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성장한 198억원 규모 형성, 본격 성장기 진입
공공 및 제조가 성장 견인, 하반기 통신 및 금융, 대기업 구매 확산 기대
2005년 상반기 침입방지시스템(IPS)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한 197억 6900만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최근 라드웨어 코리아, LG엔시스, 윈스테크넷, 탑레이어 네트웍스 코리아, 한국맥아피, 한매기술 등 국내 주요 IPS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제품 도입이 이뤄지며 개화되기 시작한 IPS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으며 2004년 상반기 153억 8300만원에 비해 28.5% 성장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장률은 업계에서 당초 기대했던 수치에는 못 미친 것으로, 이는 지난해 IPS 초기 시장을 이끌었던 외산 공급업체들의 성장률이 크게 후퇴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를테면 상반기 IPS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았던 공공시장에 외산제품은 들어갈 수 없었다. IPS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CC평가인증 제도 시행으로 외산제품은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라드웨어와 한국맥아피 등은 시장 진입을 위해 올해 국정원의 보안성 심의를 받는 작업도 진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따라서 공공시장에서는 국산 제품 위주로 제품 도입이 이뤄졌다. 외산 업체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우리나라의 CCRA 가입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외산 제품에 대한 규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전히 보안시장 최대 화두이자 가장 활발한 영업이 이뤄지는 주력 전략제품이며, 정부/공공시장과 대학, 제조업 시장뿐만 아니라 통신시장과 서비스 시장 등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따라 현재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후발업체들이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크게 심화되었다.
따라서 현재 제품 가격은 낮아진 반면, IPS에 대한 부가기능은 더욱 다양하게 추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화벽을 기반으로 IPS를 추가한 제품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거나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업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방화벽 및 통합 시장과의 일부 혼합도 예상된다.



공공시장 진입장벽으로 외산업체 성장률 하락, 국산업체 선전
윈스테크넷 시장 점유율 1위, 라드웨어와 LG엔시스 뒤이어
올 상반기 IPS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다른 업계 판도를 보여줬다. 지난해 외산이 주도했던 이 시장은 올 상반기에는 국산업체들이 크게 선전, 시장 전면에 부상했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에서 주축이 된 라드웨어와 티핑포인트 공급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 한국맥아피는 올해 상반기에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국산제품 공급업체인 LG엔시스와 윈스테크넷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외산업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탑레이어 네트웍스 코리아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주요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윈스테크넷이 수출을 제외한 내수 시장에서 31억 1300만원으로 15.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억 7900만원(점유율 8.3%)에 비해 143.4%가 성장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1, 2위를 기록했던 라드웨어 코리아와 LG엔시스는 각각 14.7%의 시장 점유율을 올려 윈스테크넷을 바짝 추격했다. 라드웨어는 지난해 상반기의 37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29억원의 실적에 그쳤으며, LG엔시스는 28억 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8억 5300만원 보다 56.4%나 증가했다.
한국맥아피는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17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상반기 16억 1100만원 매출로 상위권에 랭크됐던 싸이버텍홀딩스와 지모컴의 실적은 떨어졌다.
상반기 시장 점유율 1, 2위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윈스테크넷과 LG엔시스는 상반기 공공시장에서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라드웨어와 한국맥아피, 티핑포인트 공급업체(싸이버텍홀딩스, 한매기술)는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으며 위축됐다.
올 상반기 IPS 상위업체 3개사와 4개사의 총 시장 점유율은 각각 45.1%, 53.7%로 지난해 상반기 3, 4개사 시장 점유율 47.8%, 58.3%에 비해 소폭 떨어져 경쟁이 보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3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 선점 경쟁은 여전히 치열함을 보여줬다.
더구나 올 상반기 방화벽과 VPN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해온 시큐아이닷컴, 어울림정보기술, 퓨쳐시스템이 IPS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하반기에는 업체 간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하반기 하드웨어 기반 제품을 개발, 공급하면서 상반기에 비해 제품의 대당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졌을 뿐만 아니라 CC인증 획득과 더불어 상반기 최대수요처인 정부·공공기관에 IPS를 활발히 공급하면서 선전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에 전체 매출 중 50%를 차지했던 IPS 비중이 올 상반기 80%로 확대되었다. 이 회사는 또한 함께 보유하고 있는 위협관리시스템(TMS) 구축에서 IPS 제품을 센서로 활용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공공이 전체 시장의 30% 차지
제조·교육·금융 순, 국산은 공공, 외산은 제조 강세
수요처별로는 상반기에 공공시장이 가장 높은 30.3%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19.8%)와 교육(학교/연구소, 18.5%), 금융(13.0%), 통신(11.0%), 유통/서비스(5.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업체별 매출비중도 올해와 비슷하게 공공(32.8%)과 제조(24.8%), 교육(16.8%)에 집중되었으며, 통신과 금융은 10.0%, 4.0%에 불과했다.
국산업체들은 대부분 공공시장에 가장 큰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며, 외산업체들은 제조업종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대체로 고른 비중을 나타냈다.

하반기 통신 및 제2금융권, 기업시장 본격 확산 기대
3분기부터 KT 등 대규모 도입 수요 발생
올 상반기에는 대형 프로젝트 보다는 시·군·구청 등 공공기관들과 기업, 학교 등에서 1, 2대의 단품 위주의 구매가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상위권의 업체들이 대규모의 사이트를 확보, 일종의 '특수'를 누렸던 현상이 올해 상반기에는 거의 사라진 것이다. 이는 비교적 대규모의 프로젝트들이 하반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업체들이 '소강기'라 할 수 있는 3분기에 상반기보다 더욱 많은 매출을 올렸거나 IPS 도입 프로젝트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3분기부터 KT, 교육인적자원부(NEIS), 행정자치부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주되어 제품 BMT와 사업자 선정이 이뤄졌다. 또한 정부/공공시장을 비롯해 케이블TV 및 유선방송, 카드 및 보험사, 대형 제조업체 등의 구매 움직임이 활발해 하반기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KT의 경우 6월 초 RFP를 발주해 7월 한달 동안 IPS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KT의 이번 테스트는 BcN(광대역통합망), IPTV, IP프리미엄, 네스팟과 신인증 등 서비스 망에 설치될 IPS 총 47대를 비롯해 앞으로 대규모 물량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타 통신사업자들의 IPS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KT는 1차로 BcN망과 IPTV망에 윈스테크넷의 제품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9월 중 1차 테스트에서 통과된 ISS, LG엔시스, 윈스테크넷, 탑레이어, ISS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재 BMT를 진행해 추가 도입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2005년 업체별 전략

라드웨어 코리아
싱크홀 DNS 전용 장비 등 전문 제품 출시
올해 IPS 시장에서 전년 상반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라드웨어는 올 하반기에는 인증문제로 공공시장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금융권과 학교, 기업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3분기 매출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호전돼 하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라드웨어코리아는 IPS 시장은 물론 L4/L7 장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팀에 L4 스위치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상반기에 SSL 기반공격을 방어하는 '디펜스프로 2.4'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스파이웨어 차단 기능도 추가하는 등 제품 기능 강화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또한 조만간 이기종의 보안솔루션을 인라인 형태가 아닌 허브(Hub)구조로 집중해주는 일종의 보안 게이트웨이(Security Flow Gateway) 장비와 소스 IP를 수시로 바꾸며 공격해오는 각종 BOT 웜을 가상의 DNS 구간으로 경로 재배치해주는 싱크홀(Sinkhall) DNS 전용장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센타비전
차기 주력 보안 제품 준비중
관공서 시장에 주력해 영업을 펼쳐온 센타비전은 상반기에 12억원 규모의 매출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방화벽 '랩터 파이어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차기 주력 보안제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50억원이다.

엑스퍼넷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시장 진출
컨텐츠네트워킹 사업과 보안사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엑스퍼넷은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웍 가속기인 리버베드의 '스틸헤드'와 B2C 시장을 대상으로 '주니퍼 DX' 웹 가속기, 보안 분야의 자사 제품인 '레드엑스 IPS'를 비롯해 F-시큐어의 안티바이러스, 패치관리시스템 '빅픽스 엔터프라이즈 수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엔클루와 공동 개발한 웜 차단 및 취약점 분석 툴인 소스파이어의 'RNA'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엑스퍼넷은 현재 많은 외산제품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단순히 제품 공급만이 아닌 선진기술을 습득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로 충분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레드엑스 IPS'에 주력, 상반기에 병원과 학교, 기업을 주축으로 공급해왔다.
하반기에는 성능체크솔루션 업체인 NetQoS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며, 소스파이어의 IPS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웹 방화벽인 '레드쉴드'를 출시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시장에 진출한다.
2005년 총 매출 목표는 130억으로, IPS 사업 전체에서 40억원(해외 포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레드엑스 IPS만 3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엔시스
중소기업 통합보안 시장 공략 강화, 협력사 확대
상반기 IPS 매출액(해외 포함)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성장한 LG,엔시스는 하반기에 '세이프존 IPS'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을 다지는 한편, 최근 출시한 SMB용 네트웍 통합보안 제품인 '세이프존 IPS-U'로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 세이프존 IPS 판매 확대를 위해 시장 및 지역별 신규 채널을 모집해 채널 매출 비중이 기존 10%에서 35%로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세이프존 IPS-U'의 협력사도 꾸준히 확보, 강화해 전반적인 간접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MB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에 대한 대구, 부산 등 지방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으며, 협력사 고객 행사 및 홍보,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2006년 출시를 목표로 10Gbps 지원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해외사업을 타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보안 사업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이 중 해외 목표액은 20억원이다.

윈스테크넷
대량의 트래픽 초고속 처리 보안제품 준비중
상반기 총 38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둔 윈스테크넷은 IPS 부문에서만 31억원(해외 포함)을 거두며 관련 분야에서 143% 성장했다.
상반기 공공시장에서 두드러진 실적과 하나로통신 BcN 시범망 공급, 최근 KT의 BcN과 IPTV망의 IPS 공급자 선정 등을 기반으로 하반기 대규모 IPS 도입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BcN, IPv6, 홈네트웍 등 최근 네트웍 환경 변화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보안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하반기 중 하나로텔레콤 10Gbps급 실제 네트웍 환경에서 관제가 가능한 침입탐지시스템(IDS)를 개발하고, 주요 ISP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전받은 20Gbps급 보안게이트웨이 관련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상용화해 2007년까지 20Gbps급 고성능 보안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IPS 사업 분야 외에 최근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위협관리시스템(TMS) 시장 공략도 강화하며, 이를 통해 TMS의 센서로 동작하는 IPS와의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IPS는 84억원이며 IDS와 TMS 분야의 예상 매출액이 33억원이다.

탑레이어 네트웍스 코리아
통신사업자, 대기업 등으로 영업 확대
한글리포팅 기능 추가 등 현지화를 위한 제품 보강과 채널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IPS 재영업에 나선 탑레이어 네트웍스는 올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동안 병원과 학교 등의 시장 영업에 집중해왔으며, 하반기부터 고성능 및 고가용성 장비의 장점을 살려 통신사업자와 서비스, 대기업 시장을 확대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총판인 KDC정보통신, 장미디어, 신우티엔에스 외에 링네트를 추가, 채널을 확대했다.
하반기 중 IPS의 고성능 하드웨어에 추가할 수 있는 안티스팸과 안티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카드 형태의 하드웨어와 ASP(Application Service Porcessor)를 출시, 부가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최근 소규모 네트웍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SMB 장비인 '탑레이어 AM IPS 5500'의 모델(대시 50)을 추가했다.
올해 말까지 50억원의 IPS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지모컴
중소기업과 학내망 겨냥한 소호제품 출시
올해 IPS 시장 선도업체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고성능 대형 장비 '웜브레이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에는 외산장비와 경쟁할 수 있도록 공공시장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대형 통신사 및 케이블TV 사업자, 대기업 및 금융권을 주요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5억원 규모의 KT 비즈게이트 사업을 수주, 혜화, 강북 전화국 등 4개소에 제품을 설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반기 중소기업과 초중고 학내망을 타깃으로 소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중 일본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본격적인 일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 예상 매출액은 60억원이다.

한국맥아피
지능적인 탐지 기능 갖춘 IPS 신제품 출시
한국 진출 후 5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해온 맥아피는 올해 현지법인으로 새 출범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보안 선도업체로서의 입지 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주력해온 IPS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기업용 안티바이러스 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티바이러스 사업이 상반기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달부터 파트너를 확장하고 그 지원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협력체계를 정비, 세단계로 나뉘어진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인 '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시작하며, 파트너 사이트도 런칭했다.
하반기 포트 수를 확대한 대용량 네트웍 IPS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인수한 파운드스톤의 취약성 분석 및 관리 기술을 '인트루쉴드'에 통합해 지능적인 탐지기능을 제공하는 IPS 신제품을 오는 10월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에는 최고 12Gbps를 지원하는 제품도 선보인다.

한매기술
하이엔드 이어 소규모 기업 공략, 지방 영업도 강화
쓰리콤의 티핑포인트 IPS를 공급하는 한매기술은 올 상반기 국가정보원의 CC 인증 요구로 정부·공공 시장 영업에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률을 보였다.
하반기 기업과 대학, 병원 등 민수 시장에 주력하면서 올해 40억원의 IPS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출시될 소규모 장비인 티핑포인트 1과 티핑포인트 10으로 하이엔드 시장뿐 아니라 소규모 기업도 공략할 계획이며, 파트너를 추가해 지방 채널 영업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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