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주요뉴스
뉴스홈 > 이슈조명
[기업탐방] 테스팅 업계의 다크호스에서 선도업체로서비스, 컨설팅, 솔루션 등 SW 품질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컴퓨터월드]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외에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테스팅 수요확대에 힘입어 테스팅업체들 역시 사세를 확장하면서 SW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이즈스톤은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업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가 하면 수익성이 없어 테스팅 업체들이 꺼리는 테스팅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하면서 외산 업체와 경쟁도 준비하고 있다.

2007년 6월 설립된 와이즈스톤은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관련된 서비스 한 분야에만 매달리는 기존업체들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서비스, 컨설팅,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품질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테스팅 업계의 다크호스에서 선도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와이즈스톤을 찾아봤다.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에서 와이즈스톤이 주목받고 있다. 2007년 6월 설립된 와이즈스톤은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른 2009년부터 연평균 35%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테스팅 시장의 다크호스에서 선도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와이즈스톤의 이 같은 고속성장은 테스팅 시장이 확대된 데도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조직원들의 뛰어난 기술력 때문이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영석 대표의 능력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은 물론이다.
 

시장 성장률 훨씬 능가하는 매출 성장률
와이즈스톤의 성장세는 테스팅시장 확대에 힘입어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시장자료는 없지만,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스팅 시장규모는 현재 약 3천억 원 규모로 5년 후에는 3배 이상 확대된 1조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즈스톤이 현재의 점유율만 유지한다 해도 매출이 3배 이상 확대된다는 얘기이다. 와이즈스톤은 그동안 매출 성장이 시장 성장률을 능가했다는 점을 들어 회사 매출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사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품질보다는 기능 위주의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품질 관리의 개념도 지금과는 달리 에러를 잡아주고 버그를 수정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솔루션이나 서비스 구축 후 품질에 문제가 나타날 경우 무상보증 기간에 이를 해결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가 재난방지를 비롯해 국방, 원자력 등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분야의 핵심 업무에 사용되면서 기능보다는 성능과 품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안보와 안전 등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이러한 품질 우선 경향은 삼성, LG 등 대기업을 거쳐 앱 개발사인 중소기업 및 벤처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업체에서 과거에는 필요한 기능과 성능이 있느냐에만 관심을 가졌으나 이제는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진다는 것이다. 과거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서 우수 제품만 살아남는 시대로 변화했듯이 소프트웨어 분야 역시 일등제품, 우수제품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의 품질 테스트가 중요해지고 있다.

사실 LG, 삼성 등 대기업 가전 업체들은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유지보수 등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알고 품질에 관심을 가져왔다. 제품 출시 전 확실한 품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깨달았던 것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들어가는 IT 디바이스를 만드는 LG 삼성 등 대기업이 초창기 테스팅업계의 주 수요처가 됐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 국내 테스팅 솔루션업체들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때문이었다.

와이즈스톤은 회사 설립 초기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테스팅의 주 수요처인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으며 현재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와이즈스톤 연혁

2013.12 본사 이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2013.12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2012.03 기술보증기금 Vision Club 회원사 선정

2011.12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2011.06 TTA 소프트웨어 시험 인증단 MOU체결
2011.03 이노비즈 인증

2010.06 본사 이전(서울 강남구 역삼동)

20092009.06 본사 이전(서울 서초구 양재동)
2009.03 벤처기업 인증
2009.01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7.06 회사 설립(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품질관리 컨설팅)


창업 첫해 매출 970만 원
사실 와이즈스톤도 회사 설립 이후 초창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테스팅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데다 회사 대표의 사업경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이다. 와이즈스톤이 회사를 설립한 2007년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대부분 중소 업체로 품질에 투자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 품질에 대한 인식이 낮은 데다 투자 여력도 없어 개발자들이 서로 테스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영석 대표가 직접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테스팅의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쇠귀에 경 읽기’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당시에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던 대기업들은 테스팅솔루션업체의 수요처였으나 와이즈스톤은 순수 소프트웨어 업체만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대기업을 찾아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2007년 6월 창업 후 그해 매출이 970만 원이었다는 사실은 와이즈스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사업경험 부족에서 오는 상실감도 컸다. 2008년도에는 모 통신사 음악사이트에 대한 테스팅 건 입찰이 있었다. 발주 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데다 담당자로부터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을 가졌는데 당시 와이즈스톤보다 규모가 있었던 경쟁사가 사업을 수주했다. 기술력에서는 앞섰지만 레퍼런스와 자본력에서 경쟁사에 밀렸던 것. 결과가 나오기 전 삼페인을 먼저 터트린 와이즈스톤은 경영의 어려움 외에도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회사 설립 이후 1년도 안 돼 문을 닫을 위기를 맞이했었다.
‘무식해서 용감했다’고 당시를 회상한 이영석 대표는 이러한 실패가 오늘의 와이즈스톤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고 주장한다.

   
▲ 와이즈스톤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와이즈스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테스팅 솔루션이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 많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테스팅보다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개발이나 SI 분야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오로지 테스팅이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했던 게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오늘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었다.

물론 와이즈스톤이 개발과 관련된 일을 전혀 안 했던 것은 아니다. 회사 설립 초기 어려움을 겼고 있을 때 대기업 SI 업체로부터 개발 관련 일을 수주한 경험이 있다. 이영석 대표는 개발 관련 일을 하면서 개발과 관련된 일은 이번이 마지막이며 이 일이 끝나면 테스팅에 전념하자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다고 했다. 이영석 대표는 “와이즈스톤이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개발 관련 일에 계속 참여했다면 테스팅 업계에서 지금 같은 명성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테스팅 한 분야에만 집중
테스팅 분야에 집중하면서 시장에서 인지도 높아지기 시작하자 2009년부터 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테스팅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사업이 정상화되자 투자에 대한 여력도 생겨났다. 구글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 내놓고 개발자 폰을 직접 판매하던 2009년 국내에는 폰을 구할 수 없어 일본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제품 개발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 테스팅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이는 당시 다른 업체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영업 활성화로 이어졌다. 제품과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술력이 향상되고 회사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골라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일거리가 밀려들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두 배 정도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테스팅 업계의 다크호스에서 선도 업체로 부상한 것이다. 실제 와이즈스톤은 이미 테스팅 업계에서 톱3 안에 들었으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영석 대표는 와이즈스톤이 이처럼 단기간에 선도업체로 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정한 시점에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비즈니스 본질에 충실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MOU 체결
와이즈스톤은 테스팅 업체의 특성상 직원 개개인의 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들의 교육에도 전사적인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직원 교육이 회사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됐음은 물론이다.

   
▲ 와이즈스톤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직원들의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 교육강화를 위해 TTA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MOU를 체결하기도 한 와이즈스톤은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자격(CSTS)시험에 응시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외부 교육 외에 다양한 내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중단했지만, 지난해까지 매달 한 번씩 토요일 오전에 내부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와이즈스톤은 휴일 교육이라는 점 때문에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또 다른 교육방안을 모색 중이다.

와이즈스톤은 영업활동에서도 정도를 걷고 있다. 비정상적인 영업이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내 한 대기업 고객사는 처음 계약 이후 지금까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와이즈스톤의 이 대표가 그 회사 출신이라거나, 대기업의 중역과 인척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을 살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대기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마음을 산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와이즈스톤은 회사 성장과 대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체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테스트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으로 품질 이슈를 관리하는 ‘아울(OWL)’이다.

아울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활동에 최적화한 웹 기반 이슈 추적 및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발생하는 이슈의 상태 정보, 이슈 수정 진행 상황, 테스트 업무의 실시간 모니터링, 다양한 Metric 기반의 결함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QA 관련 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 절감 및 실시간 이슈 통계 정보를 통해 개발중인 소프트웨어의 품질 성숙도를 높일 수 있다.
 

품질 이슈 관리 솔루션 ‘아울’에 관심 집중
와이즈스톤은 아울을 테스팅 솔루션의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품질 이슈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은 호주의 아틀라시안 지라(JIRA)이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통신사들 대부분이 지라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그 동안 국내 품질 이슈를 관리하는 솔루션 시장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 그러나 테스팅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산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아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라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아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아울은 2007년 와이즈스톤 설립과 동시에 첫 버전이 발표됐다. 상용 제품이 아닌 내부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오픈 소스로 시장에 제공했다. 2012년 버전 2.0을 발표하면서 상용 제품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버전 3.0을 준비 중인데 하반기 발표예정이다. 몇몇 업체와 제품 공급을 협의 중인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와이즈스톤은 아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국내 실정에 적합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국내 테스팅 회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현업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테스팅 노하우를 담아내 한국의 품질관리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라 사용 고객은 성능 기능 등에서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업무 실정과 프로세스에 맞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어려워 각 나라의 문화 차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것.

와이즈스톤은 대기업에 들어가 있는 지라를 아울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반기 제품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GS 인증도 추진 중이다. 내년 지라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 10%를 대체하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

또한 와이즈스톤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제품을 개발, 수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을 위해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스토어에 등록하고, SaaS 기반으로 유저당 비용을 부과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와이즈스톤은 테스팅 자동화도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테스팅자동화 도구를 내놓은 업체가 많지 않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여러 업체가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한다. 반복적이며 비생산적인 부분을 묶어 자동화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와이즈스톤은 제품 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양적 1위가 아닌 질적 1위 목표
와이즈스톤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2007년 처음 회사를 설립할 당시 소프트웨어 품질과 관련된 컨설팅과 서비스 그리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까지 계획대로 추진해왔다.

품질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단 목표를 달성했다는 판단에 따라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 공급 비중을 높여나가면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업체의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와이즈스톤 역시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양적 1위가 아닌 질적인 면에서도 1위를 꿈꾸고 있다. 선도 업체로서 시장을 바르게 이끌며 모든 업체가 서로 공생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테스팅 시장이 도입 이후 발전 초기 단계로 시장 확대가 확실시 된 데다, 와이즈스톤의 인지도, 제품 개발력을 감안할 때 매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와이즈스톤이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테스팅 솔루션이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창립기념 워크숍

 

인터뷰

“1등 업체가 아닌 1등 업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

   
▲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테스팅이 중요한 이유는?
만들면 팔리는 시대가 아닌 우수제품만 살아남는 시대이다. 소프트웨어 역시 만들기에 급급했던 과거와는 달리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LG 삼성 등 가전제품을 업체들은 제품 출시 이후 문제가 생길 경우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출시 전 품질확보를 위한 투자를 당연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기업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도 같은 논리가 적용돼 품질테스트 수요가 일어났으며 여타 소프트웨어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IoT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 IT화되고 있는데다 각종 기기가 보안, 안전, 사람의 목숨과 직결돼 테스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원자력, 국방 분야 등에서는 이전부터 소프트웨어 품질확보를 위한 테스팅이 실행되고 있었다. 이제 그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개발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테스팅 업체를 설립하게 됐는지.
학교 졸업 후 포스코ICT에서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워크플로우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 제품에 푹 빠져있었다. 경쟁사 제품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었다. 결국, GS인증을 담당하는 TTA로 자리를 옮겼다. 경쟁사의 워크플로우를 테스트하면서 더욱 더 많은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여러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좋은 SW의 ‘좋은’이 라는것이 도대체 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품질과 관련된 6가지 국제 기준(기능성, 사용성, 신뢰성, 이익성, 유지보수성, 효율성)도 알게 됐다.
당초 생각했던 워크플로우 관련 일보다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일이 더 매력 있게 다가온 것이다. 또한, 품질관련 일이 비전이 있다는 확신도 하게 됐다. 특히 TTA에 GS인증을 요청할 때 담당자들이 품질 확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배경이 됐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테스팅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지
처음 창업할 때와는 달리 많이 좋아졌다. 당시에는 고객들에게 테스팅과 품질확보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 지금은 이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품질을 높일 수 있는지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에 주력하고 있다. 그만큼 테스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이다.

물론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다. 비용 등의 문제를 들어 지금도 프로젝트가 끝난 후 테스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과정을 짧게 해 중간중간 테스팅을 실시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 예로 2년 개발한 후 한 달 테스팅 기간에 100여 개의 문제를 찾아낼 경우 해결이 불가능하다. 금융 공공 등 대규모 SI 사업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곤 한다.

테스팅 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분야의 대형 SI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품질관리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또한, 개발사에서 테스팅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 발주하는 공공 프로젝트의 품질 테스트를 개발사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제3의 테스팅 전문업체가 맡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감리를 테스팅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리와 테스팅은 엄연히 다르다. 실제 행위가 이루어지는 테스팅과는 달리 감리는 확인작업일 뿐이다.


와이즈스톤이 공급 중인 아울이 주목받고 있다. 솔루션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아울은 품질 이슈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관련 시장이 크지 않지만, 대부분의 시장을 외산 제품인 지라가 장악하고 있다. 이 지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 아울이다. 2007년 회사설립과 동시에 아울 첫 버전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판매용이 아니라 내부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었다. 2012년 2.0 버전부터 상용제품으로 개발됐으며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3.0버전을 준비 중이다.

아울의 가장 큰 장점은 현업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테스팅 노하우가 반영돼 우리나라의 품질관리 문화에 적합하다는 점이다. 실제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라는 좋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업무 실정과 프로세스가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아울을 내세워 대기업에 들어가 있는지라 밀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내년에 지라가 가지고 있는 시장의 10%를 잠식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수출을 위해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버전도 개발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할 때면 항상 2007년 회사 설립 당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떠올린다. 사실 사업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계획서대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먼저 서비스, 컨설팅 솔루션 등 테스팅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또한, 양적인 면에서가 아닌 질적인 면에서 1등 업체가 되고 싶다. 1등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등 업체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 시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시장질서를 마련해나가고 싶다.
 

선배, 형 같은 대표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경영이나 경제를 전공한 적이 없는 사람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대표의 권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사업초기에 대표로서 권위가 없다는 농담섞인 얘기를 듣곤 했는데 권위가 없다고 존중받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진심을 담을 경우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업무특성상 본사에 다 같이 모여있기 힘들어 몇몇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직원이 있다. 회식자리에서 이름을 외우는 게임을 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까운 선배, 형 같은 느낌으로 봐주길 바라고 있다.

 

와이즈스톤의 대표 제품 ‘아울(OWL)’

소프트웨어 품질관리를 위한
웹기반 소프트웨어 이슈 추적 및 통합 관리 시스템

아울(OWL)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과 품질관리 활동에 최적화된 웹기반 결함 관리를 위한 협업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발생하는 결함의 상태 및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Metric 기반의 통계 및 결함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1. 프로젝트/이슈 연관 관계 분석
프로젝트 및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이슈에 대한 상호 간의 관계 설정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연관 프로젝트의 유기적인 이슈관리가 가능하다.

2.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한 이슈 관리 통제 및 통합 관리
이슈의 상태 변경으로 의사결정권자의 결정이 필요할 경우 시스템을 통한 결재 및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상태 변경 프로세스의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통합된 관리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3. 워크플로우 기반 이슈 상태 관리
결함 상태에 따른 상태 변경 및 담당자 지정 등을 사전에 정의(워크플로우)한 기준에 따라 수행될 수 있도록 조정 및 통제할 수 있다. 프로젝트 특성에 최적화 된 결함 관리가 가능하다.

4. 프로젝트 가시화를 위한 대시보드
프로젝트 이슈별 테스트 현황 및 상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개인화 속성 지원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와이즈스톤은 ‘아울(OWL)’의 정식 버전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GS인증 획득 후 SaaS(On-Demand)형태의 서비스형 버전과 On-premise형태의 설치형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백
컴퓨터월드 추천기업 솔루션
인기기사 순위
IT Daily 추천기업 솔루션
(우)08503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가산 W CENTER) 1713~1715호
TEL: 02-2039-6160  FAX: 02-2039-6163   사업자등록번호:106-86-40304
개인정보/청소년보호책임자:김선오  등록번호:서울 아 00418  등록일자:2007.08  발행인:김용석  편집인:김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