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VPN 형태를 크게 분류하면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와 IPSec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비스 사업자(SP)들은 MPLS와 IPSec을 각각 또는 함께 제공하며, 기업들이 자체 구축할 경우에는 대부분 IPSec을 이용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별도의 가입자 장비(CPE : Customer Premise Equipment)나 소프트웨어 없이 웹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SSL(Secure Sockets Layer) VPN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PLS VPN 서비스는 ATM, 프레임 릴레이와 같은 PVC(Permanent Virtual Circuit) 단위가 아닌 포트 단위로 요금을 계산한다. 따라서 고객의 네트웍을 흐르는 트래픽이 많아지고 연결 회선수가 늘어날수록 경제적이며, ATM, 프레임 릴레이와 비교해 망 설계 및 트래픽 관리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IPSec VPN은 초고속인터넷 2~3개 회선을 결합한 다중 구성으로 안정성을 높인 서비스. 특히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MPLS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며, SMB의 주 회선이나, 대기업의 백업 회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지 '스토리지 시장조사' 기사 정정합니다.
컴퓨터월드 2005년 3월호 <시장조사> 꼭지 가운데 '스토리지 하드웨어 시장조사' 부분에서 일부 잘못된 데이터가 보도되어 이를 정정합니다.
2004년 국내 외장형 디스크 어레이 시장 현황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2004년 매출이 519억 6백만원으로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이를 1,185억원으로 바로잡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외한 것이며, 추정치라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또한, 시장 전체 규모도 3,850억원 규모가 아니라, 4,600억원 규모였음을 밝혀드립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스토리지 최대 물량이었던 SK텔레콤 NGN 프로젝트와 금융권 최대 프로젝트였던 삼성생명(스토리지 통합)을 비롯해 삼성증권(스토리지 통합 및 재해복구), 교보생명(신시스템 구축), 제일은행(계정계 시스템 구축), 대구은행(Backup), 아산병원(PACS), 문화방송(이미지 통합)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보여 하이엔드 스토리지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한 바 있습니다.
2004년 들어서는 NAS 및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컨설팅 영업도 강화해 명실상부한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의 실수로 독자 여러분들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