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기종만 사용해 관리 비용 최소화
HP 프린터 200여대 사용중, 내구성과 호환성, 우수한 기술 지원 등이 이유

유신코퍼레이션은 수년 전부터 HP의 프린터만을 고집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HP의 컬러 레이저젯 5550 프린터와 컬러 레이저젯 4700 등을 도입했다. 유신코퍼레이션은 HP의 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해 빠른 인쇄 속도와 네트워크로 통합적으로 관리해 업무 효율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정밀하고 명확한 컬러 문서 및 도면의 제작, 간편한 사용과 유지보수로 TCO 절감 및 ROI 극대화를 누리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rfidjournalkorea.com

유신코퍼레이션은 '기술의 향상'과 '미래에 대한 도전'을 기본이념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토목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이다. 기술사 260여명, 임직원 1,300여명 규모의 이 회사는 공사 현장이 현재 120여곳에 이르고 있다.

사내 200여대 프린터 HP 일색
유신코퍼레이션이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HP의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여 도면 및 설계 문서 출력과 사무용 문서 출력에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총무부 김상균 과장은 "본사와 각 공사 현장에서 현재 200여대에 달하는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 HP 제품"이라며, "최근 본사에서 도면 출력을 위해 A3 출력이 가능한 HP 컬러 레이저젯 5550 프린터와 문서 출력용으로 A4 전용 HP 컬러 레이저젯 4700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각 부서당 약 2~3대의 HP 흑백 레이저 프린터가 사무용 문서 출력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 120여곳의 공사현장에서는 100여대의 프린터를 문서 출력 및 흑백 도면 출력에 쓰고 있다.
이 회사가 HP 프린터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내구성과 호환성, 그리고 기술 지원 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PC 및 전산 자원 관리에 단 두 명의 인력 만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프린터의 기술 지원이 뒤떨어지고, 내구성이 좋지 않다면, 관리자의 몫이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그러한 일은 전혀 없었다.
김 과장은 "외산 및 국산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 봐도 HP의 내구성과 기술지원을 따라갈 만한 업체는 없다"며, "HP 제품의 신뢰성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HP의 레이저 프린터 제품들이 외국의 한 매체에서 실시한 서비스 및 신뢰성 설문조사에서 14년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점은 그의 설명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신코퍼레이션은 과거에 HP의 제품 외에 타사의 제품을 10여대가량 구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불과 며칠만에 전 물량이 반품됐다. 드라이버의 충돌 문제 때문이였다. 즉, 호환성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김 과장은 "HP의 초기 도입 시 가격이 타사에 비해 조금 비싸게 느껴져 타사의 제품 도입을 시도했지만, 프린터와 PC, 드라이버의 언어 충돌 및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당시를 회고한다. 여기에다 HP 프린팅 관리 솔루션과의 연동에 문제가 발생한 것도 반품의 원인이 됐다. 관리자가 적기 때문에 하나의 관리 솔루션으로 프린터를 관리해야 하는 것이 편리한데 이기종의 제품을 쓰다보니 관리가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도입됐던 타사의 제품은 불과 며칠만에 전부 반품되고 최근 HP의 컬러 레이저젯 4700과 컬러 레이저젯 5550로 교체됐다.
김 과장은 "최근 들어 컬러 출력물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지자체에서는 보기에 깔끔한 컬러 출력물을 요구한다"며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도입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이어 "도로와 건물 등이 표시되는 토목 건축 설계도의 경우 이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컬러 출력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토목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가져야 하는데 이때 역시 컬러 출력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 프린팅 관리로 TCO 절감
유신코퍼레이션은 A3지원 프린터인 컬러 레이저젯 5550 프린터와 8500 그리고 대형 출력을 위한 HP 디자인젯 제품을 지하 프린터실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3층과 6층 등에는 A4 사이즈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HP 컬러 레이저젯 4700과 3500 등을 설치해 놓았다. 이처럼 A3 지원 프린터를 지하 프린터실에 배치한 것은 A3 보다는 A4의 출력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김과장은 "실제 출력량을 웹 젯어드민을 활용해 통계를 내본 결과 약 70~80%가 A4 사이즈였으며, B4 및 A3는 20%에 불과했다"고 그 근거를 들었다.
이처럼 프린터를 각 부서, 각 층에 설치할 수 있는 이유는 HP의 제품들이 모두 네트워크를 이용해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웹 젯어드민이라는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 프린팅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HP 토털 프린팅 관리(TPM : Total Printing Management)라는 이 시스템은 HP 스마트 프린팅 기술과 HP 원격 프린터 운영 솔루션 웹 젯어드민, 모바일 프린트 드라이버 등을 기반으로 최소비용과 최대 생산력의 균형을 제시해 총소유비용(TCO)의 절감효과를 제공한다.
실례로 최근 도입한 컬러 레이저젯 4700과 5550은 HP 젯다이렉트 고속 이더넷 프린터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데 HP 웹 젯어드민을 통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관리도구를 소모품 통합 재주문 및 컬러 및 장치 사용률 보고, 이메일 경보 기능 등으로 쓰고 있다.
김 과장은 "일반 회사에 비해 출력량이 2배 이상으로 높다. 이 때문에 TCO의 절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HP 프린팅 관리를 도입함으로써 관리직원들의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한다. 적은 인원으로도 관리가 쉽고, 이에 따라 유지보수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TCO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유신코퍼레이션은 자체 컬러 출력을 위해 HP 컬러 레이저 제품들을 도입했지만 아직은 전체 출력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린팅을 외부에 맡기는 경우가 있다. 김 과장은 "외주의 장점은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발주처의 요구 날짜가 촉박하더라도 맞출 수가 있다. 그렇지만 자체적으로 출력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가능한 자체 출력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신코퍼레이션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Interview
김상균 과장 유신코퍼레이션 총무부

HP 프린터만 고집하는 이유는
성능면에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내구성도 좋고, 기술지원도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특히 컬러 출력이 뛰어나다.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에서 그러하다. 강력한 관리 솔루션도 HP 프린터가 제공하는 장점이다. HP의 웹젯어드민을 포함한 관리 툴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네트워크 설치 및 공유, 관리가 가능하고 출력 보안 등 다양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HP 프린터 도입효과는
무엇보다도 비용 절감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컬러 출력을 위해서 100% 외주에 의존했다. 외주 시 컬러 출력의 경우 A4가 7백원, A3가 1,400원 정도였다. 한두장이야 문제가 없지만 업무 특성상 매우 많은 양의 출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HP 프린터를 도입했는데 이를 통해 TCO가 약 30% 절감됐다. 그만큼 많은 양을 출력하므로, 약 3개월 정도만 지나도 감가상각은 충분히 할 수 있어 ROI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웹젯어드민을 통한 출력 관리가 가능해 소모품 관리가 쉬워지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향후 계획은
프린터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꾸준히 제품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제품을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의 유지보수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제품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약 1600여대의 PC를 사용하고 있는데 교체주기에 맞춰 HP의 PC로 대량 구매할 계획이다.



적용솔루션 HP 컬러 레이저젯 5550 시리즈
A3용 제품으로 최고 28ppm 출력 속도
HP 컬러 레이저젯 5550 프린터는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일반 사무용 와이드 포맷(A3)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뛰어난 인쇄 품질을 제공해 전반적인 사무용 컬러 인쇄 환경에 적합하다. 100매 다용도 용지 공급함을 이용해 어떠한 두께의 종이도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2,100매까지 자동 종이 공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동 양면 인쇄와 한달에 최대 120,000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컬러 출력에서도 자동으로 컬러 보정 능력을 갖춰 컬러의 안정성과 재현성을 높였으며, 첨단 토너 배합기술 적용, 수직 인라인 구조, 정밀한 에지 제어 등의 기능으로 컬러 인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최대 544MB의 기본 메모리와 고성능 533MHz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제품은 최고 28ppm의 출력 속도를 보인다. HP 젯다이렉트 620n 고속 이더넷 프린터 서버를 이용해 광범위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웹 젯어드민과 내장 웹 서버 등으로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적용솔루션 HP 컬러 레이저젯 4700 시리즈
사진 수준의 품질 높은 출력,
워크 그룹에 적합
HP 컬러 레이저젯 4700은 사진 수준의 품질 높은 출력물, 기존 제품에 비해 약 40% 높은 광택도, 강력한 인상의 컬러 및 텍스트 등의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워크그룹의 용도에 맞게 설계된 이 제품은 생생한 컬러, 광범위한 용지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확장성과 대량의 급지 용량, 사용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최고 31ppm의 빠른 인쇄 속도와 10초 이내의 첫 페이지 출력 속도, 고속 자동 양면 인쇄, 유연한 용지 처리 등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EIO 슬롯 2개와 플래시 메모리 슬롯 2개로 프린터의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컬러 레이저젯 5550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를 통한 프린터 공유와 다양한 관리 도구를 이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치 및 공유,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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