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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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 시장 전 부문에서 1위 차지하겠다”삼성전자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 이장재 전무
삼성전자가 프린팅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은 세계 프린터 시장이 1,00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하는 거대 시장이란 점에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독일 세빗에서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신제품을 발표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통합 솔루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린팅 사업은 삼성전자의 핵심 성장 동력
"기업 시장에서 고성장 중인 레이저프린터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레이저 전 부문에서 주도권을 잡겠다"
삼성전자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 이장재 전무는 삼성전자의 레이저 제품이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세를 몰아 올해 프린팅 시장에서 레이저 전 부문을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이장재 전무는 197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로 해외 영업 담당, 영국법인 주재원, 폴란드 법인장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 마케팅 팀장으로 부임했다. 그 후 이장재 전무는 해외 영업 및 관리 경력에서 비롯된 의사결정 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재 전무는 2000년 취임 이후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이 시장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05년, 삼성전자의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18배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03~'05년까지 3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지켰다. 또한 2004년에 출시된 컬러프린터 'CLP-500'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프린팅 시장이 무한한 성장가도에 놓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린팅 사업은 삼성전자내에서 반도체와 같은 세계적인 품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장재 전무는 "프린터 시장은 1,000억 달러 규모로, 메모리 분야보다 더 거대한 시장"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러한 판단 하에 자사의 주력 분야인 반도체, LCD, 휴대폰 등에 이어 프린팅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린터 시장은 소모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나면 수익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이장재 전무의 설명이다.

컬러레이저 복합기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는 얼마 전 독일 세빗과 국내에서 열린 KIS 2007에서 컬러레이저 복합기 'CLX-2160N' 시리즈 등을 발표했다. 이장재 전무는 "CLX-2160N은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로, 국내외 언론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달에 출시를 완료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참"이라고 전했다.
이장재 전무는 CLX-2160N과 함께, 소형 복합기 'CLX-3160FN'시리즈를 컬러 복합기 주력 제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CLX-3160FN 복합기는 'USB 다이렉트' 기능으로 디카, 캠코더, USB메모리를 PC를 거치지 않고 복합기에 직접 꽂아 파일 출력 및 저장, 스캔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장재 전무는 "이미지 출력이 빈번한 부동산 중개업·보험회사·병원 등이 타깃 고객"이라고 말한다.
이장재 전무는 "이 제품들의 경쟁력은 삼성전자의 'SOD(System On Demand)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SOD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이를 적용해 초소형 복합기 개발이 가능했다는 것이 이장재 전무의 설명이다.

통합솔루션으로 기업고객 공략
이처럼 삼성전자가 컬러 레이저 복합기 부문을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이장재 전무는 "기업 시장에서 레이저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은 연간 22%씩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년 국내 레이저 프린팅 시장에서 흑백/컬러 프린터기, 흑백 복합기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위에 오르지 못한 컬러레이저 복합기 부문을 강화해, 올해는 레이저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장재 전무는 "전체 프린팅 시장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이며, 나머지 30%가 일반 소비자 시장인데, 삼성전자의 비중은 반대로 기업 시장이 20~30%에 불과하다"며 "그만큼 삼성의 성장여력은 충분하다"고 기업 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를 밝혔다.
전략적으로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 공략을 위해 기기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각 고객에 특화된 통합솔루션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에 9,000여 지원 인력이 포진해 있다"
삼성전자의 통합 프린팅 솔루션은 출력량 통계 및 장비 가동률 통계 등을 통한 맞춤형 장비 컨설팅으로 효율적인 프린팅 환경을 구축해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고, 자동으로 원격 고장 체크 및 소모품 체크 등을 해주며, 소모품 및 수리 서비스 사용 양에 따라 자동으로 비용이 계산되는 과금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그 외 다수의 보안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즉 컨설팅, 관리, 서비스 등을 아울러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장재 전무는 "삼성전자는 통합솔루션 마케팅을 위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 솔루션 전문 업체인 IBM 및 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인 jetCAPS와 협력계약을 맺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장재 전무는 삼성전자 통합 프린팅 솔루션의 차별력으로 '전문 솔루션 조직 운영'을 내세운다. 그는 "삼성전자는 빠른 서비스를 위해 본사에 20여명의 프린팅 솔루션 마케팅 조직을 구성했고, 작년에는 B2B 전문 솔루션 영업팀을 신설, 조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기업 고객 전담 서비스 기사제를 도입, 전국에 9,000여명의 지원 인력이 신속한 장애처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차별점을 바탕으로 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게 이장재 전무의 전략이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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