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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가상화’ 성공 가능할까?’윈도우 서버 2008’에 도입되는 가상화 기술 탑재 베타 코드 [집중 분석]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2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는 윈도우 서버 2008(WS08)의 상용화를 앞두고 '베타 소프트웨어 코드'를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우 서버 가상화(WSV)의 베타 버전을 차기 서버 운영 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 버전에 도입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종 제품에 앞서 베타 코드를 포함할 계획임을 밝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가상화 프로그램 매니저인 애런 제이엔드랜은 "고객들이 새로운 WSV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버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서버 가상화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리라는 것 역시 의심할 필요가 없다. 대표적인 서버 운영체제 벤더로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화 분야에 뛰어들어야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베타 코드를 시장에 공개하는 것은 위험이 뒤따른다. WSV는 아직 개발이 완료된 제품이 아니며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 방법인 하이퍼바이저 기술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과 같은 기능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

왜 가상화인가?
가상화는 실제 기기 운영을 물리적인 기기의 상단에 가상화된 하드웨어 환경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가상화의 최대 장점은 기기의 상호 작용에서 물리적인 기기와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다. 엔드 유저들은 전혀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으며 어떤 경우에는 성능이 오히려 향상되기도 한다. 더욱이 동일한 물리적인 하드웨어에서 여러 대의 가상화 기기를 구동할 수도 있어 하드웨어와 데이터 센터의 공간, 전력 소비를 줄일 수가 있다.

가상화는 IT 시장을 휩쓸고 있다. 이미 여러 벤더들이 시장에 진입해 있으며 모두가 지난 수년 동안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선두 주자는 VM웨어이며 리눅스 기반의 가상화를 제공하는 젠소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전세계의 서버 중 5% 미만이 가상화되어 있을 뿐이다.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가상화 시장 규모는 엄청난 것이다.

가상화 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 중의 하나인 하이퍼바이저는 가상화 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가상화가 등장한 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최소한 한 가지 큰 제약점이 있었다. 많은 경우에 가상화 제품들(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 서버 2005 R2와 VM웨어의 VM웨어 서버 등)은 기존 운영체제에서 구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이퍼바이저는 운영체제의 상단에 위치할 필요가 없어 부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가상화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중앙 무대로 진출하는 하이퍼바이저
그 결과, 하이퍼바이저는 매우 인기가 높아지게 되었다. 2007년 9월10일에 VM웨어는 서버 하드웨어 제조 업체인 IBM과 후지쯔, 후지쯔-지멘스 컴퓨터스, 델, HP, NEC와 제휴해 VM웨어의 ESX 서버 3i와 VM웨어의 하이퍼바이저를 서버 하드웨어에 직접 탑재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07년 8월15일에는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으로 유명한 시트릭스 시스템즈가 젠소스의 게스트 OS 가상화 기능을 기존의 가상화 제품에 추가하기 위해 젠소스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통적인 가상화 Vs.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한 하이퍼바이저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비추어볼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퍼바이저 시장으로의 진입을 서두르는 이유가 충분히 설명된다. 버추얼 서버 2005와는 달리, WSV는 운영 체제의 상단에서 구동하지 않고 운영체제와 함께 구동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에서의 가상화에 대한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재 버추얼 서버로는 불가능한 64비트 VM도 지원할 예정이다.

WDV는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지먼트 콘솔을 통해 관리되며 하이퍼바이저를 구동하는 각 서버에 IIS(Internet Information Services)를 도입해야 한다. 이 경우 부하를 한 번 더 줄여주며 하드웨어의 계층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WSV는 인텔과 AMD가 자사의 프로세서에 구현한 가상화 기능을 활용하게 된다. WSV를 구동하는 가상화 기기는 최대 4개의 프로세서 코어와 최대 32GB의 RAM을 보유할 수 있다.

시작 단계에서의 문제점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있다. 가상화 기기의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가상화 기기를 다른 하드웨어로 이동시키는 방법)과 가상화 기기가 구동되는 동안 리소스의 추가 기능, 리소스 재할당 등과 같은 중요한 기능이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하이퍼바이저의 크기는 1KB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WS08 기반의 서버 코어 버전을 설치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이즈가 1GB가 넘는다. 최근 출시된 VM웨어의 ESX 3i(32MB)와 비교해보더라도 WSV가 상당히 무거운 하이퍼바이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WSV가 32비트 호스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64비트 하드웨어를 구동해야 한다.

반면에, WSV는 사람들이 가상화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이퍼바이저는 고가인데다 워크로드 하나를 구동하기 위해 하이퍼바이저에 투자할 기업은 전무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VM 호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용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하이퍼바이저 설치 대수에 따라 호스트당 최대 15~20대에 이르는 가상화 기기를 운영하게 된다. 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각 하드웨어 호스트에서 구동하는 워크로드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이러한 모델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 워크로드가 호스트 리소스 전체를 필요로 할 경우 호스트는 하나의 워크로드에 전용으로 설정되는 '싱글-VM 호스트'가 된다.

트렌드의 일부
하이퍼바이저로의 이동은 IT 서비스를 하드웨어 리소스와 가상 서비스 제공으로 나누고 있다. 현재 하드웨어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프로세싱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발되는 리소스 이상의 의미가 없다. 엔드 유저와 소통하는 서비스는 모두 가상화되기 때문에 가상화의 이점을 활용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

모든 하드웨어 리소스를 가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트 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엔드 유저와의 상호 작용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가상 서비스 제공은 정책 기반의 워크로드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확실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이메일 서비스를 예로 들어보자. 한 밤중에는 두 대의 가상화 기기를 구동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유지한다. 리던던시와 장애복구 기능을 위해, 이 두 개의 가상 서비스가 두 대의 호스트 서버에서 구동한다. 하나에 장애가 생기면 두 가상 서비스는 서비스의 지속성을 위해 동일한 박스로 이동된다. 직원들이 출근하는, 이메일 서비스가 정점에 달하는 오전 8시경에는 세 번째 가상 서버를 출범시킬 수 있게 된다.

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다른 서버를 계속해서 출범시킬 수 있다. 가상 서비스 지원에 따라 물리적인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어 데이터 센터의 전력 및 냉방이 급격히 유연해진다.

베타에서 코드 공개
하지만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2008년 초에 출시될 WSV 버전은 베타 코드이다. 릴리즈 제품에 베타 코드를 넣는 것은 생산 시스템에서 이를 구동할 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두 개의 업데이트를 실행하지 않는 한 실제로 구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업데이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포맷(.MSU)으로 되어 있으며 스크립트를 통해 쉽게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에서 베타 제품을 출범시킬 수 있다. 이는 심각한 보안 문제를 야기하며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공격자들은 UAC(User Account Control)를 우회해야 하지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릴리즈 코드에 포함시키는 대신에 WSV를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차단이 가능한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퍼바이저 시장으로의 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WSV가 현재 직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만 경쟁사와의 시장 다툼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지는 미 CMP의 InformationWeek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원문은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nalysis: Microsoft Windows Server 2008 Adds Virtualization -- In Beta Form


http://www.informationweek.com/news/showArticle.jhtml?articleID=2021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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