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근 퀀텀코리아 부장

▲ 유재근 퀀텀코리아 부장
▲ 데이터 아카이빙 성능 향상 통해 개선할 수 있는 6가지 미디어 제작 환경

[컴퓨터월드] 카메라 및 기타 미디어 장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스포츠 방송사, 프로덕션 기업, 영화 스튜디오는 모두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중요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도 이러한 과제에 직면해 있는 대부분의 조직들은 ‘디지털 아카이브’ 생성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해법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데이터를 저비용 스토리지 계층으로 옮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적절하지 않은 아카이빙 전략을 사용하면 그 자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IT 전문가들은 업계 최고의 아카이브 솔루션을 최적으로 설계할 방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기고에서는 성공적인 데이터 아카이빙 성능 향상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6가지 미디어 제작 환경에 대해 논의해보고, 비용절감 이외에 어떠한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업계 최고의 아카이빙 전략은 이러한 경제적인 이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작 운영을 대폭 간소화하고, 기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궁극적으로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1. 중앙집중식 공유 디지털 리포지토리

콘텐츠 완료, 전송, 실제 방영까지 모든 내용이 아카이브에 저장된다. 이러한 아카이브는 기업의 중앙 리포지토리 및 파일 메모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곳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파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디스크는 파일 검색에 시간이 많이 걸리며,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있다.

Archiware의 미디어 아카이빙 소프트웨어인 ‘P5 Archive’는 썸네일 및 프록시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 검색을 통해 시각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웹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모든 자산을 단일 글로벌 네임스페이스에 저장할 수 있는 퀀텀 ‘스토어넥스트(StorNext)’와 결합해 데이터가 어떤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되든지 관계없이 사용자는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 ‘P5 아카이브’는 썸네일 및 프록시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 검색을 통해 시각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웹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2. 용량 최적화된 스토리지 인프라

아카이빙은 고가의 성능 최적화 스토리지에서 저가의 용량 최적화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기 때문에 파일을 보관하는 즉시, 로컬 편집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고가의 프로덕션 스토리지를 재사용할 수 있다. 아카이빙은 오랜 시간 보관해야 하는 블록 스토리지에서 파일을 이동시킨다.

테이프에 데이터를 보관하면 LTO 테이프의 매우 저렴한 가격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최신 LTO-8은 TB당 약 16달러다. 12TB 미디어 카트리지로 얻을 수 있는 탁월한 밀도는 물론, 이 스토리지 매체를 사용할 때의 이점은 실로 엄청나다. Archiware P5 Archive 기반으로 퀀텀 ‘스칼라(Scalar)’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표준 19인치 랙에서 최대 24PB까지 확장되고, 동시에 GB당 최저 비용을 실현하며, LTO 자동화에서 최고의 스토리지 밀도를 제공한다.

게다가, 인제스트 아카이브의 경우, 모든 파일을 캡처해 비용이 적게 드는 테이프에 보관한다. 프록시를 통해 편집하면 대역폭, 시간, 스토리지를 절감할 수 있다. 형식에 맞추는 최종 프로세스에서 최종 제품에 포함된 고해상도 파일만 복원되기 때문에 제작 스토리지를 최적의 크기로 유지하고 확장 파일은 저장할 수 있다.

▲ ‘P5 아카이브’를 사용하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만으로 편집 워크스테이션의 데스크톱에서부터 아카이브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3. 사용자의 직접적인 데이터 이동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제작 프로세스가 있음에도 IT 부서들은 운영 측면에서 예산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IT로 인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은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Archiware P5 Archive는 데이터 이동을 용이하게 해주는 간단한 도구를 제공해 사용자를 지원한다.

옵션인 ‘P5 Archive App’으로 불리는 Final Cut Pro X 통합과 Finder를 통해 마우스 오른쪽 클릭만으로 편집 워크스테이션의 데스크톱에서부터 아카이브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이제 편집자는 제작이 완료되는 즉시 보관하고, 동시에 로컬 스토리지를 재사용할 수 있다. FCP X에서 ‘P5 Archive App’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러리(외부 미디어 포함)를 보관 및 복원할 수 있다. 또한, 퀀텀 ‘스토어넥스트(StorNext)’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면 디스크, 테이프, 클라우드 또는 어떤 조합이라도 이 같은 모든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4. 장기 데이터 보관

중요한 재무 정보, 스포츠 장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그 무엇을 저장하든 아카이빙은 수년 또는 수십 년간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사항과 30년 이상의 저장 수명(shelf life)을 고려할 때 LTO 테이프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다. 또한, 최저 전력의 풋프린트와 최소의 냉각 요구사항을 고려하면 운영비 측면에서도 가장 경제적인 스토리지 대안 중 하나이다.

자산을 단순히 ‘보관’하는 것을 넘어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테이프 복제는 보조 테이프 세트를 통해 최대의 보안 기능 및 오프사이트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테이프가 제공하는 에어 갭(air gap)은 멀웨어, 랜섬웨어, 기타 침입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P5의 테이프 병렬 처리는 여러 드라이브를 사용해 병렬로 쓰기 작업을 최대화하고 향후 테이프 생성으로 자동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퀀텀 ‘스칼라(Scalar)’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테이프 드라이브를 추가, 또는 교체함으로써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모든 테이프 드라이브는 P5에 의해 오케스트레이션된다. 한 서버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것도 용이하다. 이로 인해 아카이브는 미래를 보장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며, 공간을 절약한다.


5. 대규모 아카이브에서 디지털 자산 찾기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재설정, 고객재구매, 히스토리 컨텍스트 등과의 관련성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액세스가 용이해야 한다. 기존 직원은 물론, 자료를 찾고 복원하는 업무와는 무관한 미래의 직원들에게도 데이터 액세스가 용이해야 한다. 따라서 콘텐츠 및 제작 조건을 설명하는 메타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다.

P5 Archive는 개별 메타 데이터 스키마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 가능한 메타데이터 필드 및 메뉴를 제공한다. 결합된 검색 기능은 매우 특정한 클립 및 파일을 필터링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6. 아카이브 가치 극대화

조직의 클립, 이미지, 파일이 결합된 풀(pool)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며, 대부분의 경우 추가 수익의 소스가 될 수 있다. 컨텐츠를 재사용, 재설정, 라이센싱, 참고할 때 새로운 매출 흐름이 발생될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이나 신규 고객의 경우, 이전 제작물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제작물은 이러한 자산을 기반으로 하거나 해당 자산의 일부를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떤 특정 장면은 글로벌하게 클립에 라이센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업계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따라, 이전 제작물의 복원은 서비스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이는 최적으로 설계된 디지털 아카이브의 잠재력을 잠깐 맛본 정도이며, 아카이브 전략을 구축하면 더 많은 이점들을 확보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특정 니즈에 맞는 최적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미디어 조직들은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주도하는 워크플로우를 보다 잘 이해하고 고객 및 프로덕션 프로세스의 요구사항을 미디어 아카이브 방식에 따라 조정하면 운영 방식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


아카이브 솔루션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M&E 기업들은 처음에는 최종 목적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으나, 두 가지만큼은 확신한다. 첫째는 비즈니스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저장하는 데이터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Archiware P5 Archive는 파일과 미디어를 보관, 탐색, 검색, 회수,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mini-MAM 아카이브이다. 이 같은 단순성은 모든 범위의 사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기업들에게는 최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15,000개 이상의 라이센스가 판매돼 데이터 관리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직들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최적화된 퀀텀 스토리지 플랫폼과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가장 까다로운 제작 환경을 위한 동급 최고의 아카이브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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