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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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사례] ING생명, 컨테인먼트시스템 구축으로 전력 사용량 약 30% 줄여10개월이면 투자비 회수 가능, ‘에너지 절감’ 국가 시책에도 부합

   
▲ ING센터

[컴퓨터월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IT업계의 최대 이슈이다. 사실 데이터센터는 이미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꼽힐 만큼 IT분야를 넘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내로라는 기업들이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밝히는 등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도 전력소모를 줄여서 그린 IT를 실현하고 비용을 줄이는 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ING생명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컨테인먼트시스템(Containment System)이 주목받고 있다. ING 생명은 컨테인먼트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사용량을 평균 약 30%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NG생명은 1987년 설립된 이후 선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업계 선도적 생명보험사이다.

ING생명이 최근 데이터센터에 컨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ING생명은 그 동안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운영비용보다는 사고 없는 안정적인 운영에 주로 초점을 맞춰왔다. 금융회사 특성상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력소모 줄일 여지 많아

이런 방향은 ING생명뿐만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에도 해당된다. 그만큼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얘기일 수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운영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특히 전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도 변화하는데 이런 변화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경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ING생명 역시 서버 가상화 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센터의 장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기에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항온항습기의 냉방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산씨엔에스의 컨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했다.

컨테인먼트시스템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항온항습기의 냉방 시스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절감 트렌드에 맞춰 최근 많은 데이터센터에 적용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안에 있는 서버 랙(Sever Rack)은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주보게 배치되는데 이런 이유로 Cold Aisle과 Hot Aisle이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물리적인 장벽이 없기 때문에 차가운 기류와 뜨거운 기류가 섞일 수밖에 없다. Cold Aisle 라인에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냉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컨테인먼트시스템 구축 전

   
▲ 컨테인먼트시스템 구축 후

ING생명은 한산씨엔에스로부터 컨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가동용 6대와 백업용 1대를 포함해 총 7대의 항온항습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컨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한 후에는 7대중 3대만 가동하고 있다. 항온항습기의 가동 장비 수를 줄임으로써 전력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었다.


10개월이면 투자비용 회수

ING생명은 컨테인먼트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월부터 테스트 중인데 지난 6월과 7월 전년에 비해 각각 5~6만KW 전력을 줄여 월 8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ING생명이 절감한 전력 규모는 도시에서 4명이 생활하는 175가구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매년 여름과 겨울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계절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초 계획했던 것처럼 약 10개월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NG생명이 컨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고려했던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점은 데이터센터를 단 1초도 중단 없이 가동하면서 시공해야 하는 것이다. 금융 기관의 특성상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회사가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 구축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술력과 사례 그리고 자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를 면밀히 따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또한 정형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사에 맞는 시스템을 디자인해 구축해야 했다.

한산씨엔에스는 외국계 은행인 바클레이즈의 컨테인먼트시스템 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데이터로거를 비롯해 전력분석기, 풍량계 등 고가의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 계측장비를 이용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내는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CF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스템 구축 전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ING생명의 컨테인먼트시스템을 구축하기 전 TileFlow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회사가 보유한 디자인팀과 시공팀의 합작 결과 ING생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구축비용도 절반 이상 줄였다. 올해부터 ING생명 데이터센터 냉난방설비 및 M&E 관련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시스템 이해도가 높았던 것도 도움이 됐다.


금융권 파급효과 기대

컨테인먼트시스템은 구축 후 바로 효과를 알 수 없다. 컨테인먼트시스템이 실제 구축 목적에 맞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온도 습도에 이상이 없는지 또는 전력 사용량이 얼마만큼 줄어드는지를 측정하는 데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바로 결과를 요구하는 회사 측을 설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ING생명은 데이터센터의 절반에만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비용절감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 동안 금융기관들은 컨테인먼트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지만 초기 도입비용이 비싸다는 인식과 무중단 운영에 대한 시공의 위험부담으로 도입을 미뤄왔다. 하지만 이번 ING생명의 사례를 보고 금융권의 컨테인먼트 시스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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