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걸리던 생산리드타임 8일로 단축”


②후지제록스 사례






후지제록스는 인천 및 상해, 심천 등에 각기 따로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일본, 중국의 ITSS 시스템이 통합돼 있지 않아 업무 비효율에 봉착했다.

이에 후지제록스는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해 글로벌 ERP 통합으로 전체적인 시스템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계에서 한발 앞선 마케팅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지사 업무 및 생산 시스템 통합
후지제록스는 전세계에 위치한 계열사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각 거점별로 산발적으로 수행되던 업무들을 통합하기 위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 2004년 8월 인천 생산라인의 시스템을 상해와 심천의 시스템과 함께 단일화해 싱가폴에 통합, 운용을 위한 서버를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일본과 중국의 ITSS 시스템과 후지제록스 코리아의 ITSS 시스템을 함께 통합, 역시 싱가폴에 서버를 두어 제조 시스템 및 ITSS 시스템을 싱가폴에 있는 컨트롤 센터에서 전사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아태지역 생산 거점에서의 제품 생산일정, 개발, 물류, 구매, 자재조달, 납입관리, 회계 등의 업무가 각기 다른 시스템과 언어로 따로 운영됐었으나, 프로젝트 완료 후 한눈에 모든 업무가 파악이 가능해 졌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에 따른 운용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상의 품질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고, 실적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통합되어 업무의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이 가능해졌다.

생산리드타임, 결산업무 시간 단축, 생산량 증가
후지제록스는 프로젝트 완료 후 생산 리드타임을 기존 17일에서 시스템 통합 후인 8일로 단축시켰으며 5일 이상 걸리던 결산 업무는 3일로 단축, 생산량을 증가할 수 있었다. 특히 월별로 진행되던 P/O, 계획 수립에서 주문, 납입, 출하까지의 생산활동이 주별로 단축되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수 있었다.

내부 프로세스 개선으로 신속, 정확한 정보 체계를 갖추게 돼 재고량과 시장상황을 예측, 각 지점의 생산량을 조절해 재고 회전율을 1년 사이 13회에서 19회로 높여 약 30% 개선효과를 얻었다.
그 외 안정적이고 정밀한 시스템 운영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보장됐으며 자산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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