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조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지는 않은 눈치이다. 지난 수년 동안 제조 부문은 주문과 수출이 증가하고 인건비가 감소하며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InformationWeek 500 제조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매출액의 2%만을 IT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사 기업 500개 평균치인 3.2%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하지만 생산성과 효율성 강화에 필요한 기술에는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제조 분야는 HR이나 재고 관리, 재무 및 공급망, 주문 추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ERP를 도입해왔다. AMR 리서치의 부사장인 짐 셰퍼드는 "또한 제조 업체들은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내에서의 운영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트랜잭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InformationWeek 500 설문 조사의 응답자 중 67%가 올해 IT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투자 부문은 제품 수명 주기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에 따르면 연간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또 다른 성장 분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InformationWeek 설문 응답 기업의 72%가 도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 거의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을 보고하고 백 오피스 시스템과 공장을 연결해주는 무선 기술과 센서 기술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InformationWeek 500의 제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모토로라였다

제조 분야의 IT
2.0% 연간 매출액 중 IT에 책정하고 있는 금액 비중(평균)
38% IT 예산 중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비중
67% 전년보다 올해 IT 예산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비율
비즈니스 변화
42% 올해 고객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도입 계획
77% 전세계적인 공급망 확보
33%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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