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토드 브레들리 HP PSG 총괄 책임자

'The Computer is Personal Again'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펼친 이유는
이번 캠페인은 HP PSG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앞으로 최소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수억 달러를 투자하는 이번 캠페인은 HP 노트북의 판매를 극대화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보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자인이나 이동성 강화 등 여러 기능에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의 컨셉은
한마디로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혁신의 내용은 무엇보다 먼저 3G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기술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 음악이나 사진 비디오 파일을 3초안에 실행할 수 있는 퀵플레이(QuickPlay), 고급 승용차의 외장에 사용되는 임프린트(Imprint) 기술, 나만의 CD나 DVD를 만들 수 있는 라이트 스크라이브(Lightscribe)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지금까지 HP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디자인의 노트북을 내놓은 사실은 HP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HP는 이번 신제품의 강점으로 경쟁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가격 외 경쟁사와 차별화 방안은
이번에 발표한 비즈니스 노트북, 즉 'HP 컴팩 nc 시리즈'의 가격은 어느 제품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소 1천달러부터 시작되는 이 제품군의 가격은 경쟁사보다 20~30%는 저렴하다. HP는 이러한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다 직접 판매와 간접 채널 등 다양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텔은 물론 AMD 제품도 보유해 고객에게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