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 AX 전략·솔루션/ AI 스타트업 ⑤] 씨이랩

“비전 AI,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

2025-10-31     권영석 기자

[컴퓨터월드]

GPU 인프라 최적화 기술 기반, 국내 AI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씨이랩은 비전 AI 전문 기업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핵심으로 AI 인프라, 비전 AI, 디지털 트윈 세 가지 사업 영역을 구축하며 꾸준히 AI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GPU 인프라 최적화, AI 영상 분석, 합성 데이터 생성,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축적하며 국내 AI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씨이랩은 NVIDIA를 비롯해 HPE, 델, 레노버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AI 인프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AI 영상 분석을 넘어 실제 물리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AI 인프라와 비전 AI를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효율화 지원

씨이랩은 AI 인프라, 비전 AI, 디지털 트윈의 세 가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인프라 사업의 핵심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GPU 최적화 솔루션인 ‘AstraGo(아스트라고)’다. 이는 GPU 자원 관리 및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스케줄링하고 GPU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현재 AstraGo 솔루션과 글로벌 기업의 하드웨어 서버를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클러스터 구축·운영·모니터링까지 통합 제공해 AI 인프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AI 연구 및 대규모 모델 학습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전 AI 사업은 실시간 AI 영상 분석 플랫폼인 ‘XAI:VA(엑스아이바)’와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분석 솔루션 ‘VidiGo(비디고)’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운영이 가능해 고객이 산업 현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도입 및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 트윈 사업은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X-GEN(엑스젠)과 NVIDIA Omniverse(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산업공정 환경의 설계부터 운영, 검증까지 가상화 하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AI 기반의 합성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모델 학습과 가상 검증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구축 비용과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피지컬 AI로 미래 도약 준비

씨이랩에게 피지컬 AI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씨이랩은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행동하는 시대’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결과적으로 AI가 인간처럼 시각적으로 판단하고 물리적 행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전환을 이루고자 한다. 씨이랩은 앞서 확보한 기술력을 통해 고객의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AI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