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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통합시스템접근제어·클라우드로 20% 성장 달성할 것”류승열 피앤피시큐어 솔루션사업본부장
   
▲ 류승열 피앤피시큐어 솔루션사업본부장

[컴퓨터월드] 통합시스템접근제어(DB접근제어, 시스템접근제어, OS접근제어 밎 계정관리) 전문 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올해 매출 365억 원, 성장률 2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통합시스템접근제어 및 클라우드 등 두 가지 키워드로 사업을 전개하며, 기존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던 DB 접근제어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솔루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류승열 피앤피시큐어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올해 피앤피시큐어의 목표를 ‘日日新 又日億(일일신 우일억)’이라고 소개했다.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1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류승열 피앤피시큐어 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만나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피앤피시큐어가 지난해 매출 304억 원을 기록, 처음으로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 330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300억 원 돌파라는 의미있는 해를 보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초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매출 330억 원을 목표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기존 레거시 접근제어 사업은 물론 클라우드 접근제어, 개인정보 접속기록 이력관리, 데이터 암호화 등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통합 접근제어 역량 강화를 위해 OS 접근통제 솔루션 ‘DB세이퍼(DBSAFER) OS’를 출시하기도 했다.

피앤피시큐어에서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류승열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주력 솔루션으로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 ‘DB세이퍼’와 개인정보 접속 이력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INFOSAFER)’을 꼽았다. 과반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DB세이퍼’와 출시 후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포세이퍼’가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류 본부장은 “접근제어 시장은 안정기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로 회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DB 접근제어뿐만 아니라, 시스템 접근제어, OS 접근제어 등 제품군의 확대되면서 통합 접근제어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DBMS계정관리를 제대로 지원하는 솔루션은 아직까지 ‘DB세이퍼 IM’뿐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피앤피시큐어는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안전통신망 통합시스템접근제어 등 주요 사업을 다수 수주했으며, 기업 분야에서도 통합시스템접근제어를 대기업에 공급하면서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日日新 又日億’으로 매출 365억 원 목표”

류승열 본부장은 올해 피앤피시큐어의 목표를 매출 365억 원, 성장률 20% 달성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출 목표가 365억 원인 것에 대해 “‘대학(大學)’에서 잘 알려진 구절인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 한다)’을 변형해 ‘日日新 又日億(일일신 우일억)’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전략으로는 크게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과 ‘클라우드’ 두 가지를 꼽았다. 류 본부장은 “‘DB세이퍼’가 DB 접근제어 솔루션의 대명사처럼 자리잡고 있다. 너무 유명한 제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DB 접근제어라는 범주에 갇힌다는 단점이 있을 정도다. 이에 피앤피시큐어는 용어부터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재정의하고, 시스템 및 OS 접근제어, 계정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본부장은 “피앤피시큐어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5년 이상 공략해 왔으며, AWS 서밋에 참여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오라클 클라우드 등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피앤피시큐어의 올해 계획에 대해 류승열 솔루션사업본부장과 나눈 이야기를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역량 강화

Q.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 및 클라우드를 전략으로 설정한 이유는.
현재 피앤피시큐어는 DB접근제어뿐만 아니라,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OS 접근제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장영실상을 수상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데이터크립토(DATACRYPTO)’ 및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INFOSAFER)’ 등 신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을 올해 전략으로 설정한 이유는 피앤피시큐어가 DB 접근제어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DB세이퍼’는 시장에서 DB 접근제어 솔루션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높은 점유율이 오히려 다른 제품 공급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올해는 용어부터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으로 바꿔 통합 솔루션으로 강조할 방침이며, OS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이미 ‘DB세이퍼’를 도입한 고객사는 라이선스 추가만으로 다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장비 및 에이전트가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관리의 편의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률도 기대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그동안 AWS 서밋에 참가하는 등 클라우드 시장을 5년 이상 공략해 왔으며,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방화벽 등 기본적인 보안 솔루션은 적용돼 있지만, 통합 접근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경우는 적기 때문이다. 특히 접근제어 관련 국내 컴플라이언스가 글로벌 시장보다 강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국산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클라우드 시장 역시 국산 서비스의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시큐어 입장에서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로 구독형 서비스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Q. 피앤피시큐어의 현황은.
피앤피시큐어가 활동하고 있는 보안 시장은 접근제어 및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데이터 암호화 분야다. 접근제어 시장은 안정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큰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 지난해 매출 304억 원 중 통합 접근제어 솔루션인 ‘DB세이퍼’의 매출이 7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인포세이퍼’의 매출이 많이 올라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피앤피시큐어는 16년 이상 접근제어 시장에서 컴플라이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지원 등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히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DB 접근제어, 시스템 접근제어, OS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4가지 솔루션을 통합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접근제어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 계정 관리는 OS 계정 관리는 물론, 오브젝트 권한, 롤(Role) 권한, 시스템 권한을 제공하는 DBMS 계정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권한관리까지 포함해 DBMS 계정관리를 지원하는 기업은 피앤피시큐어가 유일하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는 2티어, 3티어, OS 및 콘솔 접근 등 모든 경로의 개인정보 접속이력을 생성, 저장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시스템 통합 접근제어에 지속적인 관심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포세이퍼’ 역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접근제어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분야 등 다양하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Q. 피앤피시큐어 인력 구성은.
현재 1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80%가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연구 인력이 약 50명이며, 기술 엔지니어가 50명 정도다. 이외 20%가 경영지원 및 솔루션사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솔루션사업본부는 영역별로 공공 담당이 6명, 기업 5명, 금융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라우드 TF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품질 보증 강화에 초점을 맞춰 품질보증팀을 실로 격상했다. 품질혁신실에서 기능 강화 및 제품 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품질보증팀을 신설할 때 ‘품질보증팀은 대표 직속으로 최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품질혁신실로 격상은 이를 명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더불어 제품에 국가정보원 검증필 모듈을 탑재 및 CC인증, GS 인증을 획득해 기술 역량 또한 강화하고 있다.

   
▲ 류승열 피앤피시큐어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 ‘DB세이퍼’는 DB, 시스템, OS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를 단일화된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OS 접근제어, DBMS계정관리 등 분야 확대

Q. 관련 시장 현황은.
기존 피앤피시큐어가 주로 시장에 공급해온 시스템접근제어와 DB 접근제어 시장은 이미 성숙단계다. 하지만 신규수요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으며, 계정관리 시장은 일부 성숙단계로 판단된다.

계정관리 중에서도 DBMS 계정관리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다. 통합 계정관리(UIAM; Unified IAM)개념으로 DBMS의 권한관리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은 피앤피시큐어가 유일하다. 계정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아직 적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만큼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솔루션은 그동안 공공분야에서 주로 도입했으나 서서히 기업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피앤피시큐어가 공급하고 있는 솔루션들은 컴플라이언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니, 기업 및 기관들이 ISMS 인증,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회계감사, IFRS(국제회계기준), PCI DSS 등의 이유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Q. 피앤피시큐어에 대한 평가는.
고객사에서 높이 평가하는 점은 직원 이직률이 적다보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기술력 축적으로 서비스의 질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단일화된 접근제어가 가능하다는 것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피앤피시큐어의 장점이다.


올 상반기 ‘DB세이퍼 7.0’ 출시 목표

Q. 제품별 전략은 무엇인가.
‘DB세이퍼’는 앞서 얘기했듯이 통합시스템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DB, 시스템, OS 접근제어와 함께 계정관리를 단일화된 환경에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솔루션은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역시 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역량 역시 높여가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와 제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메가존, 베스핀글로벌 등 MSP와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 50여개 채널사가 있으며, VAR채널, 전문채널, 영업채널 등으로 구성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VAR채널과 전문채널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NHN 계열사인 NHN재팬과 협업해 일본 현지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Q.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DB세이퍼 7.0’ 버전을 담금질하고 있다. ‘DB세이퍼 7.0’ 버전은 고객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했으며, 특히 보안 정책 설정 부분을 강화했다. 롤(Role) 베이스의 편리한 보안정책 설정과 룰(Rule) 베이스의 강력한 보안정책 및 직관적인 정책 가독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보안정책을 지원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 또 한 UI도 새롭게 개편했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 보안 상황에 대한 시각화 모니터링 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모니정터링 방법’ 등 관련특허 7건을 적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한편 류승열 본부장은 회사 설립 2년 후인 2006년 1월 피앤피시큐어에 입사했다. 공공영업을 시작으로 삼성 LG, CJ, SK, 금호아시아나, 한진, 효성, 대림 등 국내 대형 그룹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 피앤피시큐어의 모든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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