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금융권서 연이은 사업 수주…망연계 솔루션 업계 1위 선점 노린다

 

 

[컴퓨터월드] 정보보호 전문업체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최근 자사 망연계 솔루션 위가디아 티-무버(WeGuardia T-Mover)가 공공기관과 금융권 중심으로 연이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퓨쳐시스템은 올 4분기 들어 다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망연계 솔루션 사업을 수주해 구축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성능과 단기간에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 등을 바탕으로 타사 제품이 도입돼 있던 기관에서 윈백 사례를 확보하는 등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기존 망연계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료 전송 방식과 스트림 연계 방식이 동시에 운영이 가능했으나, 전송자료에 대한 안정성 문제로 인증기관에서는 ‘국가용 정보보호제품 보안요구사항’ 규격에 따라 분리 운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위가디아 티-무버’는 인증기관에서 요구한 최신 보안요구사항에 따라 스트림연계 방식의 취약점 대응책을 수용해 국내공통평가기준(CC인증) EAL2 등급을 획득했다.

침입방지(IPS) 패턴과 안티-바이러스 패턴 탑재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 Download) 취약점을 통해 이용하여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한 망분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방화벽 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망연계 솔루션에서 탐지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는 기능 등 바이러스 검사 기능만의 자료전송 방식을 제공하던 기존 망연계 솔루션과 달리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대표는 “이미 망분리가 도입된 공공기관에도 구축기간이 짧다는 점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27년 동안의 체계적인 유지보수 노하우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어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 하반기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각종 보안사고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망분리 예산이 내년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망분리 시장 규모는 약 1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망연계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퓨쳐시스템은 망연계 솔루션 업계 1위 선점을 목표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서 판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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