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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정보화 수준 높일 계획 수립 중”배재봉 EHR사업단 총괄팀장, 전국 154개 공공의료기관 정보화 현황 분석 끝내
진료정보를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평생전자건강기록(EHR ; Electronic Health Record)' 핵심기반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 12월 1일 설립된 기관이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이하 EHR사업단)이다. EHR사업단에서는 한창 전국 154개 공공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한 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EHR사업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배재봉 교수를 만나 현재 '공공의료분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현황'에 대해 들었다.

▲ 지난해 9월 '공공의료분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1단계' 제안요청서 공고가 있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지난해 9월 13일 공고, 업체들로부터 제안요청서를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한국IBM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베어링포인트와 액센츄어가 각각 2, 3위였다. 이 사업은 안전한 약물 처방 및 철저한 개인 의료정보보호,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의료서비스 효율성 제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향상 및 평생건강관리를 통한 만족도 제고, 정보화를 통한 공공의료 역량 강화, 보건의료정보산업 육성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당초 1단계(2006년 11부터 2007년 4월)와 2단계(2007년 5월부터 2007년 10월)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안요청서를 받은 후 1단계와 2단계를 통합해 진행키로 했다. 통합진행 기간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6개월이다. 3월 현재 154개에 달하는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현황분석은 끝난 상태이다. 현재 공공의료분야의 미래모습인 투비(To-Be) 모델을 설계중이다."

▲ '공공의료분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1단계' 사업자로 한국IBM컨소시엄을 선정했는데, 컨소시엄에 포함된 업체가 중간에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정식계약도 다소 늦어졌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한국IBM컨소시엄은 한국IBM, 삼성SDS, LG CNS, KT로 구성됐었다. 삼성SDS가 중간에 빠진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한국IBM과 삼성SDS간의 비즈니스적인 문제였던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물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 정도로만 알고 있다. 삼성SDS가 빠지고 대신 송림데이타시스템이 포함됐다. 송림데이타시스템이 기존 삼성SDS가 하기로 했던 업무를 맡게 됐다. 이런 과정 때문에 EHR사업단과 한국IBM컨소시엄간에 정식계약이 다소 늦어진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일정을 조정해 전체 프로젝트에는 차질이 없도록 했다. 삼성SDS가 빠진 보다는 구체적인 계약서를 만들고 프로젝트 접근방법을 정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샘플을 만드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해 9월 프로젝트 추진 업체를 선정했고 지난해 12월 23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 154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현황분석이 끝났는데, 어떤 방법으로 분석했는가.
"기초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상세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154개 기관을 설문대상으로 했는데 130여개 기관에서 설문에 성실히 응해 줬다.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성실하게 응해줬기 때문에 분석시간이 많이 걸렸다.
154개 공공의료기관을 6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6개 그룹은 규모나 정보화 정도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예를 들면 대형병원 그룹, 지방공사나 의료원 그룹, 군이나 경찰 등 특수병원 그룹 등으로 그룹을 만들었다. 이렇게 구분하고 샘플링을 하기 위해 6개 그룹 중에서 3~4개 대상 기관을 정했다. 그룹별 3~4개 대상기관을 뽑아 낸 기관이 모두 20개 기관이다. 20개 기관을 중심으로 업무를 분석하고 향후 정보화를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를 정할 계획이다."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게 될 공통모델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 중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정보화 수준은 상당한 수준이다. 또 154개 기관 중에서는 포인트 시스템이라고 하는 특정업무 정보화 수준이 투자대비 효과나 효율성에 있어 뛰어난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 154개 기관 중 최고 수준의 정보화 사례를 발굴하고 한국IBM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세계 최고 정보화 업무 사례를 찾아내 우리가 만들고자하는 공통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통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최고 수준의 공통모델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 보건복지부에서 지난달 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을 '공공의료기관 정보화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는데 현재 154개 기관 중 20개 대상 기관을 선정한 것과 어떻게 다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컨소시엄과 부산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컨소시엄은 인천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이 참여, 앞으로 수도권을 대표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부산대학교병원컨소시엄은 부산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이 참여, 영남권을 대표하게 됐다. 이 두개 컨소시엄은 현재 EHR사업단에서 하고 있는 '공공의료분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1단계' 성과물을 만드는 것부터 실제 적용하는 것까지 함께 참여하게 된다."

▲ 이번 프로젝트는 154개 공공의료기관의 소관부처에 대한 단일화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 업무 범위에 포함돼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은 교육부, 경찰병원이나 국군병원의 경우는 국방부 등으로 소관부처가 여러 부처로 나눠져 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관리부분, 예산부분, 기존 정보화 인력에 대한 부분도 포함될 것이다. 정부입법으로 제출돼 있는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도 포함돼 있지만 정보보호진흥원 설립 부분도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 공공의료분야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시 다양한 공통모델이 도출되는 데 IT업체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 계획인지.
"계획 수립이 끝나면 실제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개발은 오는 200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통모델을 실제 개발하는 단계에서는 많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으면 한다. 공통모델은 여러 가지 큰 업무들이 될 것이다. 각각의 공통모델을 실제 개발하는 데 국내 거의 모든 IT서비스업체들이 담당하고 각 공통모델에 대한 통합 분분을 맡게 될 IT서비스 업체도 있을 것이다. 외국계 IT서비스업체들도 기여할 수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정보화 계획수립 프로젝트에서 실제 개발업무에 대한 조직체계와 역할 및 책임까지 만들어질 것이다."
u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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