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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대표이사하반기부터 중국 중심의 RFID 시장 본격 공략

▲ 최수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대표이사





최수 前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본부장이 지난 7월 전격적으로 에일리언테크놀로지가 아시아태평양(ATA) 총괄 대표로 선임됐다. 당초 에일리언테크놀로지는 美 본사 출신으로 아태지역 총괄대표를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로컬 출신을 기용하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최수 대표는 반도체와 통신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이들 분야와 연관된 RFID 기술에도 상당히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ATA는 공석이었던 대표자리가 채워지면서 국내 시장에 맞는 로컬화 정책을 비롯, 본격적인 아시아 비즈니스에 탄력이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 ATA 총괄대표를 만나 ATA의 사업방향을 비롯, 내년도 계획과 RFID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Q.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ATA)로는 중요한 시기에 신임대표로 선임되셨습니다. 먼저 소감에 한 말씀해주십시오.
A. ATA가 국내에 터를 잡기까지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먼저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ATA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를 관장하는 본부인만큼, 본부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어떠한 산업이든, 해당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부문을 염두해 두고 ATA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Q. 현재 국내 RFID 시장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A. 20~30년을 반도체와 통신분야에서 근무해 오면서 RFID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통신 등의 인프라에 의해 RFID 기술 역시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RFID 시장은 아주 밝아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산업적으로 RFID 도입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만,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고 봅니다. 결국 산업 자체의 문제인데 새로운 기술이 도래하면 당연히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저들의 요구는 명쾌하나, 새로운 기술로 이러한 요구를 맞추기에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기술 개발로 인해 이러한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입니다.

Q.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가 국내에 터를 잡은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반년에 대한 평가는 어떠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데, 하반기 어떠한 계획들을 잡아놓고 있습니까?
A. 올해 초 샛업 단계를 거쳐 현재까지 아무 무리없이 잘 진행돼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비즈니스 단계로 진입해야 할 시기입니다.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과 더불어 에일리언테크놀로지라는 브랜드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ATA의 도약은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올 하반기 ATA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들은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뛰어들어 활발한 영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둘째,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업망 구축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는 에일리언테크놀로지의 기술을 통해 우리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미국과 한국의 엔지니어간 공동 R&D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결국 비즈니스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에일리언의 아시아 비즈니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틀에서 전개될 것입니다.

Q. 앞으로 가속화될 국내 RFI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우위도 중요하지만, 국내 환경에 맞는 가격경쟁력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ATA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본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장상황을 반영한 가격정책이 이뤄질 것입니다. 가격정책은 시장상황을 반영한 영업정책의 일환으로 활용돼야 할 것입니다. 국내 업체에 맞추기 위해 원칙없이 가격을 조정하는 일은 없습니다. 고객은 차별화돼 있습니다. 밸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의 비용지불이 가능한 집단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집단도 있습니다. 저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하드웨어의 서비스 밸류에 따라서 가격이 산정돼야 한다고 봅니다.


▲ 최수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 RFID 하드웨어의 자체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내년 송도 u-IT클러스터 내에 에일리언 본사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옮겨와 인레이와 리더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입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설계를 끝내고 아마도 내년 2/4분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RFID 스마트 레이블의 경우 아웃소싱이 필요하다면 국내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Q. 향후 에일리언 교육 프로그램인 '에일리언 아카데미'를 어떻게 구성할 계획이십니까?
A. 현재까지 에일리언 아카데미는 지난 2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하반기 10월 정도 한차례를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연간 4회 정도로 실시할 것이며,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진행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강사를 육성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로컬화가 진행될 수 있는 부문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Q. 최근들어 RFID 하드웨어 관련 특허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특허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A. 특허는 국내 RFID 시장의 아킬레스건입니다. 특허 이슈가 제기됐다는 것은 국내 RFID 시장이 성장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첨단 사업에서의 특허관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만 분명한 것은 엄청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도체나 다른 산업에서 공동전선을 구축했듯이, 내부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ATA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국내 RFID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볼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신임대표로써의 ATA를 어떻게 꾸려나가실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말씀해주십시오.
A. 제가 RFID 기업을 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가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가 정부가 제2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발표로 향후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와 기술력을 지닌 업체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해야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습니다.
RFID 기술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며, 반도체 이후 제2의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RFID 분야에 몸담은 만큼 먼저 ATA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이어 한국의 RFID산업에도 조그마한 기여라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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