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VoIP : UC를 위한 컨버전스의 밑거름 VoIP






VoIP는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47%의 기업들이 IP PBX를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했으며 29%는 기술을 평가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VoIP가 통신 비용의 절감 수단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동이나 변경, 추가가 간편하다는 이점과 더불어 전화 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VoIP의 장점이지만 이러한 비용 절감만으로는 새로운 IP PBX로의 전환을 이끌지 못했다. 이제는 벤더들이 VoIP를 통합 커뮤니케이션(UC)와 유무선 통합(FMC)의 필수 요건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있다. IP PBX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경쟁력을 제공하는 생산성의 이점을 놓치게 될 것이다.

통합 커뮤니케이션은 캘린더와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등 협업 툴을 음성과 통합한 것이다. 예를 들면, 이메일의 경우 음성 메일 시스템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으며 음성 메일은 이메일로 액세스가 가능하다. 콜이 배치되기 전에 사용자의 프레즌스 상태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융합함으로써 가장 적절한 방법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커뮤니케이션즈(Office Communications) 2007을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장에 진출했으며 노텔과 협력 체제를 맺고 있다. 또한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어바이어와 시스코 시스템즈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벤더인 세일즈포스닷컴 및 SAP과 협력해 음성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기업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있다.
기회

>> 비용 절감
일반 전화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IP PBX와 전화기에 대한 투자를 상쇄하기에 충분하다. 구식의 PBX가 수명이 다할 경우 VoIP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 혁신
UC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주도록 다양한 단말기에서 IM과 이메일, 캘린더, 음성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FMC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며 프로세스에서의 인위적인 기술 장벽을 없애준다.
>> 성공의 열쇠
기업의 음성 팀을 넘어서는 종합적인 구매와 지원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운영과 애플리케이션, 음성, 비즈니스 부서가 서로 연계되어야 한다.





유/무선 통합(FMC)은 UC를 모바일 직원들로 확장해주는 장점이 있다. FMC를 도입할 경우 사용자들은 VoIP와 모바일 단말기를 IP PBX에 연동시킬 수 있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이나 Wi-Fi를 연결해 PBX로 통화를 시도할 수 있다. PBX를 통해 콜이 배치되면 IT 부서에서 콜 제어 및 비용 절감을 강화할 수 있다. 일부 FMC 제품들은 사용자들이 IM과 프레즌스 등 UC 기능을 모바일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험성과 단점
VoIP가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를 사용하며 서비스 품질이 에지에서 코어까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솔루션 도입이 요구된다. UC는 기업의 메시징 환경,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에 의존한다.

UC를 CRM이나 ERP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할 경우 개발자의 협력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경영 및 관리 팀들이 개입해 기술이 적합하게 융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팀들이 참여한다고 해서 도입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다. 통합 포인트가 많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라인이 신속히 진단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방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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