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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사물인터넷이 디바이스 제공 업체에 가져올 세 가지 주요 영향아네트 점프(Annette Jump) 가트너 책임 연구원

   
▲ 아네트 점프(Annette Jump) 가트너 책임 연구원

[컴퓨터월드] 사물인터넷(IoT)은 IT 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동력으로 사람과 사물, 정보를 연결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업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IoT가 가져올 변화는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게 되는데 앞장 설 것이다. 가트너에서 발표한 IoT 전망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르러 사물인터넷 기기가 총 2천 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oT 기기 중 53%는 건강과 피트니스,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홈 오토메이션, 보안, 에너지 모니터링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 <그림 1> 디지털 세계와 실제 세계의 연결에 대해 가트너가 제시하는 개념, 출처: 가트너(2015년 7월)

‘커넥티드 홈’ - 소비자와 IoT

소비자와 IoT의 만남은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카뿐만 아니라 스마트/커넥티드 홈에서 이뤄지게 된다. 가트너는 이번 연구에서 스마트/커넥티드 홈에 집중했다. 가트너에서 정의하는 커넥티드 홈이란 여러 디바이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접속과 정보 교환이 가능한 집이다. 이 범주에는 통신과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의료, 보안, 홈 오토메이션까지의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서비스와 앱은 다수의 디바이스와 센서, 도구, 플랫폼을 통해 전달된다. 커넥티드 홈은 디바이스에 연결된 실시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거주자는 이를 통해 집 전체를 원격으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커넥티드 홈을 지원할 기술들은 이미 존재한다. 가트너에서 실시한 2014년 소비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얼리어댑터들은 이미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나라 별로 비교를 하면 미국 소비자 중 15%는 홈 모니터링, 오토메이션, 보안 기기를 보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것에 반해 독일에서는 이 수치가 8%에 그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커넥티드 홈에 대한 개념의 도입이 다른 성숙한 시장보다 앞서있음을 나타낸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각각의 사물을 제어하기 위해 개별 앱을 설치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정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방식은 앞으로는 적합하지 않게 될 것이다.

통제 및 모니터링 센터와 스마트폰, 태블릿이 발전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사물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커넥티드 홈 통제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구글, 애플, 삼성, AT&T, 오렌지와 같은 통신사들 간 격렬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밖에도 통제 센터 역할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다른 업체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윙크(Wink)와 같은 신규 진출 기업이나 로우스(Lowe’s)와 같은 유통업체, 그리고 바이두, 텐센트 등의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있다. 다시 말해 디바이스 업체(PC, 태블릿, 스마트폰)는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찾아야 한다.

‘스마트 오피스’ - 비즈니스 사용자와 IoT

업무 환경에서 IoT는 스마트 오피스와 업무 공간의 확립, 직원들의 효율성 향상, 화이트보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 블루투스 비콘, 회의실 할당, 기타 사무용품 등 사물인터넷 연결 기기를 직원들이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업무 환경에서 IoT를 이용하는 초기 목적은 접근 관리와 보안, 정보공유, 의사소통이다.

업무 환경에서의 IoT 활용은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s, VPAs-코타나 또는 구글 나우)와 클라우드 스토리지(구글 드라이브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같은 몇몇 신개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용으로 만들어졌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비즈니스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관리하는 기업용 버전의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소형 태블릿은 오픈 API를 활용하는 관제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IoT에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연결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음성과 터치 기능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기존에 디바이스를 활용하던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소형 디바이스는 상황, 위치, 개인 식별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 웹 인터페이스 역할 수행
● 사무실이나 가정에 있는 웨어러블과 인터넷 연결 기기에서 집계된 정보 접근 허용
● 집이나 근처에 있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의 알림 서비스 접근 허용(근접 서비스/알림)
● 사용자 식별/보안 접근 정보 제공 및 결제 서비스나 사무실 출입 권한, 홈 위치와 같은 서비스 제공
● VPA를 통한 지원과 소비자들의 디지털 생활 계획 수립

IoT는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소비자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품 마케팅 담당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oT가 디바이스 제공 업체에 미치게 될 영향과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표 1>은 디바이스 제공 업체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고려해야 할 IoT의 영향과 그에 따른 제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표 1> 디바이스 제공 업체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고려해야 할 IoT의 영향과 그에 따른 제안

IoT의 영향과 그에 따른 제안

IoT 때문에 디바이스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제품 디자인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디바이스 업체들이 새롭게 채용하는 기술은 서로 다른 센서 입력을 해석하고 디바이스와 사물 간의 연결을 더욱 빠르게 할뿐만 아니라 상황 인지, 모바일 결제 기능을 포함한다.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이 커넥티드 홈, 스마트 오피스, 근접 탐지나 결제 서비스 기기를 위한 연결장치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디바이스는 IoT와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야 한다. 과거에는 휴대용 단말기나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이 이뤄졌으나 기술이 IoT로 이동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과 구조적 접근법이 더욱 더 다양해졌다.

사물과 소통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활용해야 한다.

● 핸드폰을 활용한 클라우드
● 주요 LAN 기술과 와이파이, 개인 영역 네트워크(Personal Area Network, PAN)의 직접적인 활용 - 근접 사물과 애플리케이션용 블루투스 4.0, 지그비(ZigBee)와 같은 LAN, 커넥티드 홈을 지원하는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
● 데이터, 음악, 미디어 전송과 모바일 결제를 위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한 비접촉식 연결

핸드폰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운영비용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해 가트너는 향후 대부분의 IoT 연결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IoT에 특화된 무선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 질 것으로 예상한다(예: 지그비, 지웨이브(Z-Wave), DASH7).

   
▲ <표 2> 하이엔드 스마트폰, 태블릿과 하이브리드 기기에서 사용되는 연결 기술

<표 2>를 살펴보면 최신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표에 언급된 기술이나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과 개인용 태블릿,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는 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전체수량과 비교했을 때 아직 50%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또한 802.11ah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나 IoT 프로토콜 지원 디바이스도 존재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무선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특히 가격과 전력 사용량 문제로 무선 기술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디바이스 제공 업체는 새로운 무선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후,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새로운 기술들을 기본적으로 포함시켜야 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가속도계, 자력계, 자이로스코프, 기압계, 여러 대의 마이크, 카메라 2대, 광센서, 맥박 수 센서, 터치 센서와 생체인식 센서 등 10개 이상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센서 융합은 이러한 센서와 무선을 통해 들어오는 입력 정보를 수집해 핸드폰 사용자의 행동, 위치, 움직임과 전후 사정을 나타내는 출력을 만든다. 이렇게 얻게 된 정보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사물들과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데 사용된다. 디바이스 제공 업체는 디바이스에 추가되는 센서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2~5년 안에 센서 융합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 오피스를 지원하기 위해 태블릿과 하이브리드 기기, 노트북은 화이트보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 블루투스 송신기, 회의실 할당, 기타 사무 용품과의 연결 및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가트너는 이러한 대부분의 통신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802.11ad, 애플리케이션 계층 프로토콜과 같은 연결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프로토콜은 고성능 무선 데이터와 영상 및 음성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과거 무선 LAN 기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이미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하이브리드 기기, 노트북에 탑재돼 있다. 가트너는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이 2015년 하반기에는 미라캐스트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2016년 하반기에는 802.11ad(WiGig)를 탑재한 하이엔드 디바이스(태블릿, 하이브리드 기기, 노트북)를 더 많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은 2017년에는 주류로 부상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위한 제안
● 2~3년 안에 빠르게 발전할 연결 기술에 대비해야 한다. 커넥티드 홈과 스마트 오피스에 적용할 다양한 연결 솔루션에 대한 실험이 필요하다.
●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에 블루투스 4.0, 802.11ac, NFC와 같은 연결 기술을 통합한다. 이 기기들을 회사나 가정에 있는 많은 IoT 사물에 대한 접근이나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 앞서 언급됐던 기술 중 어떤 기술을 탑재할지 결정하기 전에 향후 12~18개월 간 커넥티드 홈 솔루션용 지그비,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개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 201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라캐스트와 2016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802.11ad를 자사의 업무용 하이엔드 기기에 통합해야 한다. 그리고 2017년에 이러한 기술들을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하이브리드 기기와 노트북에 포함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은 IoT로 웨어러블과 커넥티드 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고 마케팅 캠페인 또한 이 비즈니스에 특화된 전략을 따르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과 PC는 전통적으로 전혀 다른 시장이었다. 하지만 가트너는 지난 2~3년 동안 각 시장이 전체 디바이스 시장으로 합쳐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서 나타났다. 가트너가 실시한 2013, 2014년 전 세계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하루 동안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기기들을 직접 구매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은 웨어러블까지 사업을 확장하거나 웨어러블 파트너와 협력해 뛰어난 기기 호환성과 데이터 교환, 동기화 기능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애플과 삼성같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생태계, 기본 사양을 갖춘 디바이스 제공 업체는 작고 덜 유명한 아시아 스마트폰 제공 업체보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와 같은 아시아 모바일 디바이스 업체들은 중국 내에서는 그 영향력으로 신규 기기나 웨어러블 분야로 진출이 용이하지만, 다른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한 전통적인 PC 업체들이 태블릿 시장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웨어러블로 제품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규 기기에 투자하는 것보다 핏빗(Fitbit), 페블(Pebble), 조본(Jawbone), 가민(Garmin) 등 기존 웨어러블 강자들과의 협력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더 바람직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IoT에 대한 기회는 소비자에게 상황에 맞게 특정 공간과 시간에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있다. 이를 ‘비즈니스 모멘트(Business Moment)’라고 한다. 가트너가 정의한 비즈니스 모멘트는 디바이스 제공 업체가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순간적인 기회이다.

디바이스 업체는 비즈니스 모멘트를 잘 살리기 위해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카페, 박물관, 상점과 같은 공공시설 및 금융 업체와 협력을 고려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된 앱이 자사의 모든 제품에서 잘 운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강렬한 비즈니스 모멘트에 적합한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 수 있다.

업계에 있는 많은 IT 기업은 내부적으로 모바일 기기와 PC 지원 담당 조직을 통합해왔으며 각 조직은 한 전략만을 적용한다. 따라서 비즈니스용 디바이스의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디지털 오피스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본 후 이것을 개인 사업체에 맞춰 적용해야 한다.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IoT 관련 사물과 상호작용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판매 담당자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위한 제안
● 커넥티드 홈과 스마트 오피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멘트에 대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만들고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그에 따른 마케팅 제안을 개발한다.
● 웨어러블, 주요 공공시설 및 금융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근접, 식별, 결제 서비스에 대한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멘트를 만든다.
●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회사 제품과 커넥티드 홈 서비스 및 IoT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 많은 디바이스에서 신규 앱을 사용해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협력해야 한다.

IoT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분석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장려해 디바이스 제공 업체의 생태계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 업체는 이를 통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PC와 모바일 기기 제공 업체들을 위한 생태계와 협력업체가 존재했다. <그림 2>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협력업체들은 ▲부품업체와 제조개발생산업체(Original Design Manufacturers, ODMs)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운영 체제(OS)나 생태계 구축업체 ▲유통협력업체 등 3개 분야로 나눠진다.

   
▲ <그림 2> 전통적인 파트너(왼쪽)와 새롭게 추가된 파트너(오른쪽)

IoT가 커넥티드 홈과 스마트 오피스와 같이 사용자의 삶과 결합하면서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은 새로운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추가로 구축해야 한다. 첫째로 만들어야 할 새로운 파트너 그룹은 제품에 좀 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모바일과 VPA 개발자다. 소비자의 VPA 도입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가 측정(quantified self)이나 VPA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증가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더 능동적인 알림과 상호작용을 원한다. 디바이스 제공 업체는 VPA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하면 좀 더 사용자 특화된 정보와 개인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 IoT 생태계를 예를 들면, 텐센트(Tencent)와 같이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포털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위챗(WeChat) 사용자의 수와 이 제품을 고객관계관리(CRM), 홍보, 정보 접근, 모바일 결제 포탈로 사용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디바이스 제공 업체들은 소비자와 한 단계 더 깊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업체와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업체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IT 업체를 포함해 클라우데라(Cloudera)와 같이 아주 작은 업체까지 다양하다. 이것이 바로 두 번째 새로운 생태계 파트너 그룹이다.

세 번째 그룹은 헬스케어 업체, 헬스클럽, 커넥티드 홈 구축업체, 금융 업체, 은행 등 새로운 유통 및 채널 파트너를 포함한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최근에야 생겨나기 시작했다. 영국의 의료보험제공 업체인 바이탈리티헬스(VitalityHealth)에서 피트버그(Fitbug)와 핏빗(Fitbit)이 진행한 특별 할인 판매와 보다폰(Vodafone)의 mHealth 솔루션으로 성숙시장과 몇몇 신흥시장에 진출한 AT&T의 디지털 라이프 솔루션이 그 예이다.

IoT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커넥티드 라이프케어와 헬스와 같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산업과 CSP를 통한 커넥티드 홈 서비스,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은행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산업과 사업 모델이 집중하는 것은 기기가 아닌 서비스가 될 것이다. 헬스클럽에 등록하면 웨어러블 기기를 받는 것과 같이 특정 서비스를 받으면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통과 채널 파트너들이 향후 3~5년간 디바이스 제공 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위한 제안
● VPA 제공 업체와 협력해서 적합한 기술을 통합해 자사의 디바이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든다.
● 좀 더 사용자 특화된 정보와 개인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
● 매년 유통 상황과 파트너 리스트를 점검하면서 비즈니스 용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산업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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