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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ERP 시장조사
36.9% 성장한 1,970억원 규모 형성
국산제품 점유율 39%, 중소기업 IT화가 ERP 수요 견인차

지난해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장은 전년 대비 36.9% 성장한 1,97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99년(48%)과 2000년(58%)에 비하면 성장폭은 다소 줄었지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ERP시장의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우선 ERP에 대한 기업들의 달라진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즉 국내 기업들 대부분이 e비즈니스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ERP가 기업의 이익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시스템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이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IT투자가 함께 위축됐다. 그런 탓에 지난해 상반기 이후 눈에 띌만한 프로젝트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IT화 지원사업이 진행돼 ERP 수요를 진작시켰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세는 그 폭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ERP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ERP 시장은 전년에 비해 36.9%가 성장한 1,97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지가 삼성SDS, 소프트파워, 영림원소프트랩, 지앤텍, 한국오라클, 한국하이네트, QAD코리아, SAP코리아, SSA GT 코리아, 인성정보 등 국내 12개 주요 ERP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매출액 집계조사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ERP 시장의 성장 이유는 우선 'ERP는 기업의 기본 인프라'라는 인식이 기업들 사이에 정착된 데다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빠르게 대응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ERP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ERP와는 동떨어져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정부/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도 ERP를 도입한 사례가 늘어난 것도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통적으로 제조나 장치산업, 조립산업 등에서 주로 쓰였던 ERP가 이제는 정부/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도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ERP는 e비즈니스의 필요조건
금융권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오라클과 SAP코리아가 수주한 신한은행, 농협,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 하나, 한빛은행 등 은행권과 LG증권, 대한투자신탁, 신영증권 등 증권업계, 교보생명, 삼성생명 등 보험업계 등에서 ERP프로젝트가 진행되거나 구축되었다.
정부/공공쪽도 마찬가지다. 오라클이 정통부 우정국에 재무와 전략경영시스템 모듈을 중심으로 한 ERP프로젝트를 수주해 올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SAP코리아는 한국마사회와 KBS한국방송에 ERP를 구축중에 있다. 특히 SAP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정부의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위축되기 시작한 기업들의 IT투자에서 중기 정보화에 일정한 기여를 하면서 시장에서 나름대로 수요를 형성해 줌으로써 하반기 ERP 수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제조나 장치산업, 조립산업 등에서 주로 쓰였던 ERP를 금융, 통신, 유통, 서비스, 제약업종 등으로 시장영역을 넓혔고 기업규모면에서도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 중견기업으로 확대되었다.
제약회사인 종근당에서 분사한 한국하이네트는 제약에 전문화된 '메디ERP'를 개발, 제약/제조업에 특화시켜 공급하고 있으며, JCS정보는 자동차 부품산업에 알맞은 미국 사이믹스의 ERP를 국내 20여개 사이트에 공급했다. 한국하이네트는 올해 메디ERP에 CRM기능을 추가한 신규 버전으로 다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SAP 전체시장의 35% 차지
업체별 매출로는 SAP코리아가 7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35%를 점유하면서 2000년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SAP는 지난해 47억원 규모인 KBS한국방송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롯데쇼핑, 풍산, 한라공조 등 굵직한 사이트 10여개를 포함, 30여개 사이트를 확보했다.
SAP코리아의 뒤를 이어 최근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삼성SDS가 점유율 18%, 350억원의 매출로 2위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SDS의 이러한 약진은 자사의 개발 제품군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패키지 사업의 영업강화를 위해 2000년에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개편을 통해 마련된 e솔루션 디비전의 솔루션 사업부와 개발센터를 통해 ERP는 물론 기업포탈(EP)과 지식관리(KM) 등의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실제 이 과정에서 개발센터의 5백명 인력 중 50명 정도가 ERP 개발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개발된 제품의 영업은 전사적 영업조직을 동원해 사업을 벌였다. 해외시장과 관련해서는 현지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조기 진출하는 한편 자사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현지 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솔루션 현지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포스팜(미국), 동관부강전자(중국), 리케이반도체(일본), 삼우(인도네시아), 성호실업(중국), 키스와이어(미국), 동경기기무역, Inuovi(싱가포르), Woo-one(영국)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 시장점유율 2위
삼성SDS의 뒤를 이어 SAP코리아의 맞수인 오라클이 삼성SDS보다 1% 낮은 시장점유율로 뒤를 따랐다. 지난해 상반기 정통부 우정국을 비롯해 신한은행, 대한투자신탁, 동부전자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오라클은 하반기 들어 한국산업은행, 제일은행 등을 수주했지만 프로젝트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이 3위로 밀려난 이유가 되었다. 그런 탓인지 전년 대비 10% 성장한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7%의 시장점유율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포스코, KT, 효성, 한화석유화학, 대우증권 등 대규모 ERP프로젝트가 완료되고 그 효과가 입증됐다는 점에서 한국오라클은 실질적 수요자가 가시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완료와 동시에 오라클 전문 컨설턴트들이 대거 양산된 만큼 오라클 입장에서는 '위축된 투자의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의 뒤를 이어 소프트파워가 8%,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국하이네트가 5%, 100억원, 지앤텍이 5%, 96억원, QAD코리아가 4%, 70억원, SSA GT 코리아가 3%,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영림원소프트랩이 2%, 35억원, 인성정보가 1%, 19억1백만원의 매출의 올렸다.
각 업체별로 성장률을 살펴보면 삼성SDS가 202%로 2000년(231.4%)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전년대비 78.1% 성장한 지앤텍과 75%의 성장을 달성한 QAD코리아가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지연으로 21.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한국하이네트는 하반기 중기 IT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2.3%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제조분야 ERP도입 비율 높아
외산업체들만을 놓고 보면 SAP코리아의 점유율이 99년 41%에서 2000년 51%, 지난해에는 55%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다. SAP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은 지난해 초 이뤄진 조직개편과 마케팅 및 영업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SAP코리아는 지난해 초 사업부제를 강화해 부서장이 책임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와 필드 오퍼레이션(Field Oper ation) 사업부를 신설하고 각 사업부에서 컨설팅 및 영업을 총괄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을 정비한 SAP코리아는 지난 한해 e비즈니스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자사의 e비즈니스 플랫폼인 mySAP.com에 대한 영업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지난해 국내 ERP 시장의 가장 큰 사건은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의 영향으로 비용부담 때문에 ERP구축 도입의사가 있어도 도입할 수가 없었던 중소기업에까지 ERP 구축붐이 일었다. 물론 정부가 주도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의도적이지는 않더라도 ERP패키지 제품의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시스템 구축의 부실화 등 역효과도 발생하긴 했지만 중소기업 정보화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는 점과 ERP시장의 수요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로 국산 ERP업체들의 약진이다. 삼성SDS, 소프트파워, 영림원소프트랩, 지앤텍, 한국하이네트 등 국산 ERP공급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721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벤더들의 이러한 성장은 일차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화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외산업체들의 주요 공급처였던 대형사이트들의 신규 수요가 하반기 들어 감소하면서 한국오라클, SAP코리아, SSA GT 코리아 등은 구현중인 사이트에 대한 성공적인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고객들에 대한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쪽에 중점을 두었다.

확장ERP 관심 높아
세 번째로 ASP와 확장ERP에 대한 관심이다. 연초 기대와는 달리 ASP나 확장ERP 모두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ASP의 경우 시장 부진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솔루션이 출시됐고 확장ERP의 경우도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ERP 전문업체들은 CRM이나 SCM과의 연계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거나 자체 개발로드맵에 포함해 직접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 소프트파워의 경우 G7프로젝트의 3단계 과제인 '글로벌 SCM시스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개발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오는 10월말 프로젝트를 끝마칠 예정이다. 한국하이네트의 경우도 SCM, CRM을 추가한 확장형 제품을 오는 11월경에 내놓는 한편 제약업종에 특화된 메디ERP의 경우 CRM기능을 추가해 10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도 자사의 ERP패키지인 유니ERPII에 CRM과 SCM기능을 연계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SCM분야에서 미국의 사이믹스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SSA GT 코리아의 경우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각각의 e비즈니스 솔루션을 BPCS 이름하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ERP전문업체들의 해외 진출 역시 두드러진 해였다. 삼성SDS의 경우 자사의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사업협력 제휴를 맺거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현지 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솔루션의 현지화를 추진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올해에도 미주와 구주, 중국, 일본 등의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해서 우수 채널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탑ERP를 판매하고 있는 소프트파워는 지난해 말 중국의 안이사와 판매 및 협력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사 제품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베트남의 IT업체와 4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한 한국하이네트는 SK글로벌, KT 등 해외 거점을 갖고 있는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을 진출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현지의 전문IT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 판매를 추진중이다.

삼성SDS
삼성SDS는 지난 한 해 자사의 유니ERP에 대한 영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유통 업종의 중견/중소기업 등 주요 목표고객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다. 삼성SDS는 일부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렸는데 포스팜(미국), 동관부강전자(중국), 리케이반도체(일본), 삼우(인도네시아), 성호실업(중국), 키스와이어(미국), 동경기기무역, Inuovi(싱가포르), Woo-one(영국)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삼성SDS는 ERP분야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SDS는 올해 e비즈니스 통합솔루션으로 ERP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타깃 세미나를 통해 업종별, 기업규모별 전략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용 제품 라인-업으로 대상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드파티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동남아에서의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프트파워
소프트파워는 지난해 전국적인 유통/서비스망 구축, MCP 개발/보급, 컨설팅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ERP 대량공급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온 데다 고급형과 저가형을 동시에 공략한 덕택에 중기 IT화 지원사업에서 많은 계약실적을 올렸고 이는 그대로 매출에 연결돼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소프트파워의 지난해 실적 중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성과는 동서석유화학에 대기업용 ERP인 '탑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소프트파워의 한 관계자는 "국산 솔루션으로서는 최초로 '장치산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진출 부문에서는 일본에는 현지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중국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이사와 탑ERP 판매와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에서 ERP 공급 준비가 마무리되면 안이사의 250여개 공급망을 통해 탑ERP를 공급하게 되는데 50억원에서 7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이러한 작업들을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먼저 해외시장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이를 총괄할 이사를 선임했으며 부장급이 맡았던 서비스사업부를 인원을 확충, 서비스사업본부로 승격, 담당이사를 선임했다.
또 전국적으로 41개에 달하는 지역본부를 확보하고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프로세스 큐의 전략적 육성과 탑엔터프라이즈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롭게 사업부를 신설했다.
소프트파워는 이외에도 G7 프로젝트의 3단계 과제인 '글로벌SCM 시스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연세대 SCM 관련 연구실 3개 그룹을 위탁연구기관으로 지정, 공동으로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오는 10월말 프로젝트를 끝마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목표액은 300억원이다.

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 조직력 강화차원에서 1차적으로 내부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영업과 마케팅팀, 컨설팅팀, 개발팀에 모두 13명의 인력을 충원했으며 기존의 컨설팅팀을 컨설팅과 고객지원팀으로 세분화하고 개발팀도 4개팀으로 세분화했다.
그러나 기존의 개발 중심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는 부족한 점이 많아 홍보대행업체를 통해 대언론 홍보를 강화하고 광고도 대폭 확대된다.
또 추가로 영업인력 5명을 확충해 영업조직을 4개팀으로 편제할 예정이다. 그리고 협력회사의 영업실적 및 컨설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지난해 KT글로벌사업단과 제휴한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되는데 우선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협력 제휴회사를 선정하는 등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사 제품을 업종별로 특화한다는 전략 아래 9개 업종별 템플릿을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ERP 체험대회도 업종별, 기간별로 내용과 형식을 변화하는 등 전문화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올해 매출목표는 100억원이다.

인성정보
중견 제조/유통업을 위한 PowerCrev의 ERP 플러스와 제조업체를 위한 APS(Adva nced Planning & Scheduling)모듈인 테일러(Taylor)의 TESS를 공급하고 있는 인성정보는 지난해 중견 제조업체와 자동차, 전자업종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APS를 통한 생산시스템 최적화 솔루션을 확보, 이 분야의 시장에 새로 진출했다.
인성정보는 올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위축되어 있는 중견기업의 ERP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ERP플러스의 확장 개념으로 TESS의 최적 생산시스템을 접목, 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소형 ERP의 경우, ASP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패키지화된 정보화 시스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ESS를 통한 APS시장도 꾸준히 공략하는 한편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인성정보의 내년 매출목표는 81억원.

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은 기업이 '확대된 기업화(Extended Enterprise)됨'에 따라 영업의 접점부터 최종 판매까지 전 업무과정을 지원하는 통합된 솔루션인 비즈니스 플로우를 실현하기 위해 ERP와 CRM, SCM을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의 적용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ERP적용의 안정화 단계의 고객들에게 경영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신규 사업영역으로 부각시키고, e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오라클9iDB를 근간으로 기업차원의 통합된 지식정보 활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e비즈니스 스위트의 통합성을 강조하고 e비즈니스를 점차 확대하는 가운데 산업별로 금융권과 공공기업에서 영업적인 요구사항이 많은 영역에서 그간의 구축사례 성과를 바탕으로 솔루션 비즈니스의 강화와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규 시장인 중견, 중소기업 시장과 공공기업 시장에서 ERP 적용의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해 신규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증대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행과정에 확대된 협력사와 컨설팅 인력풀을 활용해 협력사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상생의 사업모형(윈-윈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하이네트
지난해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하이네트는 중기IT화가 본격화되면서 본 궤도에 올라 22.3% 성장한 100억원 ERP관련 매출을 올렸으며 회사 전체로는 3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약업종 전문 ERP인 '메디ERP'의 타깃 마케팅으로 광명제약, JR팜 등과 구축계약을 체결한 한국하이네트는 해외진출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먼저 SK글로벌, KT 등 세계 시장에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 회사들과 해외사업 관련 제휴를 체결하는 한편 중국의 전문 IT업체인 곤륜, 베트남의 HI-PT와 판매 에이전트 MOU를 체결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에는 40만불의 수출계약도 달성했다.
한국하이네트는 올해 가장 큰 공략대상은 중기 IT화 시장. 이를 위해 한국하이네트는 협업적 IT화 영업 및 고객과 밀착된 사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컨소시엄을 맺은 60여개 지방 IT업체 및 컨설팅사와 더불어 지방을 거점으로 한 밀착영업도 빈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하이네트는 이 과정에서 신규로 지사를 확보, 유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하이네트는 두 번째로 국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신제품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인데 웹ERP 솔루션을 완성한 후 오는 6월에는 모바일 지원 제품을, 9월에는 B2Bi 솔루션, 10월에는 CRM모듈을 추가한 확장형 메디ERP 그리고 11월에는 SCM과 CRM을 추가한 확장형 ERP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글로벌 ERP'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인데 이를 위해 SK글로벌, KT 등과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제휴를 맺었다. 한국하이네트의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 대비 20% 성장한 420억원이다.

QAD코리아
지난해 DPI와 풍정산업, TRW 등의 ERP 프로젝트를 수주한 QAD코리아의 올해 사업전략은 크게 세 가지. 우선 지난해부터 준비한 eQ, 서플라이 비주얼라이제이션(Supply Visualization) 등의 제품을 통한 포탈 서비스와 트레이딩 익스체인지 마켓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개시, 확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제조업 위주의 사업영역을 고수하면서도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공급하고 마지막으로 로컬 마켓을 겨냥한 로컬 리콰이어먼트 솔루션을 협력사들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편으로는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한 공동 마케팅을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협력사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QAD코리아의 올해 매출목표는 90억원이다.

SAP코리아
SAP코리아는 올해 산업별 전망을 살펴, 상대적으로 적은 위험요소를 가진 산업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가진 분야, 특히 CRM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산업분야별로는 올해 보다 적극적인 e비즈니스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공공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자동차, 금융, 의료, 미디어 부문에서 신규 고객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또 삼성전자, LG화학, 삼보컴퓨터, 태평양 등 CRM과 SCM 구현이 진행중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확장ERP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B2B마켓의 본격화에 대비한 e프로큐어먼트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 전략의 경우 기본 방향은 동일하게 가져간다는 SAP코리아는 파트너의 역량을 키우고 확장 ERP 등의 리소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갈수록 산업별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파트너들을 산업별로 특화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SSA GT 코리아
본사 차원에서의 인수, 합병과 지사장의 사임으로 인해 한동안 부진했던 SSA GT 코리아는 지난해 8월 정기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BPCS V8과 각종 e비즈니스 솔루션을 소개하는 SSA GT e비즈니스 솔루션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BPCS 영업을 위해 삼양데이타시스템, 제로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영업채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삼양데이타시스템을 통해서는 BPCS의 ASP사업을 진행하고, 제로원을 통해서는 영남지역의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본사 차원의 프로덕트 아키텍처가 정비됨에 따라 긴밀한 파트너쉽 아래 각 e비즈니스 솔루션을 BPCS 이름 아래 판매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BPCS V8.0에 이어 V8.1과 V8.2 등 새 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BPCS 영업을 위해서 기존 제휴관계 외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쉽을 확대해 영업기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올해 SSA GT 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영업 및 컨설팅 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재정비해 제약, 화학, 소비재, 식음료,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분야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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