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웨이 직장인 890명 대상 설문조사ㆍㆍㆍ비용ㆍ보안 등이 도입 장애요인

언제 어디서나 메일을 확인하며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의 도입에 대해 직장인 상당수가 긍정적인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스트웨이IDC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3일 까지 한달 동안 실시한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 인지도 및 도입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890명의 응답자 가운데 81.2%에 해당하는 723명이 '잘 알고 있다(32.9%)', '조금 알고 있다(48.3%)'고 답해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8% 에 비해 약 18%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국내 휴대폰 업체의 스마트폰 출시 및 외국 단말기 도입으로 단말기 선택의 폭이 다소 넓어졌으며 기업들의 도입 사례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응답자의 78.7%인 700명은 모바일 이메일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 역시 지난해 대비 약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3.9%(302명)가 3개월 이내, 14.3%(127명)가 3개월~6개월 이내에 도입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모바일 이메일 도입의 장애요소에 대해서는 '도입비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5%(497명)로 가장 많았으며, '보안의 위험'이 20.1%(350명), '서비스 안정성'이 19.9%(346명)로 뒤를 이었다.

호스트웨이IDC 김성민대표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호스트웨이는 다양한 고객사례 분석을 통해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잠재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는 등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스트웨이IDC의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은 물론 업무일정 및 연락처, 작업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첨부파일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또한 단말기를 분실 했을 경우 원격으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할 수 있어 중요한 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으며, 별도의 스팸 및 바이러스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해킹, 바이러스, 데이터 유실에 대한 위험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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