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보안, IPS 등 최신 보안 솔루션 동향 및 신제품 소개
500여명 참가, 협력업체 노키아, 쓰리콤도 참여해 기술 동향 발표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는 지난달 11일 올해로 여섯 번째로 '인터넷 시큐리티 2005' 세미나를 개최, 'The Main Stre-am of Security'를 주제로 기업의 인프라 및 정보자산을 침해하는 각종 보안 위협 행위에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방어해 대처할 수 있는 최신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싸이버텍홀딩스의 협력사인 노키아, 쓰리콤 등이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국내 협력업체와 각 기업의 전산 및 보안 담당자 등 고객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노키아와 쓰리콤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는데, 모바일 보안과 침입방지시스템(IPS)의 중요성에 대해 노키아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제너럴 매니저인 애릭 탄(Eric Tan)과 쓰리콤의 동북아시아 지역 임원인 팀 위크헴(Tim Wickham)이 차례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쓰리콤의 이수현 지사장이 나와 티핑포인트 인수 이후의 시장 및 기술 동향과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웍(Secure Converged Network)과 관련된 네트웍 및 보안 환경에 대해 연설했다.
이밖에도 스파이웨어와 P2P, IM(인스턴트 메시징), VoIP 보안 등 최신의 보안 요구를 IPS로 활용하는 방안과 유무선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보안과 웹 애플리케이션 및 DB보안에 대한 효과적인 기술, IPS와 웹 보안의 성공 구축사례가 소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키아에서 새로 출시한 IP VPN인 '노키아 IP VPN 게이트웨이'와 SSL VPN인 '노키아 시큐어 액세스 시스템 3.0'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노키아 시큐어 액세스 시스템'은 본사와 지사, 파트너 및 리모트 오피스 등의 사이트 간 트래픽 경로를 스스로 정의해 지능적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러닝(Self-Learning)'과 트래픽이 끊어지더라도 터널에서 페일오버 되어 지사 등 다른 사이트를 거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힐링(Self-Healing)'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과 액티브 세션의 페일오버 등 사이트 내에서 신뢰성 있는 접속을 보장하며, 노키아 클라이언트 VPN 내장 기능으로 모빌리티 환경으로 통합 확장할 수 있다.
'노키아 시큐어 액세스 시스템 3.0'은 SSL 기반의 VPN 암호화 및 터널링으로 강력한 보안을 적용하며, 높은 관리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한글이 지원되며, 호스트 기기에 상관없이 엔드포인트 보안을 수행한다. 검증된 호스트 장치에서 스파이웨어, 웜 등 호스트 체크, 사용자 무결성 검증을 통한 접근제어, 전자서명 및 공인인증서를 통한 강력한 인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노키아 솔루션을 비롯해 쓰리콤의 IPS '티핑포인트', 임퍼바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DB 보안 솔루션 '시큐어스피어' 등이 전시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싸이버텍홀딩스의 김상배 사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인터넷 시큐리티' 정보보안 세미나는 세계의 우수한 보안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시연함으로써 국내의 정보보안 산업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침체된 국내 보안시장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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