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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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김병국 사장
"미들웨어, DBMS, OS 등 시스템 SW 분야 3대 원천기술 확보해 기술종속 극복하겠다"
티맥스소프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응용프로그램 개발이나 SI서비스에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티맥스소프트는 불과 5명의 인력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개발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수년간 고생 끝에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TP-모니터인 '티맥스', 가장 빠른 성능의 웹서버 '웹투비', WAS 솔루션인 '제우스' 등 주요 미들웨어 제품들은 연평균 140%의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지난 2003년에는 국내 WAS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3년에는 통합채널관리(MCA) 솔루션 '애니링크'를 출시해 금융권 방카슈랑스 시장을 거의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으며,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의 또 다른 중심축이며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성공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분야에 도전, 신제품인 '티베로 2.0'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에는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및 시스템통합(BPM/EAI) 솔루션인 '비즈마스터', 시스템 성능관리 솔루션(APM)인 '시스마스터', 그리고 현재 국제공인인증(CC인증) 과정이 진행중인 서버 보안 제품인 '시스키퍼OS'와 '시스키퍼EAM',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 등의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해 한국 SW산업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와 이의 달성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04년에 250억원 매출액과 400억원의 수주실적, 27억원의 영업 이익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천억원 수주와 700억원 매출, 250억원의 영업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거의 3배가 늘어난 매출 목표를 세운 셈이죠. 그동안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미들웨어 부문에서 거뒀는데 올해에는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가운데 특히 주력할 사업으로는 무엇보다 프레임웍인 '프로프레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프로프레임은 기존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에 이은 차세대 시스템 솔루션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금융권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메인프레임을 사용중인 금융기관에서 차세대 시스템으로 오픈 플랫폼을 고려하는 곳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이 솔루션으로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올릴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이 솔루션은 이미 신한 조흥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솔루션으로 채택됐습니다.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DBMS인 티베로 2.0도 올해 주력 제품입니다. 또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BPM 솔루션과 보안솔루션도 매출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들웨어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제품별 매출 비중도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올해 제품별 매출 목표는 미들웨어가 38-40%, DBMS가 6%, BPM이 7%입니다.

토탈 솔루션 업체로 변신

미들웨어 전문업체에서 토탈 솔루션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배경과 향후 전략을 알고 싶습니다.
어느 한 부문에 치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지금 시장은 통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엔진 기술, DB 엔진 기술, 보안 엔진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연계한 제품으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신규 사업가운데 무엇보다 DBMS인 티베로 2.0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출시 의의, 마케팅과 영업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빠르면 올해 2월경에 출시할 티베로 2.0은 우리가 보유한 모든 핵심 기술을 총 집약한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제품은 없었으며, 오직 IBM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DBMS 시장은 오라클이 독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은 한마디로 '난센스' 입니다. 왜냐면 고객이 끌려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DBMS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 업체가 예년처럼 독점하는 것을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올해 DBMS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성공적인 시장 진입입니다. 우리의 미들웨어 제품을 이용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파고들 계획입니다. 초기에는 기능면에서 일부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점차 제품 안정성이 향상되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시작하면 폭발적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번들해 공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제품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방안으로, 미들웨어 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기술지원 및 버전관리, 제품지원 체계를 적용하여 장애발생 시 경쟁사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후선지원 체계도 구축해 놓았습니다.

신속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가 성공요인

티맥스소프트가 WAS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요인이 궁금합니다. 성능 외에 가격경쟁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IDC가 2004년 11월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2003년 국내 WAS 시장의 23.9%를 점유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원천기술력 보유, 고객을 감동시키는 성실하고 신속한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 체계적인 버전관리와 DB를 통한 선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신속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외산 솔루션 업체의 경우, 고객사가 요구하는 추가 기능이나 예상하지 못한 버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무려 6개월이나 걸린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맥스는 국내 R&D센터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엔지니어들과 연구원들이 밤을 새며 문제를 분석해서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미들웨어 문제가 아닌 부분까지도 고객과 같은 입장에서 고민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도 물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초기에는 경쟁 제품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리스트 가격을 기준으로 10~30% 저렴하게 공급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고객들이 성능에 대한 확신없이 오직 가격만으로 제품을 구매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신규 프로젝트에서 성능 비교를 거쳐 당당히 경쟁하여 수주하고 있습니다.

제2, 제3의 신화 만들어간다

티맥스소프트는 DBMS에 이어 운영체계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국내 업체들이 시도하기 힘든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무모한 도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던지고 있는데 티맥스가 이처럼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나서고 있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시스템 SW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 대규모 자본력을 가진 미국계 대기업들이 기술이나 마케팅면에서 거의 주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대부분의 국내 업체들은 응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맥스는 미들웨어 시장에서 넘버원을 차지해 그동안 무모하다는 시각을 한번에 일축시켰습니다.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국산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의 품질이나 서비스 향상, TCO 절감의 절대적인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또 국산 소프트웨어의 존재는 외산 제품의 가격이나 서비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도 그렀습니다. 티맥스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로 지난 5년간 3천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티맥스는 앞으로 미들웨어에 이은 제2, 제3의 신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국 내에 반드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OS 등 시스템 SW 분야의 3대 고난도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해 기술종속을 극복하겠다는 것이 티맥스의 사명입니다.

운영체계의 단계적 개발 계획과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지요.
2004년 후반부터 R&D센터에 코어실을 구축하고 JVM, 임베디드 OS에 대한 본격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상세한 플랜은 보안상 아직 공개할 시기가 아닙니다. 이러한 시도는 세계적으로도 오직 IBM에서나 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우리 연구원들의 R&D 생산성이 어느 기업보다 높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R&D에 대폭 투자, 기술인력이 40% 차지

티맥스소프트가 이처럼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을 과감히 시도하고 있는 힘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이를테면 연구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티맥스의 연구개발 현황과 연구개발 전략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티맥스는 1997년 회사 설립후 지금까지 한푼도 배당하지 않고 모두 R&D에 쏟아 부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과 이공계 출신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을 우대하는 경영방침을 펼치고 있는 것이죠.
2003년 후반 경기도 분당에 설립한 티맥스 R&D센터는 연면적 1300평, 지상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물 전체가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국내 순수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규모만 국내 최대인 것이 아닙니다. R&D센터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KAIST 박대연 교수를 비롯해 약 150명의 SW 전문 연구 인력들이 순수 연구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전체 인력 중 약 40%에 해당하는데 품질관리실(QA)과 기술지원 부문 인력을 포함하면 기술 인력이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R&D 인력의 경우 석박사 연구 인력이 60% 이상이며, KAIST, 서울대, 포항공대 출신의 국내 최고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모여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맥스 R&D센터는 층마다 전문 연구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와 프레임웍을 전문 연구하는 EA실, 미들웨어 기반 통합 플랫폼 연구실인 WAS실, 고난이도 분야로 꼽히는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하는 DB실, TP 엔진을 바탕으로 각종 전문 기능 솔루션들을 종합 연구하는 TP실, 자바 버추얼 머신(JVM), 운영체계(OS) 등 차세대 제품을 개발중인 코어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솔루션을 비롯해 BI, APM을 연구하는 BP실, 산업별로 애플리케이션를 개발하는 AP개발실, 그밖에 제품테스트와 버전관리, 고객사 시스템에 따른 기술지원까지 최종적으로 수행하는 품질관리실 등 전문화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병원에 비유하면 종합병원과 같은 전문성을 한 곳 연구소에서 갖고 있는 셈이죠. 이러한 체계적인 구조는 현재 대기업들은 물론 국내 대학교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며, 세계적으로도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정도에서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티맥스의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인정해 2002년 World Technology Awards Finalist로 선정되었으며, 또 2003년 12월에 제우스5.0은 기업용 자바 개발 국제 표준인 J2EE1.4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2006년부터 북미시장 본격 공략

티맥스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은.
소프트웨어 강국인 미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장의 공략은 언젠가 풀어야할 우리의 핵심 과제입니다. 티맥스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WAS를 앞세워 중국에서 30억원, 일본에서 26억원, 미국에서 7억원 등 총 60억원 정도를 해외에서 거뒀습니다. 올해에 북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모두 갖추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공략에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레퍼런스 확보를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경영시스템의 구축, 우수 인력의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티맥스소프트 하면 떠오르는 첫 인상이 아마 한국의 소규모 벤처기업일 것입니다. 앞으로 회사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향후 과제입니다. 올해 들어 마케팅팀을 마케팅 본부로 승격시키고 인력 보강은 물론 예산을 2배 증액한 것은 이러한 과제를 풀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10년후 티맥스소프트는 어떻게 변화해 있을지 궁금합니다. 티맥스의 중장기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세계 3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티베로2와 임베디드OS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겁니다. 이를 위해 매년 매출액의 20%대에 이르는 공격적인 R&D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캘리포니아 공과대와 같은 순수 공과대학을 국내에 설립하는 것도 티맥스의 향후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 분리 발주 실시해야

티맥스소프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는
티맥스소프트가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젝트는 1,000건 이상이며, 9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조흥은행과 농협의 기간계, 정보계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은 좋은 실례입니다. 또 정부 공공 기관의 사례도 적지 않은데 철도청 고속철도 예약발매시스템, 2004 인터넷 수능방송시스템, 17대 총선 투개표시스템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3개 프로젝트는 엄청난 트랜잭션이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티맥스가 이를 수주한 사실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티맥스는 100% 외산일색이던 시장에서 국산화를 이루어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수년간 수천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티맥스는 해외에서도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수십 건의 프로젝트 수주 실적을 거뒀습니다. 일본 도쿄텔레콤, 쿠마모토병원, 타이콤증권, 동경개별학원, NTT계열사, 미국 월마트,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전자정부사업 등이 그 예입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앞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가 살길은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은 구조적으로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솔루션 보다는 SI 업체를 중심으로 산업이 성장한 점이 그러합니다. SI 업체가 산업을 주도하다 보니 요소기술을 갖춘 솔루션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매우 열악하다는 얘기입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은 솔루션 업체의 육성에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솔루션 업체의 육성 방안의 하나로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분리 발주의 실시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SI 업체들이 솔루션 업체를 쥐어짜서 이익을 올리는 구조를 이제는 풀자는 것이죠.
신한 조흥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먼저 솔루션으로 티맥스의 프레임웍을 선정하고 나중에 SI 사업자를 지정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는 SI 업체의 그늘에서 헤어나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브레인 리소스'가 풍부하다는 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우리나라에 맞는 특화된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10개 이내의 소프트웨어 업체를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서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희망은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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