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 슈미트(Axel Schmidt) 팀뷰어(TeamViewer) PR 매니저

▲ 엑셀 슈미트 팀뷰어 PR매니저

[컴퓨터월드] 주거지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홈비즈니스(Home business) 업자는 파트너 발굴과 고객층 확장부터 적절한 예산 배정과 매출 증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무엇보다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경쟁업체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물론 홈비즈니스 소유주도 이에 대해 많은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대개는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압박을 받는다.

미국 중소기업청(SBA: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기업 중 절반 이상이 홈비즈니스로 출발했다. 실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플, 허쉬, 포드자동차 등 일부 대형 브랜드들도 홈비즈니스에서 시작했다.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제 2의 애플이나 허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더라도 지원팀 확장, 고객목록 확대, 연간 매출목표 돌파 등 제각기 성장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어떻게 이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기업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만능 해결책은 없지만,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바로 협업이라는 것이다.

홈비즈니스 업자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

협업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한 기업들에게 경쟁우위를 선사한다. 실제로 구글이 실시한 조사에서 협업이 계획과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강력한 혁신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과제를 해결하고 성공세를 유지해나가려면 공동작업자, 파트너, 고객들 모두와 모임을 갖고 조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직원들 간의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팀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연대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의 NGC(Next-Generation Communications) 연구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높은 사업실적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직원들 간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고 밝힌 기업들은 주요 성과지표가 매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이들 기업들이 거둔 성과와 협업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던 기업들의 성과를 비교했다.

· 고객 유지도 2배 이상 증가
· 직원 생산성 7배 이상 향상
· 운영 효율성 2배 이상 증가

회사 내의 협업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에는 명확한 이점들이 있지만, 이것이 기업들이 내부에서만 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 또는 단골고객들과의 협업도 마찬가지로 기업수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관계가 기업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은 상식이다.

일정한 기간 동안 구매자와 판매자 간에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면 양측 간에 보다 강력한 결속력과 신뢰를 형성하게 된다. 소규모 사업자들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바로 여기에서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어떤 홈비즈니스 소매유통업체가 티셔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업체가 패턴과 색상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묻고, 이를 자사 제품에 반영하면 기존 수요에 더해 판매가 증가하게 된다. 다른 예로 기존 고객들이 티셔츠를 대량으로 주문하는데 소매유통업체가 원하는 색상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상황에도 그동안 고객과 업체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업체는 이 같은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홈비즈니스, 고객, 공동작업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래서 회의를 하기 위해 인근의 사무실로 걸어가는 것처럼 쉽게 협업할 수 없다. 이는 홈비즈니스 업자들에게 또 하나의 과제가 될 수도 있지만, 경쟁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MIT의 보고서에서 지리적으로 분산된 팀이 종종 ‘동일 시설에 입주한(co-located)’ 팀들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달성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 원격 팀이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각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협업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협업 팀을 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능

협업 전략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올바른 툴을 갖춰야 한다. 위에 언급했던 구글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34%가 자사를 ‘빌리버(Believers)’라고 밝혔다. 빌리버 기업이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세웠지만 이러한 변화에서 완전한 혜택을 경험하지는 못한 기업을 이른다.

즉 이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는 있지만 자사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최적의 툴을 활용하고 있지는 않다. 최적의 툴은 제대로 사용되면 협업을 쉽게 만든다. 홈비즈니스 업자들의 경우 자사의 목표를 뒷받침하는 일련의 필수 협업 기술과 기능들이 있다.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그 중 핵심기술 2가지는 온라인 회의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SW)다. 온라인 회의는 원격 팀의 협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사용자들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 온라인 회의, 영상통화, 전화회의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 일부 솔루션들은 예약된 회의 일정을 사용자의 아웃룩 캘린더에 자동으로 통합해 자신의 약속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지어 특정 SW는 화상통화, 채팅, 전화회의 등을 비롯해 회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다양한 툴도 포함하고 있다. 만약 대표가 다음 분기의 전략에 대해 직원 및 고객 모두와 회의를 한다면 채팅 기능으로 특정 메시지를 직원에게만 보내거나 혹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내 대화창에서 프레젠테이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대표에게 질문할 수도 있다. 이는 온라인 회의의 협업 속성을 강화하며 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화상회의는 직원들과 고객들이 어디에 있건 관계없이 얼굴을 보면서 회의를 진행하고 마치 직접 만나 회의를 진행하는 것처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다. 많은 화상회의 툴들이 화면 공유와 문서 편집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상회의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직원이나 고객들은 위치에 관계없이 공유된 문서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항목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협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

이들 기술들을 보강하기 위해 파일 공유 툴도 필요하다. 구글 조사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파일 공유 툴이 역량 측면에서 개인별 성과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기술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정 SW를 활용하면 단 몇 초 내에 개별 파일이나 전체 폴더를 원하는 위치로 복사하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은 협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메일 서버에 적용된 사이즈 제한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기술이다.

협업을 위해서는 모바일 지원 역시 필수적

이들 솔루션들은 사용자들이 회사 외부에서도 쉽게 온라인 회의나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해야 한다. 오늘날 직원들은 24시간 체제로 움직이고 있으며 언제 갑자기 공동 작업자나 고객들에게 연락해야 할지 예상할 수 없다. 모바일 앱이 제공하는 유연성은 이들 그룹이 언제 어디서나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이 같은 중요한 기술들의 조합으로 기업들의 협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최고의 경험 및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공동작업자, 파트너, 고객들과 연결되기 위해 노력한다. 홈비즈니스 업자들의 목표가 제2의 애플이 되는 것이든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것이든 관계없이 협업은 언제나 필수적이다.

최적의 협업 기술로 홈비즈니스 업자들은 위치에 관계없이 자사 고객, 팀 구성원들과 항상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의사결정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다.

▲ 원격제어 및 온라인 협업 솔루션 '팀뷰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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