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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IT의 어울림 마당
조선시대 과거제도 '알성시' 현대적으로 재현, 유교와 성균관의 인식 기회 제공

지난 5월 14일 성균관대학교와 성균관은 '제2회 성균알성시-디지털 과거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조선시대에 행해지던 과거제도 '알성시'를 현대로 옮겨 '전통과 첨단의 만남'을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첨단 문명의 산실인 IT를 적극 활용하여 인·의·예·지로 구분된 e과거시험을 비롯해 방방례, 은영연, 유가행렬 등의 각종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 및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진상 기자 jinsang@rfidjournalkorea.com

성균관대학교와 성균관이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학생처, 정보통신처 등이 주관한 '성균알성시-디지털 과거마당'이 지난 5월 1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 내 명륜당과 비천당, 대성전 등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성균알성시 행사는 의례는 과거양식을 따르지만 시대에 맞도록 IT를 적극 도입, PC를 활용해 e과거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알성시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한 382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총 4개 과(인·의·예·지)로 구성되어 시험이 치뤄졌다. 제 1과장인 대성전에서는 인(한시, 영시 등 시 부문), 지(컴퓨터 활용 부문), 예(한국어, 영어 등 어학 부문) 등의 시험이 치러졌으며, 제 2과장인 비천당에서는 옛 무과 시험을 대신해 온라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본선 참가자들은 모두 유생이 입던 도포와 유건을 쓰고 붓과 벼루, 먹 대신 무선 네트워크가 가능한 노트북 100여대를 이용해 시험을 치렀으며, 무과 응시자들은 전통 무인복장을 입고 시합에 임했다.
성균관측은 이번행사의 목적에 대해 "이번 행사를 통해 구, 신세대들이 조우함으로써, 세대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통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유교와 성균관에 대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알성시에는 외국인들도 50여명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전통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16일 서울에서 열린 WPISP 20차 정기총회를 위해 방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정보보호작업반(WPISP) 위원 12명도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과장행사 외에 전통 무용공연, 방방례(국왕에게 절하고 합격증인 홍패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 은영연(축하연회), 유가행렬(遊街行進·악대와 광대를 앞세운 시가행진) 등의 과후 행사도 선보였다. 이밖에 풍물패공연 등 많은 공연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장원급제자 4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차상 5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급제자 이름은 방목(榜目)에 남겨져 파일로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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