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근 퀀텀코리아 부장

▲ 유재근 퀀텀코리아 부장

[컴퓨터월드] 차세대 카메라부터 멀티-카메라 어레이에 이르기까지, 시각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면서 여러 프로덕션 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 배급 업체, 기타 미디어 조직들에게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몰입형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UHD(ultra-high-definition) TV, 고해상도 모바일 장치,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기꺼이 구입한다.

새로운 기회를 수익으로 연결시키고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들은 스토리지 인프라를 다시 평가해봐야 한다. 인제스트(Ingest)부터 포스트 프로덕션, 전송에 이르기까지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마다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성능 및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플랫폼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과 같은 4가지 최첨단 워크플로우로 인해 스토리지 환경의 개선이 요구된다.


1. UHD 리마스터링
할리우드 스튜디오 볼트(vaults)는 디지털화를 위해 저장된 대용량 아카이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고전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VHS, DVD, 초기 블루레이 포맷으로 전환한 이후, 많은 스튜디오들이 최신 소비자 디스플레이 및 장치에 맞게 4K 리마스터링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 콘텐츠를 리마스터링하는 작업은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리소스-집약적인 워크플로우를 포함한다.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들은 다양한 실시간 복원 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높은 스토리지 성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팀들은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대용량 프로젝트를 저장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용량도 필요하다.


2. 아카이브 비디오 콘텐츠의 가치 증가
여러 방송 네트워크, 스포츠 리그 및 기타 조직들은 대용량 콘텐츠 아카이브에서 신속하게 클립을 재생성, 검색,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네트워크는 방송을 위해 특정 선수에 대한 히스토리 클립을 생성하고 싶어 한다. 또한, 어떤 스포츠 팀은 새로운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치에게 보여줄 어셈블 클립(assemble clips)을 원한다.

이전 콘텐츠를 재사용, 재수익화하기 위해서는 성능과 확장성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즉, 스토리지 인텔리전스를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아카이브 콘텐츠에는 관련된 메타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 정교한 MAM(Media Asset Management, 미디어자산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아카이브에 있는 대용량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고, 색인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동 인덱싱(색인화) 및 강화 작업은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들고, 소규모 프로덕션 팀이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AI를 활용하면 오디오를 자동 녹음하고, 객체를 감지하며, 심지어 안면인식도 가능하다. 이러한 작업이 완료되면 향상된 메타데이터 태그를 통해 MAM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효과적인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다.

 

3. 몰입형 VR 및 AR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고 볼류메트릭 영화 제작을 하고 있는 미디어 조직은 몰입형 3차원 VR 및 AR(증강 현실)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팀은 엄청난 용량의 시각 데이터를 인제스트, 프로덕션,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의 360도 카메라 및 라이트 필드(light-field) 카메라는 초당 GB(기가바이트)급 데이터를 생성한다.

VR이나 AR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멀티 카메라 어레이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수집하고, 그 콘텐츠를 프로세싱 및 편집하기 위해 높은 성능의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또한, 스튜디오 곳곳에 또는 전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팀 구성원들이 협업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에 대한 동시접속이 가능해야 한다. 물론, 페타바이트급 대용량 고해상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필요하다.


4. 차세대 포스트 프로덕션
4K 및 UHD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여전히 SD 및 HD 콘텐츠도 계속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4K TV부터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TV 프로그램, 스포츠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하게 되면 스토리지 환경에 과부하가 걸린다. 특히, 포스트 프로덕션 팀이 여러 비디오 스트림을 작업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스토리지 성능이 필요하다. 또한, 편집, 색 교정, 시각 효과와 같은 여러 워크플로우를 원활히 지원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여러 팀 구성원이 동시에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협업 기능이 요구된다.


퀀텀, 최첨단 미디어 워크플로우 요구사항 충족
스토어넥스트(StorNex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퀀텀 엑셀리스(Xcellis)는 성능, 확장 가능한 용량, 협업 기능, AI 기반 메타 데이터 지원 등을 통해 최첨단 미디어 워크플로우의 여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퀀텀의 e-book ‘Tackling the World's Most Cutting-edge Rich-media Workflow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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