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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포털 인프라 재구축, 9월초 가동아이테니엄2 기반 서버 후지쯔 ‘PRIMEQUEST’ 도입, 기존 대형 유닉스 서버 대체





서울대학교는 최근 포털 인프라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처음 구축한 포털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사용자 신분에 따른 메뉴 구성 및 맞춤 정보 제공 ▲사용자의 개인 성향에 따라 포털 페이지 직접 구성 ▲개인일정, 학사일정 및 학내행사 일정 통합관리 지원 ▲포털 메인화면에서 신규메일 유무, 도서대출현황 등의 일괄 조회 ▲포털 운영 서버 이중화로 운영 안정성 증대 등이다.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구축 목표
서울대학교는 올해 2월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에 이어 4월부터 2개월간 포털 개선에 관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을 거쳐 6월에 포털 시안을 제작하고 포털 서비스명(my SNU, http://my.snu.kr)을 선정했다. 서울대의 이번 포털 재구축 프로젝트에는 e러닝 개발자, 도서관 관리자, 경력개발센터, 전자행정지원팀, 보안센터 등 주요 시스템 부서의 관리자가 참여했다.

서울대학교는 이러한 내용의 포털을 재구축하면서 포털 운영 서버로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 기반의 IA 서버인 후지쯔의 'PRIMEQUEST' 520 2대를 도입했다. 그동안 대형 유닉스 서버의 일부 시스템 자원을 활용해 포털 서버를 운영해온 서울대학교가 포털 전용 서버의 구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를 꾀한 것이다.

서울대학교가 처음 포털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3년이다. 당시 서울대는 대형 유닉스 서버의 시스템 자원을 여러 개로 분할해 다양한 서버를 운영했다. 그때만 해도 포털 서버는 DB 등 중요 업무에 비해 비핵심 업무로 꼽혀 전용 서버가 없이 일부 시스템 자원을 활용해 운영됐다.

서울대가 이러한 환경에서 포털을 전면 재구축하는 데는 제약이 따랐다. 따라서 새로운 포털 전용 서버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TCO 대비 성능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새로 도입한 포털 서버가 바로 후지쯔의 IA 서버인 'PRIMEQUEST'였다.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 웹서비스팀의 이덕임 팀장은 "포털은 학교정보시스템의 관문 역할을 한다. 관문이 다운되면 다른 업무는 마비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포털 인프라 교체 사업은 사용자 위주의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밖에 서울대가 IA 서버를 도입한 것은 기존 대형 유닉스서버의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적지 않은 점이 작용했다.

서울대는 포털 인프라를 재구축하면서 그 운영환경으로 리눅스를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포털 시스템에 리눅스를 적용한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덕임 팀장은 "서울대는 이미 리눅스 환경의 웹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데 성능이 뛰어나며, 안정적"이라며, 이번에 리눅스를 채택한 배경을 얘기했다.

"후지쯔 서버, 신뢰성 및 안정성 만족"
서울대가 새로운 포털 서버 제품의 선정 기준으로 내세운 것은 무엇보다도 신뢰성과 안정성이었다. 그래서 IA서버를 도입하기로 이미 결정은 했지만 과연 IA 서버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를 놓고 많은 논의를 했다. 서울대는 후지쯔 등 여러 IA 서버를 검토했는데 "IA 서버도 유닉스 서버 못지않게 신뢰성과 안정성을 충족시킨다"고 판단했으며 IA서버도 주요 하드웨어를 이중화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를 내린 것이다.

특히 후지쯔가 제시한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 기반의 'PRIMEQUEST'는 시스템 미러, Flexible I/O 등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는 점은 매력적이었다.
이덕임 팀장은 "후지쯔의 PRIMEQUEST에는 굉장한 기능이 담겨 있었다"며 대표적으로 시스템 미러, Flexible I/O를 꼽았다.

PRIMEQUEST의 시스템 미러는 메모리, 칩셋 등 주요 하드웨어를 이중화해 업무의 가용성을 극대화 해주는 기능이다. 이를테면 메모리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해준다.
Flexible I/O는 시스템 보드와 I/O 유닛 간의 자유로운 접속으로 시스템 구성의 유연한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시스템 보드와 I/O 자원이 고정적으로 접속되어 있어 활용도가 떨어지는 자원이 있었지만 PRIMEQUEST에는 Flexible I/O 기능이 있어 CPU, 메모리, I/O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로 TCO 절감에 효과적이다.

서울대는 이러한 기능을 담은 후지쯔 PRIME-QUEST 520 2대를 Active-Active 구조의 클러스터 방식으로 구성해 고가용성(HA) 환경을 갖췄다. 서울대는 이처럼 포털 서버를 새로 구성하면서 디스크도 신규 도입했다. 새로 구입한 디스크는 후지쯔 'ETERNUS로 그 용량은 1.0TB에 이른다.

올해 9월초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서울대의 새로운 포털 시스템은 현재 테스트와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덕임 팀장은 "포털의 플랫폼을 전면 재구축하는 탓에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별로 없으며, 중요한 데이터의 이전만 수행하면 된다"며 마이그레이션에 별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포털은 물론 WAS, 백업 등의 소프트웨어와 포털 운영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를 일괄 도입했다.

서울대는 새로운 포털 시스템의 구축으로 교수, 학생, 교직원 등의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매우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시스템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terview/이덕임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 웹서비스팀장
"신속한 사용자 서비스와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역점"

서울대 포털 인프라 재구축 사업의 중점 사항은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신속한 사용자 서비스이며, 또 다른 하나는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구축이다. 그동안 포털은 공급자 중심으로 획일적인 정보 제공에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사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부 의견을 대거 수렴해 사용자 위주의 서비스로 전면 바꾸었다.

또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여러 시스템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정보 활용의 폭을 크게 넓혔다. 포털은 학교 정보시스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절대 다운되어서는 안된다는 방침에 따라 이중화 방식으로 구성하는 등 그 안정성 강화에 역점을 뒀다.

핵심 시스템의 운영환경으로 리눅스와 IA 서버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유닉스는 신뢰성과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 IA 서버를 선정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IA 서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유닉스에 버금가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점이 도입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후지쯔의 PRIMEQUEST는 하드웨어의 이중화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점이 돋보였다.

리눅스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오픈소스인 탓에 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서울대는 이미 웹 서버의 운영환경으로 리눅스를 채택해 안정적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리눅스로 결정하는데 별 여러움은 없었다. 이번 결정이 특히 의미 있는 것은 포털처럼 중요한 시스템에 리눅스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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