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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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메인프레임 환경에 리눅스 도입“z/OS의 보안성ㆍ안정성과 z/Linux의 유연성이 결합된 시스템이 향후 IT 운영에 적합 판단”
지난 1984년부터 IBM 메인프레임을 핵심 업무의 플랫폼으로 사용해온 대검찰청이 2006년 리눅스 환경의 메인프레임(z/Linux)을 도입, 일부 시스템을 이미 리눅스로 이전한 데 이어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검찰청은 2006년 기존 메인프레임을 'IBM System z9 BC 시리즈'라는 새로운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리눅스 특수엔진인 'IFL'을 처음으로 도입해 이를 기반으로 핵심 업무인 통합사건조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1984년 IBM 메인프레임을 처음 도입한 뒤 지금까지 네 번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했다. 1984년 IBM 4381-S92 기종에 이어 1994년에 IBM9121-411, 1997년에 IBM9672-RB5, 2002년에 IBM9672-R26, 그리고 2006년에는 IBM2096-O04 기종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거듭했다.

2006년 리눅스 메인프레임 환경 첫 구현
이 가운데 2006년에 수행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증설교체 등을 핵심으로 하는 기존과는 달리 리눅스 환경의 메인프레임을 처음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검찰청은 2006년에 'IBM System z9 BC 시리즈2096-O04' 모델을 새로 도입하면서 리눅스 특수엔진인 IFL(Integrated Facility for Linux) 등을 함께 구입해 리눅스 메인프레임 환경을 전격 구축했다.

대검찰청은 이같은 하드웨어 외에 DB2의 온라인 성능관리 솔루션인 OMEGAMON DB2 PM, DB2 복구 및 DW ETT 솔루션인 Log Analysis Tool을 비롯해 zLinux상의 Websphere Application Server, DB2 UDB, 그리고 두 시스템간의 DB2 데이터 복제를 위해 MQ 및 복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대검찰청의 메인프레임은 기존 운영체제인 z/OS 기반의 CICS, DB2, MQ와 zLinux 환경의 DB2 UDB, WAS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검찰청은 현재 z/OS 환경에서는 핵심 업무인 통합사건시스템의 데이터 입력과 수정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리눅스 메인프레임(zLinux)은 이 같은 통합사건시스템의 데이터를 웹 환경에서 조회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검찰청이 이처럼 메인프레임을 기간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특히 새로운 운영환경으로 다른 플랫폼이 아닌 리눅스 메인프레임을 도입한 배경은 무엇일까?
대검찰청의 박상근 사무관은 "그동안 사용해온 메인프레임의 용량 부족과 시스템의 고도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는데 메인프레임이 가장 나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그 배경을 밝힌다. 그는 또 "이러한 장점의 메인프레임과 병행해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했다"면서 "기존 z/OS 환경의 메인프레임이 보장하는 보안성 및 안정성과 리눅스 시스템의 유연성이 결합된 시스템이 향후 대검찰청의 IT 운영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리눅스 메인프레임의 도입 이유를 설명한다.

여기에다 리눅스 환경의 메인프레임에서는 신규 시스템의 구축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며, 그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하는 것도 도입이유로 빼놓을 수 없다는 게 박 사무관의 얘기다.

"향후 시스템의 분산화와 고도화 방안으로 적합" 판단
한마디로 검찰청이 리눅스를 포함해 새로운 메인프레임 환경을 구축한 것은 내부 업무 시스템의 핵심을 차지하는 통합사건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웹 등 새로운 IT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향후 업무 시스템의 분산화와 고도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검찰청이 이처럼 새로운 메인프레임 운영 환경을 구축했지만 전혀 새로운 플랫폼을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검찰청은 시스템 선정에 앞서 컨설팅을 받고, 또 메인프레임을 사용 중인 일부 정부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벤치마크를 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결국은 메인프레임의 유지로 결론이 났는데 그 이유는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 시스템 운영비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시스템의 안정성이나 보안성 등은 앞선다는 평가 결과 때문이었다.

박 사무관은 "검찰청은 메인프레임의 운영 초기 시절인 80년대에는 1년에 4~5번의 다운현상이 발생했지만 90년대 들어 거의 없어졌으며, 그것도 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는 메모리 부족이나 DB 문제 때문이었다."며 IBM 메인프레임의 성능에 높은 평가를 했다.

대검찰청은 현재 새로운 메인프레임을 z/OS와 z/Linux 운영환경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두 시스템 간의 데이터 동기화는 미들웨어인 MQ와 복제솔루션을 이용해 수행하고 있다. z/OS와 z/Linux 시스템을 연계해 백업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이렇게 백업 환경을 구축해 기존에 비해 시스템의 가용성이 훨씬 높아졌다는 게 박 사무관의 얘기다.

대검찰청은 리눅스 메인프레임으로 통합사건조회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조회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 기존 z/OS 시스템의 강점인 보안성과 안정성에다 새로운 리눅스 시스템의 유연성을 결합해 앞으로 시스템의 가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다른 업무도 리눅스로 이전할 계획
박상근 사무관은 "대검찰청은 IT 시스템의 구축 및 도입에 있어 IT 업체가 문제 발생 이후 보다는 꾸준한 점검으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IBM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시스템뿐만 아니라 특히 탄탄한 기술 지원으로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앞으로 리눅스 시스템 상에서 운영되는 통합사건조회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기존 z/OS에서 처리되는 다른 업무의 리눅스 시스템으로의 이전과 업그레이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대검찰청 박상근 사무관





"대검찰청이 리눅스를 포함해 새로운 메인프레임 운영 환경을 구축한 것은 기존 z/OS 환경의 메인프레임이 보장하는 보안성 및 안정성과 리눅스 시스템의 유연성이 결합된 시스템이 향후 IT 운영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IT 시스템의 구축 및 도입에 있어 IT 업체가 문제 발생 이후 보다는 꾸준한 점검으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주기를 바라는 대검찰청의 입장에서 볼 때 "IBM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시스템뿐만 아니라 특히 탄탄한 기술 지원으로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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