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략·솔루션 돋보기 ㉗]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인프라 솔루션 통합 제공하는 ‘효성 AI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지원”
[컴퓨터월드]
IT인프라 전 영역 걸친 솔루션 라인업 제공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주)HS효성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합작 투자해 1985년 설립한 AI·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서버,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 IT인프라 전 영역에 걸쳐 35년 이상 쌓아 온 기술과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비즈니스 솔루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스토리지 신기술 선도…풍부한 국내 전문인력 및 전담 기술 지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5년 이상 스토리지 사업을 영위해 왔다. △무중단 이기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실시간 비동기 복제를 통한 재해복구 기술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미러링 기술 등의 신기술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이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풍부한 국내 전문인력과 고객사별 전담 엔지니어 기반의 고객 밀착 기술 지원을 통해 기술 이슈에도 신속하게 대응 중이다.
특히 IDC의 분기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에서 히타치 밴타라는 2023년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매출액 기준 42.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또한 10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스토리지 전문 벤더에서 나아가 DX 전문기업으로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해 가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데이터, HPC, 클라우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DX사업본부를 통해 솔루션·구축·유지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클라우드나 데이터 제품을 단일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DX프로젝트에서 각 제품과 솔루션이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효성 AI 플랫폼’으로 AI 시대 경쟁력 확보
생성형 AI의 수요 증가에 따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옵스(Ops) 최적화 전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특히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GPU 서버부터 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는 ‘효성 AI 플랫폼’을 내세워 AI 시대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 AI 플랫폼을 통해 AI/HPC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GPU 기반 AI/ML옵스 플랫폼 환경부터 고성능,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한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 등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가 제공하는 데이터 인프라 제품 전반에 AI를 적용, 성능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며 고객이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를 돕고 있다.
특히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의 AI 도입·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컨설팅 단계부터 자사의 전문 인력들이 직접 대응한다. 계획/설계, 구축/수행 및 기술지원 단계까지 통합 지원해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돕고 있다. 탄탄한 인프라를 위한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속도, 스토리지 구성 등을 초기부터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 환경에 맞는 로드맵 수립과 체계적 관리에 힘 쏟고 있다.
이 같은 효성 AI 플랫폼 기술력과 AI 프로세스 단계별 전문 지원을 토대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AI 서비스 기업과 대형 제조기업을 비롯해 신약 개발, 자율주행 자동차, 방송·엔터테인먼트,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 고도화를 돕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강준범 매니저
Q. 주목하는 AI 관련 이슈와 사업 전략은 무엇인가.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상황은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GPU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이미 활용하는 곳, AI를 처음 도입해 사업 방향성을 고민하는 곳, 이미 대형 GPU 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AI를 적용하는 곳 등 다양하다. 기존에 도입한 자원 활용에 집중하거나, 테스트베드 환경을 운영하거나, 대형 GPU 팜을 구현하기 위한 풀 패키지 AI 플랫폼 도입하는 등 기업들은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AI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AI 로드맵을 수립한 후 최적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성능 기술의 설계부터 구축·운영·지원을 완벽하게 통합 지원하는 ‘HCSF’를 비롯해, AI 프로세스 단계별 솔루션을 모두 갖춘 ‘효성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상황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고민 중인 기업들에게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Q. ‘효성 AI 플랫폼’에 대해 소개해 달라.
효성 AI 플랫폼은 GPU 기반 데이터 연산부터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를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과 자동화된 관리 그리고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솔루션이다. 단순하게 고속의 인프라 장비를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니즈와 운영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인 AI 플랫폼 구축을 돕는다. 효성 AI 플랫폼은 성능·효율·비용·관리 측면에서 최적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AI 전환 핵심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Q. 산업별 구축·활용 사례가 있다면.
시간 부정거래 방지 시스템, 신약 개발, 자율주행 자동차, 방송·엔터테인먼트, 반도체 분야 등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HCSF를 도입해 데이터 분석 성과를 높이고 있다. HCSF는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도입 기업에서는 소수 인력만으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일례로 국내 AI 서비스 기업 A사는 AI 교육 및 자사 AI 학습 모델 테스트 환경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HPC 인프라 구축에 HCSF를 도입했다. 고성능 스토리지 구축 및 GDS로 응답 성능 최적화를 실현하고 다수의 개발자, 분석가, 교육생 공동 운영을 위한 GPU 전용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보했다. 또 다른 국내 대형 제조기업 B사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이용하던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하둡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대용량 쿼리가 가능한 차세대 전사 데이터 분석 체계로 전환했다. 이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NVMe 티어링 용도와 비정형 데이터 서비스 용도 두 가지로 나뉘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AI/ML을 위한 전사 분석 체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