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의 유연한 시스템으로 구축’ 한목소리

표준 아키텍처 기반 중장단기 계획 수립 중요, 현업에서도 운영 관리할 수 있어야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차세대시스템'이다. 컴퓨터월드는 지난 7월호에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HP, 한국썬, SAP코리아, LG CNS 등 주요 업체들의 전략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삼성SDS, 한국IBM, 한국유니시스, 한국오라클 등 대형 IT 업체들의 보험 업계 차세대 시스템 전략을 마련했다.
IT 업체들은 국내 보험업계의 시스템은 기존 상품중심에서 고객중심의 민첩하고 유연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IT담당 직원들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현업 시스템을 실제 이용자인 현업 직원들이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으로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중장단기 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각종 시스템을 수정, 개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규 기자 skyun@infotech.co.kr

■ 삼성SDS/김안신 삼성SDS Service Delivery 본부장 상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기반의 중장기 전략수립 중요"

Ⅰ. 보험업계 환경 변화
급변하는 정보 기술의 발전 및 업종 전반에 걸친 단일 경쟁 환경에서 핵심역량 확보가 금융권의 당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금융업계는 선진금융의 국내 진입과 각종 규제의 완화, 그리고 금융기관들간의 업무 영역 철폐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업에서는 기존의 상품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가치 변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타 금융권의 보험사업 진출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존 설계사 위주의 영업 및 외형 성장 일변도의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한계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궁극적으로 보험사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무결점의 IT 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전략은 TCO(Total Cost of Ownership : 총소유비용) 개념을 적용해야 하고, 전사차원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IT 효율성을 이루어야 한다.

Ⅱ.보험업계 차세대 시스템 전략
1.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위한 채널 고도화
채널이 다양한 상황에서 대고객 싱글 뷰(Single View)를 유지하고, 고객이 어느 채널을 통해 접촉하든 항상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24*365 체제를 갖춰야 한다. 또 고객 경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채널의 효율적인 관리도 물론이다. 현실적으로 사업부 단위별로 이미 구축된 채널에 대한 통합관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에 증가할 새로운 채널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는 대고객 서비스를 위해 고객DB에 대한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올 8월 이후에 시행될 방카슈랑스는 새로운 채널의 출현에 따른 시스템 이슈이다. 향후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 카드사 등에서도 보험 판매가 가능하게 하고 어슈파이낸스(보험사에서 은행업무를 수행)까지 가능하도록 웹 서비스를 적용한 공유 서비스(Shared Service)를 제공하는 보험 채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는 향후 경쟁력 강화 및 보험 시장 선점에 있어 중요한 채널 전략이 될 것이다.

2. 신규 상품 및 신수종 상품 지원을 위한 유연한 처리계 시스템
규제 및 영역 구분의 완화와 더불어 좀더 다양화하고 고도화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 프로세스 및 투자연계형 상품에 대한 IT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보험사는 장기적으로 종합 금융서비스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산관리사업 강화를 통해 투자형 보험사업을 영위하여야 한다. 현재 변액종신 및 변액연금을 비롯해 미래 기업연금으로 발전하게 될 퇴직보험을 투자형 보험으로 특별계정을 통해 운용하고 있다. 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성공요인으로는 상품의 다양화 및 단순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판매채널의 경쟁력, 투명한 공시와 고객의 신뢰 확보이다. 이러한 핵심성공요인을 지원하기 위해선 다양한 옵션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처리 능력, 일일 평가시스템 구축 등의 IT 환경이 요구된다.

3. 글로벌 자산운용 구현 시스템
국내자산 운용의 한계와 부문별 데이터의 분산으로 말미암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자산 직간접 투자를 위한 프론트 오피스(Front Office)를 보강하고 각 부문별 데이터를 일관되게 집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데이터 콘솔리데이션(Data Consolidation)과 신속한 공시를 위한 리서치 지원 시스템, 해외투자를 위한 선진 IT 인프라 구축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외부와의 원활한 정보소통을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화 및 자동화는 기본이며, 다양한 형태의 파생상품 개발과 함께 이를 위한 분석 관리 시스템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자산운용의 글로벌화를 위한 데이터 인터페이스(Data Interface) 표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자산운용 기능의 세분화와 전문적인 자산운영 자회사 운용을 대비해야 한다. 또 자국내 투자 뿐만 아니라 리스크 헷지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 포토폴리오(Portfolio) 투자·관리도 수행해야 한다.

4. 전사 통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리스크 중심의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먼저 철저한 개별 리스크 관리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리스크와 리턴을 최적화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회사가치 창출을 위해 전사관점의 리스크 데이터 마트(Data Mart)를 구축하여 일관되고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RAPM으로 리스크를 감안한 경영계획 및 성과평가 관리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해 금리, 유동성, 시장, 신용, 운영 리스크 등을 총괄하는 선진형 통합 리스크 시스템을 도입하여야 한다. 향후 이슈가 될 바젤II를 대비한 운영리스크는 은행권부터 준비하지만 보험사들도 운영 리스크 관리는 전사 통합리스크 관리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5. 전략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선진 경영관리 시스템
원장 정보 세분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표준 회계 방식을 적용하고, 손익중심의 경영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업의 투명성 증가와 경영의 비능률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좀더 정확하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자 정보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경영실적을 전략과 연계, 측정 및 평가하고 보상과 연계하는 통합 전략경영관리시스템(SEM) 구축을 통해 가치경영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6. 내부 통합 및 대외 연계 고려한 확장형 통합 보험시스템
기업내부 시스템 최적화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성 문제는 EAI, 웹 서비스, 포탈 등 기술 도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갈수록 IT 상호운용성 확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처리계, 정보계로 나누어진 보험사 시스템은 내부 통합과 함께 고객(CRM), 보험회사(처리계, 정보계, SEM), 파트너(PRM)를 인트라넷에서 인터넷으로 확대한 보험XRP(eXtended enterprise Resource Planning)로 발전해야 한다.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아웃소싱(글로벌 포함), 기업연금 도입, 실손보장 의료보험, UL/VUL 및 신종상품, 채널 지원 모바일 시스템 등 향후 과제는 기업내부 중심에서 B2B, B2C 업무증대로 대외 연계를 전제로 한다. 확장형 통합보험시스템 구축은 IT 투자비용 효율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다.

III. 추진 전략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보험 비즈니스의 대변혁기에서 보험사의 경영과제 해결을 위해 IT의 선도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부별 현업의 요청에 따라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은 전사차원의 아키텍처에 대한 가이드 없이 진행되어 시스템 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사내 시스템의 다양화와 복잡화, 시스템간 연계 통합 필요성 증대, 신기술 수용 어려움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종합적인 해결방안 마련하려면 사업부별 단일 과제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위주 접근 방법보다 전사 차원의 새로운 비즈니스-IT가 연계된 빅 피쳐(Big Picture)를 수립하고, 비즈니스를 선도할 IT 역할의 정립이 중요하다.
선진사중 ING 그룹(Group)의 사례를 살펴보면 보험·자산운용·은행 등 종합 금융 비즈니스와 연계한 정보화 전략 수립(Biz Alignment), 글로벌차원에서 효율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위한 일관된 IT 프레임 제공(Unified Framework), 낮은 비용과 리스크로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 전략을 구현할 IT 역할 담당(Corporate IT), 복잡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현업 업무요건의 즉시 적용이 가능한 체계 구축(IT Standard)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사 아키텍처를 진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즈니스 아키텍처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테크놀로지 아키텍처를 연계하고, 전사 시스템의 효율적 투자 및 운영 방안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 기반의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바탕으로 앞에서 제시된 차세대 시스템 전략을 구현한다면 고객만족, 수익증대, 내부효율성 제고를 통해 보험사 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IBM/송홍섭 한국IBM Business Consulting Services 보험산업 리더 이사
"역동적이고 유연한 전략적 시스템 구축이 관건"

혼돈과 변화의 시대
한국의 보험 산업은 극심한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경쟁 구도 속에 생존과 성장에 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고객들은 세밀하면서도 고객의 전 생애에 걸친 재정적 위험에 대한 보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에서 가격 경쟁은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보험의 판매 및 새로운 형태의 보험사들의 시장진출로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다.
예금금리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하락과 주식시장의 침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장기투자 대상의 부재는 투자수익 창출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에게 약속한 예정이율에 따른 적립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이제 보험 영업의 중심은 보험사의 영업조직과 전속 대리점으로부터 다양한 독립 대리점 및 전략적 제휴 업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로 급진적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금융사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금융 산업구조 재편의 움직임은 이제 5년 후, 아니 오히려 짧게는 1년 후의 보험 산업이 어떠한 모습이 되어 있을 지에 대한 예단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종합금융서비스 지향 새로운 기업 아키텍처
이러한 변화와 경쟁의 혼돈 속에서 보험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미래적 기업 가치(Enterprise Value)를 창출하면서 산업에서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업의 비전과 경영의 목표, 상품과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모든 정보 기술 운용의 총체적인 면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기업(Intelligent Enterprise)은 그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명확한 로드 맵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의 자신의 가치 및 위치, 미래의 목표 가치 및 자신의 시장 장악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 체계를 가지고 있다.
즉, 내가 지금 어떠하며 미래에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이며 분명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조직이 유연하고 최적화되어 있고, 기능의 중복 및 누락 현상이 제거되고, 업무 조직 간의, 또한 업무 기능간의 연계와 집약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에 따라 물 흐르듯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종합금융서비스 지향 상품의 컴포넌트화
상품 측면에서 볼 때, 이제 보험산업은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실제적인 수익모델에 기반을 둔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체계를 변혁시켜야 한다. 또 고객에게 부 관리(Wealth Management) 수준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 그리고 이를 지원하고 실현할 수 있는 IT 시스템의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여야 한다.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위하여 보험회사들마다 수많은 CRM 프로젝트를 수행했거나 하고 있지만, 고객의 충성도와 보험사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각 상품별로 중복되어 있는 보장내용에 따른 보험료의 다중부담을 해소하여 고객별로 보험료의 전체적인 인하효과를 누리게 하고, 보험보장을 포함하여 모든 일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보험보장 및 금융서비스의 모든 상품 요소가 컴포넌트화되어야 할 것이다. 컴포넌트화된 상품 요소들은 그 각각의 원가 계산 및 손익 평가가 단위별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하는데, 즉, 계리, 수리 및 수익 평가 체제가 각 단위 상품 요소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의 설계, 청약, 신계약, 보전, 지급 및 클레임 처리까지의 모든 업무 흐름을 따라 이에 필요한 정보가 상품 요소별로 집계되고 집약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상품의 각 요소가 단순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어야 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때에 비로소 모든 면에서 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종합금융서비스 지향 비즈니스의 컴포넌트화
보험산업의 전통적 상품과 업무 영역, 그리고 고객기반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종합금융 서비스회사로의 비상을 꿈꾸는 보험회사들을 위하여, IBM은 비즈니스의 유연성과 단위 업무별 성과관리 및 품질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의 확장을 성취하는 기술적 방법으로서 비즈니스의 컴포넌트화를 통한 종합 컨설팅 및 IT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제공한다. 비즈니스 컴포넌트란 "특정한 업무의 목적을 위하여 내부적으로 통일된 단위 업무활동(activity)들의 집합"으로서 한 의미 있는 업무를 완결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의 규모로 설계되어진다. 각각의 비즈니스 컴포넌트는 그 실행을 위한 정보시스템과 조직 및 업적 평가 체계가 구성되며, 각각의 비즈니스 컴포넌트들은 더 큰 업무상의 목적들을 위하여 상호 연계되어 수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컴포넌트의 설계와 이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기 위하여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보험회사는 각각의 비즈니스 기능과 영역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따라, 또한, 소유비용(Cost of Ownership) 평가에 따른 가치 평가기준에 따라 기업의 내부 역량으로서 가지고 가야 할 부문과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외부에서 구할 부문들을 선별해 내야 한다.
특히 외부 기업과의 협업 관계에 대한 전략을 수립, 제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외부에서 기업 역량을 구하는 것이 커지면 가상보험기업(Virtual Insurer)의 개념에까지 발전할 수 있다.

IBM의 실증적 시스템 구현 전략 체계
IBM은 1990년 이래 13여년 이상을 IAA(Insurance Application Architecture)라는 보험회사를 위한 종합 비즈니스 아키텍처 및 시스템 구축 방안을 연구하여 왔다. 2003년에 발표된 컴포넌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및 시스템 구현 체계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국내 보험사 고객들, 보험 산업에 새로이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M은 수십년간 보험산업의 시스템 개념과 개발을 선도하여 온 역량과 보험업무의 전략적 비전과 조직 설계, 업무 기능의 혁신을 주도하는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Business Consulting Services) 역량 등을 종합해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혁신에서 구체적인 IT시스템의 구축에 이르는 전반적이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IT 투자와 시스템 개발은 전사적인 혁신의 방향과 투자 가치 평가 체계에 의하여 그 방향과 내용이 결정되어야만 한다. 단순한 순간적 전략과 눈에 보이는 비용 절감만을 염두에 둔 시스템의 개발은 그 유연성과 탄력성에서 3~5년 후의 새로운 기업의 방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개발 후 2~3년 내에 재개발을 해야만 하는 비용상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 모든 보험사에서 단독 시스템 개발 또는 공유 서비스(Shared Service)를 위한 공통 개발은 보험사의 장기적인 목표를 밑그림으로 상품과 프로세스, 조직, 그리고 전략 경영을 위한 평가 체계가 확고하게 집약된 설계 도면에 따라 전략적으로 빠르게 개발해 나아간다는 데에 그 초점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
IBM은 전세계 모범 사례들을 가진 고객사들이 참여한 IAA의 프로젝트로 개발된 튼튼한 종합 금융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 생성 템플릿(Template)과 디자인 패턴(Design Pattern), 상품 규칙관리 엔진의 업무 시스템 개발 프레임웍(framework)과 컴포넌트 개발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분석 및 개발 툴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풍부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앞세워 개방형 환경에서 신속하게 고객사의 전 업무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 한국유니시스/김대일 한국유니시스 금융사업본부 이사
"현업직원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최고"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오픈 시장에서 보험사의 동력은 IT 담당 직원들의 개입 없이 현업보험전문가(계리인, 언더라이터 등)가 신상품 및 계속 변경되는 규정 및 제도의 적용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툴(Tool)을 사용하는 데서 발생한다.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스키마(scheme)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비즈니스의 형태, 상품구조, 비즈니스 라인업에도 대응 할 수 있는 모델을 갖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즈니스 측면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 측면을 포괄하는 보험업계 차세대 시스템의 키워드는 '민첩성(Agility)'과 '유연성(Flexibility)'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차세대 보험 시스템은 여러 플랫폼(.Net / J2EE)을 다 수용하고 파라메타 방식, 컴포넌트 방식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는 단편적인 접근(Approach)방식으로는 해결 할 수 없고 최종사용자간 접근방식을 채택하여야만 한다.
이에 유니시스는 위에 기술한 모든 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인 '유니시스 비즈니스 블루프린트(Unisys Business Blueprints)'를 발표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행(implementation)된 토탈 보험 솔루션인 멀티 라인 보험 서비스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NG 그룹에 1단계 적용을 완료하였고 현재 2003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2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한국유니시스의 보험업계 차세대 시스템 전략은 단지 마케팅적, 또는 형식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POC(Proof-of-concept) 및 실체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블루프린트와 멀티 라인 보험 서비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유니시스 비즈니스 청사진
유니시스 블루프린트는 조직에 민첩성(agility)을 제공하기 위해서 비즈니스의 비전과 IT 집행(execution)을 통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와 시스템 모델링 아키텍처이다. 이는 최종 사용자간 접근으로서 4단계의 층(Layer)을 가지고 있다. 즉, 탑 층의 비즈니스 모델링을 통해 비즈니스의 비전 및 전략을 정의하고 두번째 레이어의 기능인 모델링(Functional modeling)을 통해 비즈니스 패턴, 운영 및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세번째 레이어에서는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디자인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네번째 레이어에서는 IT 구조(infrastructure)와 배치(deployment)가 이루어진다.
크게 분류하면 레이어 1, 2는 비즈니스 컨설팅 부문이고 레이어 3, 4는 시스템 디자인과 이행 부문이다. 각 레이어는 유기적인 연관관계를 가질 뿐 아니라 각각 독립된 형태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블루프린트는 모델링, MDA, J2EE, .Net과 같은 산업표준 컴포넌트 프레임웍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델 기반 디자인으로써 유니시스의 지적자산을 나타내는 솔루션을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하거나 확장 할 수 있다. 또한 유니시스의 지식 저장소(Knowledge repository)에 집약되어 있는 솔루션 및 UML(Unified Modeling Language) 산출물(Artifact)을 추출하여 사용함으로써 좀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OMG 표준인 MDA(Model Driven Architecture)는 솔루션 개발에 속도(Speed), 효율성(efficiency), 유연성(flexibility)을 증가시켜 준다. 주목할 것은 블루프린트의 웹 서비스 통합 접근은 새로운 프레임웍을 기존 구조와 상호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청사진은 비즈니스와 IT 기술의 결합으로서 아래 그림과 같이 모든 산업의 솔루션과 IT 기술 및 구조의 접목을 가능하게 하는 아키텍처이다.

유니시스의 차세대 보험 솔루션: Multi Line Insurance Service
80년대 후반 보험시장의 개방으로 인해 한국의 보험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외국의 선진 보험 상품 및 기법의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졌으며 그 후 IMF를 겪으면서 많은 보험사들이 구조조정을 했고 아직도 완전히 종결된 상태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경쟁, 환경, 제도, 상품 등에 적응하는 회사는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을 했으나 그렇지 못한 회사는 도태가 되었고 아직도 그 과정은 진행 중이다. 그 동안 많은 보험 비즈니스 환경이 바뀜에 따라 이를 IT 시스템이 적기에 수용해야 하는데 항상 IT 시스템이 발목을 잡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상품 시스템 구조, 비즈니스 라인업에 대한 포인트 시스템은 새로운 제도, 상품(ex. 특별계정, 변액보험 등)을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은 부인 할 수 없고 현재도 그러한 형태로 운영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러한 비즈니스의 환경뿐만 아니라 빠르게 발전 하고 있는 IT 기술(웹 기반 아키텍처, CBD 등)의 적용 또한 쉽지 않다.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향후의 보험사 경쟁력은 민첩성과 유연성에 있다. 빠르게 변모하는 비즈니스 및 IT 환경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지 못하면 더 이상 경쟁우위에 설수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신상품을 적용 판매 하는데 3~4개월, 새로운 LOB를 구축하는데 1~2년씩 소요된다면 이는 향후의 경쟁구도에서 낙후 될 수밖에 없다.
한국유니시스의 차세대 보험 시스템 전략은 비즈니스 및 IT의 민첩과 유연성을 제공 할 수 있는 준비된 MLIS(Multi Line Insurance Service) 핵심 보험 시스템을 국내에 구축 하는 것이다. MLIS는 보유계약 150만 건 이상인 티어(tier) 1 보험회사에 적합한 유니슈어(Unisure)와 보유계약 150만 건 미만의 보험회사에 적합한 OSIRIS(Online System for Insurance Reinsurance Service) 핵심 보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티어 1 솔루션 : 유니슈어
유니슈어는 유니시스 비즈니스 청사진을 근간으로 개발되었고 현재 전세계 65개국 5,5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자산규모 760조원 규모의 전세계 1위의 보험회사이자 세계 25대 은행 중 하나인 거대 금융 그룹인 ING 그룹에 이미 1차 구축이 완료된 상태이다. ING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 또는 변경하여 적용하는데 과거 약 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던 것을 불과 4일 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유니슈어는 단순한 영업 지원 도구의 솔루션이 아닌 비즈니스의 전략 및 방향 제시 등 기업의 실무에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애플리케이션 모듈을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업무환경에 적용하고 개발하기 쉽다. 또한 반복적이고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 할 경우 전세계 유니시스의 준거 사이트에 구축되고 검증이 완료된 툴과 소스코드, 디자인 패턴 등의 요소를 재활용하거나 지침 및 대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따라서 신규 프로젝트 수행시 사용자 측면에서 전체적인 개발기간 및 비용 단축, 개발기간중 발행 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유니슈어는 방카슈랑스 선진국인 유럽의 금융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돼 최신의 선진 시장 및 금융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또 사용자 중심 솔루션으로 설계돼 있어 실제 업무 담당자들이 데이터 입력만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중소형 보험사 솔루션 : OSIRIS
중소형 보험사에 적합한 OSIRIS 시스템은 신상품의 적용이나 제도의 변경에 대한 시스템 적용을 IT 담당 직원의 개입 없이 계리인이나 언더라이터, 영업기획의 상품 담당자와 같은 보험전문가 가 직접 처리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OSIRIS는 파라메타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또한 완전한 상품 기반으로 설계 되었다. 또한 OSIRIS는 준비된 시스템으로서 생명보험과 연금, 손해보험과 상해보험 등 보험관련 제반 LOB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 각각의 LOB 모듈은 어느 특정 국가나 회사를 기준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므로 중요한 변경(major modification) 없이 적용이 가능 하므로 아주 유연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OSIRIS는 아래 그림처럼 재보험, 경리 시스템까지 연계된 제반 보험사의 LOB에 대해 기술적 관리적으로 통합된 시스템이다.
한국유니시스는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된 유니시스 비즈니스 블루프린트를 근간으로 설계되고
많은 외국의 선진 보험사의 노하우가 집적되어 있는 차세대 보험 시스템인 멀티 라인업 보험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은 이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및 IT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통한 ROIT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오라클 /정종기 한국오라클 Financial Service Industry팀 팀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할 터"

정확하고 신속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객 지향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시스템의 통합성, 체계적인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을 것이다.

I. 보험산업의 현황
국내 금융산업은 잇따른 개방과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융사의 대형화, 크로스 산업(Cross-Industry)을 통한 금융그룹, 지주회사 등의 빅뱅(Big Bang)과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은 생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가격 자유화로 인하여 신규 참여자의 위협과 고객으로부터의 압력이 계속 증가 할 것이며, 금융기관간 진입제한을 철폐함으로써 업계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 세계 7위의 규모
● 한국 보험산업은 세계 7위로 세계시장의 2.06% 차지하는 규모의 시장이다.
● FY2002 생명보험 당기순이익 규모는 2조 8,21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63.8% 증가(이는 종신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증가에 따른 보험손익의 개선과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의함)
● FY2002 손해보험 당기순이익 규모는 3,746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70% 증가(이는 손해율의 하락(76.1%è74.4%)에 따른 보험손익의 개선에 의함)
● 세계시장점유율(생산기준)은 75년 0.01% 에 불과하였으나 99년에는 2.06%로 증가
● 2000년 GDP 기준 금융보험업의 비중은 12.2%를 차지함

2. 산업구조조정 진행
● IMF 체제 이후 국내외 업체간 인수합병이 계속 진행 중
● 1991년 이후 16개 보험사가 정리, 인수합병되었으며, 2003년 현재 44개 업체가 경쟁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 22개)
● 2000년 들어 각종 규제의 완화로 대기업의 금융보험업 진출, 금융지주회사의 등장 등 금융시장의 완전경쟁체제로 변환 중
● 금융보험산업의 구조조정과 생손보 영역 확대, 은행의 보험업 진출, 전문특화보험사의 등장 등 금융산업의 재편 진행 중

3. 선진업체 대비 낮은 수익성
● 국내업체들의 건당 순이익은 선진업체에 비하여 크게 낮음
● 낮은 생산성의 설계사 위주 영업
● 장기적 수익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나도'라는 식의 모방상품의 판매와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적자 판매
● 수익성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 부재
● 저금리 체제하에 자산운용 수단의 부재

II. 보험산업의 최근 주요 이슈 사항
1. 사업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증대
● 규모의 확대를 통한 코스트의 절감 시도
● 수익성 위주의 질적경영 요구
● 아웃소싱 전략

2. 디지탈화 진전
● 저렴해진 컴퓨팅 비용을 활용하여 개발부터 판매까지의 全 가치사슬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
● 「인터넷 판매」와 정보제공 서비스 등 온라인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차별화 시도

3. 금융서비스 확대
● 생손보 및 신흥 보험진출기업과의 경쟁 하에서 생존 전략 필요
● 보험시장외 다양한 수익원 확보 전략 필요
● 전문적인 인력 양성 필요
● 상품의 장단기 운용전략

4. 가격자유화 대응
● 소득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로 고객별 다양한 상품 수요 증대
● 연령/지역/소득/유행 등에 따른 상품의 다양성 요구
● 소비자의 저가격지향, 고품질 요구 더욱 증가

III. 보험업계에서 경쟁력을 위해 갖춰야 주요 목표 시스템
1. 수익성증대와 위험관리
● 생산성 증대 및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통합위험관리
● 자산운용 효율화
● 위험관리 조직 및 시스템 구축
● 보험과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보험산업을 금융 및 정보통신과 융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혁신
● 자본 적절성 및 상시 감독 강화에 의한 통합 위험관리

2. 통합 금융서비스 지원
●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 제공
● 보험이외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One-Stop service를 도입
●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도입
● 주문형 상품 제공
● 고객을 위한 CRM 시스템

3. 효율성 개선
● 저비용 고효율의 프로세스 혁신
● 프로세스의 조직과 운영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저비용 경쟁력 강화
● 원가구조 개선
●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 저비용의 새로운 판매채널 활용

IV. 보험업계를 위한 오라클의 전략
한국오라클은 최근 은행, 증권 등 금융권에 일고 있는 오라클의 강세를 보험업계까지 이어가기 위해 작년 12월 1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국내 보험업 환경에 최적화 된 보험사 전문 e비즈니스 솔루션인 오라클 세우스(Oracle SEUS)를 발표한바 있다.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Oracle E-Business Suite) 아키텍처 중 기간계 컴포넌트로 오라클(Oracle)9i 제품군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터넷 환경에서 구동이 가능하며 다른 Oracle E-Business Suite 제품과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Oracle SEUS는 신속한 신상품 구현 및 편리한 유지보수 기능 등을 통해 국내 보험업계의 프로세스 향상 및 이익률 증가를 실현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Oracle SEUS는 해외 유수한 보험사들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해외 보험사 중 멕시코 손해보험사인 ASEMEX는 구축 후 27%의 비용절감효과 및 업무개선 효과를 보았으며, 멕시코의 생명보험사인 AHISA는 구축 후 3개월 만에 프로젝트 구축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Oracle SEUS의 업무개선 및 비용절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V. 오라클의 솔루션 소개
오라클의 보험 전문 솔루션은 보험업계의 주요 핵심 과제 및 역량을 달성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미 선진국 및 국내에서 검증된 업계 최고의 제품들이다. 보험사의 e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험 계정계 시스템 - SEUS
이 시스템은 청약서에서 심사, 보상에 이르는 전 보험 업무계의 프로세스를 담보하고 있다. 그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룰 베이스 엔진(Rule based Engine)을 이용한 파라미터로 나타낼 수 있는 기능이며, 이를 통하여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게 신속한 신상품 설계 및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2. 모듈화 및 통합화된 오라클 회계 시스템
회계시스템은 업무 자동화를 통한 저 비용의 달성과 통합시스템을 통한 고부가 정보의 획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은 모듈화되어 담당자간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면서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통합성을 보장한다.
또한, 기존 시스템에서는 계정코드가 담고 있는 정보의 한계성으로 인해 관리회계가 필요로 하는 분석 데이타를 기간시스템으로부터 별도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으나, 오라클 COA* 는 각종 경영재무정보를 통합된 단일코드로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재무분석이 가능하다.

3. iPOTAL 통합 경영정보시스템을 구현하는 보험 SEM 솔루션
아이포탈(iPortal)은 가장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정보원천으로부터 Portlet이라는 정보의 조각 단위로 조립하여 한 화면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략경영정보시스템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3-1. 통합 전략경영 솔루션
오라클 금융 SEM 패키지는 5개의 분석 모듈과 1개의 기본 모듈의 유기적인 통합을 통해, 수익관리, 위험관리, 경영계획 수립, 고객관계관리 업무 및 성과평가 관리를 지원한다. 그리고 데이터 마트인 OFDM으로 한 번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회계/재무계획/위험관리 업무까지를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부담인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함으로써 전산부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3-2. 고객별/계좌, 계약별 최하 단위 분석
오라클 금융 SEM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거래의 최하단위를 기초로 하여 채널별/고객별/상품별/조직별 등의 다차원 경영전략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4. OBSC(Oracle Balanced Scorecard) - 성과 관리 솔루션
4-1. OBSC의 구성
Oracle BSC는 개발 및 사용자 환경설정을 위한 OBSC Setup, Architect, Manager의 3개 요소와 사용자의 조회를 위한 Web browser로 구성된 인터넷기반의 솔루션이다

4-2. OBSC의 주요 기능
Oracle BSC는 다양한 방법으로 BSC(균형성과표)라는 개념을 실질적인 경영관리 도구로 만들어 주는 최고경영층을 위한 전략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4-3. 성과 관리 프로세스
OBSC를 활용한 성과관리는 설정된 지표의 목표와 실적 데이타를 관리주기에 의해 확보하고, 직관적인 실행분석과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시정조치를 취하며, 필요한 경우 목표의 조정과 합리적인 평가 및 보상을 실시토록 하여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각 프로세스 요소별로 구현되어 있다.

VI. 맺음말
금융시장은 경쟁, 기술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의하여,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정보시스템은 정확하고 신속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객지향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시스템의 통합성, 체계적인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라클은 보험업계에 최적화된 다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제품과 함께 업계 최고의 컨설팅 능력, 풍부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업계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주도해 왔다. 또한 고객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사별로 특화된 시스템을 구현해 다양한 구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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