준 기준정보 체계 정립을 통해 업무 전 영역에서 재작업과 비효율적 낭비요소를 제거, 관리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신속한 결산 및 수익성분석 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정보체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익머트리얼즈 측 관계자는 “ERP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선진 관리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첨단소재분야인 반도체용 디스플레이 특수가스의 개발 및 국산화에 역점을 둔 기업으로 지난해 1309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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