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보안 취약한 스타트업과 개발자들 지적재산권 지키기 위한 이벤트

 

 

[컴퓨터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모바일 소스코드 보호 서비스 ‘리앱(LOCKIN APP PROTECTOR, LIAPP)’을 무료로 제공하는 ‘힘내라 스타트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공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역공학으로 분해한 뒤 소스코드를 강제로 추출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추출한 소스코드에서 앱 개발사의 핵심기술을 탈취하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소스코드를 삽입해 제2, 제3의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리앱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앱의 소스코드 유출을 방지하고 파일 변조, 소스코드 디컴파일, 실시간 디버깅, 모바일 앱의 중요 데이터를 변조하는 메모리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을 차단해준다.

또한 리앱은 모바일 앱의 소스코드를 보호함에 있어 소스코드는 보이지만 알아보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기존의 난독화 방식과는 달리, 원본 소스코드를 전체 암호화해 보호함으로써 소스코드를 근본적으로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로 소스코드 보호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리앱 서비스는 서비스로의 보안(Service as s Security, SaaS) 형태를 지니고 있어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을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연 단위 계약 및 사용 횟수 당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제품 등 고객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의 패키지 파일(*.apk)을 리앱 서비스에 올리기만 하면 소스코드 보호가 적용된 패키지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락인컴퍼니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스타트업과 개인개발자들의 지적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앱 개발을 진행 중이거나 구글 플레이 등 마켓에 등록을 예정한 개인, 스타트업은 누구나 리앱 프로슈머로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슈머로 선정되면 3개월간 리앱 서비스 무료사용과 더불어 운영체제(OS) 버전별, 기기별 안정성 및 호환성 검증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24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보호조치가 완료된 패키지 파일은 서버에 남지 않고 즉시 삭제되며, 필요시 보안서약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모바일 앱을 모든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소스코드 유출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개인, 스타트업 등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개발사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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