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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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은행권 최우선 사업 ‘보안 강화’97%가 IT예산 증액...규제대응 뜨고, 차세대 시스템 수요 지속
'2008년 시중은행들의 IT 투자는 대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부분의 은행들이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작년에 이어 지속하거나 올해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IFRS, 바젤2, 전자금융거래법, 자본시장통합법 등 규제 및 법 대응도 은행권의 새로운 수요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외에도 CRM 및 BPM, ITSM 및 IT 거버넌스, 스토리지 관리, SOA, IPTV 뱅킹 등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투자 늘려, 10% 증액이 가장 많아
조사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97.5%가 IT 투자 예산을 전년에 비해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나, 60%의 은행이 10%내외의 증액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 중 14%는 20%의 증액을, 26%의 은행들은 30%의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이 증액 예산들은 다양한 IT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여전히 진행될 차세대 프로젝트에 많은 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은행들의 예산증액 폭은 비교적 크다. 그러나 일부 은행만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때문에, 공통적인 수요는 아니다. 모든 은행들의 공통적 투자 대상은 '보안시스템 강화'다.


▲ 은행 전년대비 IT 투자 예산







▲ 은행 전년대비 IT 투자예사 증액 규모






'보안' 관심 두드러져
보안은 차세대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는 달리, '최우선 순위'로 다뤄지는 경우는 없었으나, 모든 은행들이 공통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각 은행들의 10대 우선순위에는 보안이 빠진 경우도 있었으나, 작게나마 보안 강화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은행은 드물었다. 결국 전체 은행들을 종합해보면, 보안시스템 강화가 가장 큰 우선순위로 산정됐다.

실제로 은행들의 IT 투자 우선순위를 수치로 계산해보면, 보안시스템 강화가 55%,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50%, IFRS 도입 등의 규제 대응이 45%로 높게 나타났으며, CRM이 33%, BPM이 23%로 뒤를 이었다.
보안 소프트웨어 도입 우선순위로는 방화벽/VPN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웹 방화벽 30%, NAC 20%로 뒤를 이었다. IPS는 7.5%며, 기타 피싱방지 등이 13%로 나타났다.


▲ 은행 2008년 IT 투자 우선순위






규제 대응 투자도 본격화 될 조짐
국제회계기준(IFRS), 바젤2, 전자금융거래법, 자본시장통합법 등 규제나 법 대응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2008년 차세대 프로젝트 외 통합자본시장시스템, IFRS 도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며, 2007년 컨설팅 등 초기단계에 착수한 상태다. 기업은행도 컨설팅 사업자를 이미 선정한 상태며, 내년 5월까지 컨설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실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농협도 2007년 구축한 재무관리 시스템을 향후 IFRS 도입의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대구은행의 경우 2008년 시작할 예정인 차세대 프로젝트에 IFRS와 자통법 대응을 포함한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은 자금세탁방지방지 시스템 구축도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은행들은 BPM, ITSM 및 IT 거버넌스, 스토리지 관리, SOA, IPTV 뱅킹, 그룹웨어 개선, BPR 시스템 확장, 데이터 통합, 재해복구시스템, 종합자금관리시스템 등에 IT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하드웨어 우선순위는 유닉스 서버

하드웨어 도입 우선순위는 유닉스 서버가 55%로 가장 높았다. 메인프레임 업그레이드는 33%로 뒤를 이었고, 프린터는 30%, PC 및 노트북 30%, 윈도우서버 28%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은행들이 주로 계정계 시스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세대 프로젝트 시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다운사이징하는 수요, 기존 메임프레임 증설 수요가 높다. 정보계 강화를 위한 유닉스 증설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서버의 경우, 계정계나 정보계와 같은 미션크리티컬한 고객 응대 업무보다는 은행 내 관리 업무용으로 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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