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오픈소스 : 전반적으로 신뢰할만한 수준…GPLv3는 경계 필요






오픈 소스는 일반적으로 품질이 높고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입 이전에 아무런 조사나 준비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가장 최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의 GPLv3이다. GPLv3는 디지털 음원 관리에 제약이 있으며 오픈 소스를 토대로 한 코드를 재판매할 계획이 있을 경우 임베디드 리눅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GPLv3가 지금까지는 오픈 소스에 많이 적용되고 있지 않다. 693개의 프로젝트만이 버전 3에서 코드를 발행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반해, GPLv2를 토대로 한 라이선스 프로젝트는 5,219개에 달한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버전에 큰 매력을 느끼기 전에는 GPLv2 프로젝트가 GPLv3로 전환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리눅스 커널은 GPLv2에서 발표되고 있지만 삼바(Samba) 파일 전송 패키지와 같은 추가 기능의 경우 GPLv3에서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레드 햇이나 노벨 등 주요 리눅스 배포 업체들의 경우 GPLv2와 v3를 모두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기회

>> 비용 절감
오픈 소스는 프런트 엔드 라이선스 수수료를 없애준다. 유지 보수 및 지원 비용도 일반 상용 제품보다 낮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도 있다.
>> 혁신
여러 프로젝트들은 아파치 웹 서버와 같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강력한 프로젝트들은 유명 프로그래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 성공의 열쇠
커뮤니티가 풍부한지 여부에 성공이 달려있다. 코드 개발과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리눅스와 아파치, 삼바의 신뢰성은 높은 편이지만 최신 프로젝트에 적용할 경우에는 신중해야 한다. 프로토타입 코드를 평가하고 있다면 프로젝트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현재 이슈와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편이 좋다. 버그나 보안 문제에 대한 리스트를 살펴보는 것도 권장 사항이다.

SourceForge.net와 Ohloh.net 등과 같은 사이트는 프로젝트의 활동 수준에 대한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기부자들의 수와 코드 포스팅 수치, 버그 교정 상황 등을 알 수 있어 코드 도입에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코드의 상품성 여부를 신속히 알아볼 몇 가지 방법이 있다. OpenOffice.org과 연동하는 이클립스(Eclipse) 프로그래머의 애플리케이션 툴은 신뢰성과 호환성을 기본적으로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

LAMP(Linux, Apache, MySQL, Perl, Python, PHP)와 같은 소프트웨어 스택도 신뢰성을 측정할 수 있는 또 다른 툴이다. 스파이크소스(SpikeSource), 코발렌트(Covalent), 레드 햇, 노벨, 소스랩(SourceLabs)의 경우 코드 연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또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솔라리스 및 기타 썬 소프트웨어와 연동을 목표로 PostgreSQL, MySQL, 아파치 재단의 Derby Java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테스트와 배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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