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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ERP '표류 끝, 속행!'‘논리적 싱글인스턴스’ 방식 추진...올해 내 장비 선정 완료
2004년 시작 이래 난항을 보여 왔던 삼성전자 글로벌ERP 통합 프로젝트가 점차 안정적으로 윤곽을 잡아가며 본격 구축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본사 및 전세계 70여개 지사의 ERP를 하나로 묶는 '싱글인스턴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각기 상이한 업무 프로세스상의 문제로 무리라고 판단, 이를 2~3개의 인스턴스로 나눠 통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던 바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관련 제품 BMT도 번복되고, 내부 마찰이 일어나는 등 혼선이 빚어졌으며, 이에따른 비용 낭비 문제 등으로 업계에서 화제에 오르곤 했다.

싱글인스턴스 추구하되, 일부 시스템 현지에

결국 삼성전자는 '논리적 싱글인스턴스' 방식으로 글로벌 통합 ERP를 구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역별로 나누지 않고 본사 시스템으로 통합하되, 일부 지사의 일부 업무에 한해서는 현지에 직접 시스템을 운영하는 혼합적인 방식이다. 현지에 시스템을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사 및 업무에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며, 이 역시 본사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떤 업무 및 지역에 ERP 시스템을 따로 둘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선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주 하드웨어 업체들과 함께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삼성전자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업계 ERP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수천억 규모로 알려진다.이에 따라 올 4분기는 이를 겨냥한 공급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H/W 및 S/W 업체들 각축전 예상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서버 부문은 한국IBM과 한국HP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 모두 자사의 유닉스 서버를 ERP 메인 서버로 제안한 상태며, 그동안 여러 번에 걸쳐 POC를 진행했었다. 그 외 하위 업무용 서버로는 삼성전자의 x86서버인 '스마트서버'가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토리지 업체들도 분주하다. 지난 주 한국EMC,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스토리지 업체들이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한국EMC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DMX4를 제안하고 BMT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도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제품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 외 DBMS 부문에서는 한국오라클의 '일레븐지'와 한국IBM의 'DB2'가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RP 패키지로는 SAP의 'SAP Business Suite'을 선택했다고 널리 알려진 상태다.

제조업계 관심 높아져

삼성전자는 올해 발주를 마치고, 2010년 안에 글로벌 ERP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는 ERP 통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LG전자도 2010년까지 글로벌 통합 ERP 시스템인 'GSI ERP'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ERP 패키지는 오라클의 제품을 선택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2010년까지 북미/유럽/아태 3개의 인스턴스로 글로벌 통합 ERP 구축을 마칠 계획이며, SAP의 제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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