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VTS
올해 4분기에 오픈 환경의 VTL 발표
IBM은 1997년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디스크 시스템과 결합한 VTS(Virtual Tape Server)를 발표했다. 테이프 드라이브로 가상화된 디스크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성능, 안정성, 데이터 가용성을 향상시켰으며, 피크 타임 시의 데이터 백업을 위해 소요되는 테이프 드라이브 수를 절감했다.
정책 기반의 가상화 테이프 소프트웨어는 디스크 버퍼의 데이터를 테이프 미디어로 자동으로 처리해주었으며, 단일 카트리지에 가상화 테이프 볼륨을 스태킹(stacking)함으로써 카트리지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를 제공했다. 1997년 이후 IBM 은 총 3,000대 이상의 VTS를 공급,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테이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BM VTS의 특징으로는 ▲성능, ▲투자 보호 효과, ▲동기식 이중화 솔루션 제공, ▲풍부한 고객 구축 사례, ▲선형 확장 라이브러리, ▲자율 관리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IBM VTS는 최대 write Bandwidth 290MB/s를 보이며, 특히 FICON 지원으로 압도적인 성능 우위를 제공한다. 또 고객의 투자보호와 상위모델로의 업그레이드(B10 B20)를 보장하며, 고성능의 안정적인 솔루션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IBM 메인프레임 사용 시 DFSMS와 통합 운영이 가능하여 별도의 S/W가 필요하지 않으며, IBM ESS, DS800과의 사용 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BM은 동기식 Peer to Peer VT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기식 솔루션은 성능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한 솔루션으로 이는 IBM VTS의 성능을 입증할 뿐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술요소가 되고 있다.
IBM VTS는 자동화된 pre-migration 기능으로 캐시 활용을 최적화한다. 이 기능은 캐시의 운영을 단순화하며, 데이터 보호를 위한 캐시 운영을 자체 관리하여 관리를 간편하게 해준다.
그동안 메인프레임 환경의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테이프 솔루션에 주력해온 IBM은 올해 4사분기부터 오픈 환경을 위한 가상화 테이프 라이브러리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새로 발표될 IBM Virtualization Engine for Tape 제품은 기존의 IBM 3494, 3584 테이프 라이브러리 제품군과 LTO 2~3세대와 3592 테이프 드라이브 접속을 지원한다. IBM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엔터프라이즈급부터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새로 출시될 IBM Virtualization Engine(TS7510)은 ILM 환경 구축을 위해 설계되었다. IBM의 H/W(서버와, 디스크, 테이프 기술)와 테이프 가상화를 위해 개발된 S/W가 통합된 TS7510은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드라이브, 미디어를 가상화한다. IBM은 이 제품이 백업과 복구 시간의 단축, 데이터 공유와 자원 가상화, 운영효율성과 관리향상, 총소유비용의 절감, 테이프 자원 활용도 향상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9500 VTL, 레볼루션 200T
HIS9500 VTL-고성능과 안정성 제공, 레볼루션 200T-저렴한 가격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공급하는 VTL은 HIS 9500VTL와 레볼루션 200T 등 2가지이다.
HIS 9500VTL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맥산시스템의 VTL 전용 서버인 'SVT 100'에다 스토리지 시스템인 썬더 9500V 등을 묶은 것으로 특히HSD(Host Storage Domain) 기능을 이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모든 방식의 가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VTL 어플라이언스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고성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레볼루션 200T는 미국 코판시스템즈가 개발한 일체형 VTL 솔루션으로 저비용으로 대용량을 구현하려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HIS 9500VTL
HIS 9500VTL은 효성의 자체 솔루션으로 디스크 스토리지를 테이프처럼 인식해 최적의 디스크 기반의 백업 라이브러리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기존 디스크 어레이를 테이프 장치로 인식시키는 VTL 기술을 이용, 기존의 테이프 백업 시스템을 보완하고 디스크 기반 백업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따라서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백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인프라의 변화 없이도 디스크 기반 백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손상된 데이터의 복구가 불가능했던 기존 테이프 백업 방식의 단점이었던 물리적인 장애(Tape, Roboctic arm, Media)와 운영자의 실수를 제거하는 등의 개선으로 백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 테이프 시스템의 백업 및 복구 속도를 VTL에서 최대 10배까지 높였으며, ▲기존의 백업환경을 중단시키지 않고 통합이 가능하며 ▲백업 증가의 요구사항에도 역동적으로 대응하며 ▲관리 비용의 절감 등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디스크를 테이프로 인식해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테이프 기반 백업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입하고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볼루션 200T(Revolution 200T)
레볼루션 200T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미국 코판시스템즈(COPAN Systems)와 협력해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장기 보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디스크 기반 VTL 제품이다.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대용량 백업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며, 최초로 MAID(massive Array of Idle Disks) 아키텍처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MAID는 필요한 경우에만 디스크 드라이브 어레이를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구동하는 독특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즉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요청할 때만 디스크가 작동하기 때문에 각 디스크의 구동 시간이 줄고 결과적으로 드라이브의 유효 수명이 늘어나게 된다.
레볼루션 200T는 빠른 복구로 백업 신뢰성과 예측성을 더욱 향상 시키며, VTL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의 테이프 중심 환경에도 통합되어 기존 테이프 백업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단일 캐비닛에 896개의 드라이브 총 224TB를 수용할 수 있으며, 시간 당 2.4TB의 데이터 전송률을 지원한다.

ADIC코리아/패쓰라이트 VX 650, 패쓰라이트 VX 450
통합 디스크-테이프 백업 솔루션
ADIC의 패쓰라이트 VX는 디스크와 테이프의 장점을 하나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결합한 통합 디스크-테이프 백업 솔루션이다. ADIC에서 출시하고 있는 VTL 제품은 패쓰라이트 VX 650과 패쓰라이트 VX450 2종이다. 패쓰라이트VX 650은 엔터프라이즈 백업을 위한 제품이고, 패쓰라이트 VX450은 미드레인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통합 백업/리스토어 솔루션이다.
대부분 디스크 백업 제품은 사용자의 데이터 보호 시스템 및 프로세스의 많은 부분을 바꾸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ADIC의 패쓰라이트 VX 전혀 다른 접근법을 시도한다. 백업 기능은 더욱 강화하되 기존 업무 절차나 시스템은 그대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사용자는 데이터 보호 기능은 놀랍게 향상하면서도 지속적인 관리 비용은 낮출 수 있다.
패쓰라이트 VX는 백업 및 복구 작업에서 디스크를 활용할 때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디스크의 성능과 RAID 신뢰성, 그리고 테이프의 재해 복구, 장기 데이터 보호, 경제성 등 양쪽의 장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디스크를 테이프 라이브러리로 표시하기 때문에 백업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인터페이스로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패쓰라이트 VX를 활용하면 기존의 라이브러리와 마찬가지로 백업 소프트웨어에서 물리적인 미디어를 익스포트하고 관리하게 된다.
패쓰라이트 VX는 통합 디스크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으며, 백업 및 복구 운영 사항에 맞게 제품을 튜닝할 수 있다. 따라서 설치 전반에 걸쳐 예측 가능한 수준의 성능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패쓰라이트 VX의 기술은 모든 미디어 유형 및 라이브러리 브랜드에 대해 독립성을 갖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업은 기존에 투자했던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패쓰라이트 VX의 블레이드 아키텍처는 보다 많은 연결 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디스크 및 테이프 자원에 부착될 수 있다. 이 점은 특히 테이프 구성요소에서 매우 중요한데, 엔터프라이즈 라이브러리에 부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익스포트/임포트 기능을 빠르게 수행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패쓰라이트 VX를 활용하면, 테이프 생성 작업은 백업 윈도우에서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밤중에 디스크에 데이터를 작성하고 낮 시간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테이프를 생성할 수 있다. 패쓰라이트 VX 환경은 데이터 스트리밍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백업 서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테이프를 생성한다. 또한 내장되어 있는 통합 데이터 무버와 독립된 커넥션을 사용하므로 테이프 생성 작업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며 백업 윈도우를 짧게 유지할 수 있다.
디스크와 테이프의 용량을 통합, 패쓰라이트 VX 650의 경우 최대 2,822TB (네이티브)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버추얼 라이브러리를 최대 32대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논리적 드라이브는 최대 40대이다. 최대 성능은 2.0TB/hour. 미드레인지 디스크 기반 백업을 지원하는 패쓰라이트 VX 450의 경우 최대 4.2TB의 용량을 지원한다.
유연한 제품 구성과 확장성은 ADIC 제품이 갖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디스크 용량을 3.8TB, 7.6TB, 11.5TB, 23.2TB, 35.0TB, 48.8TB 등 6단계로 조절해서 활용할 수 있으며, 테이프 용량과 합쳐 2,823TB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빠른 복구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 비중이 높은 경우에는 디스크의 비중을 높이고, 비용절감이 더 중요한 경우에는 테이프의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기업 정책에 따라 시스템을 균형 있게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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