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전력소비량, 치솟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등으로 인해 전력 회사와 설비 업체들은 매우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며 신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웹 서비스와 CR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등의 기술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의 규제 완화로, 관련 업체간 인수 합병이 가속화하고 있다. 승자와 패자를 판가름할 정도로 IT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매출액 대비 IT 투자 비율이 2005년 2.5%에서 2006년 2.1%로 다소 감소했지만 InformationWeek 500 설문 응답 기업의 60%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현장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분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을 도입한 업체는 60%였으며 웹 서비스 도입 비율은 70%로 조사되었다.
단순한 전력 공급에서 벗어나 언제 전력 사용량이 높은지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전력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공급 업체들은 고객과 협력해 전력 요금이 가장 높은 때에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에너지와 설비 분야에서 수위에 오른 회사는 Xcel Energy이다.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