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성 한국IBM 사장


▲ 이휘성 한국IBM 사장





한국IBM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IBM은 2009년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통합과 혁신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음 다섯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 그린 프로젝트와 NEDC(New Enterprise Data Center)
미국의 금융 위기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변화를 포용할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인프라스트럭처로 메인프레임인 System z가 각광받고 있다. 40년의 경험이 축적된 System z의 고도의 하이엔드 가상화나 고도의 에너지 효율성, 비즈니스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강력한 비즈니스 탄력성과 안정성 및 보안의 특성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Power 시스템 역시 유닉스 플랫폼에 특화된 IT 환경을 고수하는 고객들에게 메인프레임에 가장 근접한 고도의 하이엔드 가상화 기술과 안정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며 명실상부하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로 자리잡았다.

2. SO(전략적 아웃소싱)
IBM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의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전문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략적 아웃소싱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한글라스, 일진 등의 재계약으로 입증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대규모 계약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발굴 노력과 아웃소싱 서비스 내용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아웃소싱(AMS SO)도 올해 주력할 사업이다.

3. SOA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연계된 실물 경기 침체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 비용 절감과 기존 IT 리소스 활용 극대화 등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를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SOA, 개방형 표준, 오픈소스 지향을 통해 표준화를 지원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산업별 요구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강화하며, M&A를 통해 미들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최상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4.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
'프로젝트 빅그린'을 통해 구축된 그린 IT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면서 에너지 비용 및 환경 이슈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구축사례를 통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NEDC)의 비전과 이점을 고객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술 리더십에 기반한 서버,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와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서비스, 재해복구 서비스 등을 통합적인 관점으로 배치하면서 고객의 IT 최적화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다.

5. 중견/중소기업의 혁신과 그룹 SI 회사와의 협력 강화
올해도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난해 가진 상하반기 지방로드쇼처럼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특히 중견 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다. 아울러 그룹사 SI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