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 고객들이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향상, 비용 절감,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BPIO) 및 이를 구성하는 BI, UC 그리고 가상화의 사업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 되는 윈도우 애저와 애저 서비스 플랫폼 발표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S+S 전략'과 '윈도우 애저'
S+S 전략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블록을 조립해 원하는 시스템을 입맛에 맞게 개발, 확장, 변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하고 기동성 있는 모델 개발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와 서비스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하나로 연동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권(라이선스)와 서비스(광고, 이용률, 가입비)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는 다양한 SaaS 사업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운영체제와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무한대 용량의 다양한 데이터 및 콘텐츠를 인터넷에 저장하면서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윈도우 서버를 비롯한 소프트웨어와 윈도우 애저 기반의 라이브 서치, SQL 서비스, .NET 서비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CRM 서비스로 구성되는 애저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성된 서비스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2. BI 'SQL 서버 2008/ 오피스 2007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BI의 핵심은 포괄적이고 통합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친숙한 실시간 BI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전문 BI 솔루션 업체 '데이톨레그로(DATAllegro)'를 인수하면서 초고속 대용량 분석 처리가 가능한 DW 어플라이언스까지 갖추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BI에 초점을 둔 차세대 SQL 서버, 코드명 '킬리만자로(Kilimanjaro)', IT 부서의 도움없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분석 관리를 가능케 하는 코드명 '제미나이(Gemini)', 대용량, 고성능 DW 기능을 제공하는 DW 어플라이언스 코드명 메디슨(Madison)' 등의 신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화려한 리포팅 기능과 실시간 동적 분석 엔진까지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에 BI 플랫폼에서 프론트엔드까지 한층 완성된 엔터프라이즈 BI 솔루션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BI 메커니즘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3. UC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R2'
2009년 1분기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OCS) 2007 R2(Office Communication Server 2007 R2, 이하 OCS)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스턴트 메세징은 물론 사용자들이 친숙한 오피스시스템을 이용한 웹 컨퍼런싱 시장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R2는 값비싼 장비나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 없이 운영 상의 통제를 유지하면서 VoIP(voice over IP), 회의 개최 그리고 기업 긴급 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션을 적시에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UC솔루션은 화상 미팅과 더불어 모바일 기능을 추가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아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4. 가상화 '하이퍼-V'
2008년에 발표한 윈도우 서버 2008(Windows Server 2008), SQL 서버 2008(SQL Server 2008), 하이퍼-V (Hyper-V), WHPC 2008 등에 대한 신규 도입사례 확보 및 파트너 역량 강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에 출시한 가상화 관리 솔루션인 Virtual Machine manager(VMM)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관리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중점을 두고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이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360° 전략 하에 서버에서 데스크톱까지 전 방위 가상화를 지원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상 및 물리적 인프라의 리소스를 가동하고 관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가상화는 윈도우 서버 2008 하이퍼-V와 올해 9월 출시한 무료 단일 가상화 신제품인 하이퍼-V 서버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데스크톱까지 물리적 서버와 가상화 서버 모두에서 환경설정, 운영, 배포, 백업을 할 수 있는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응용 프로그램간의 충돌과 응용 프로그램의 호환성 테스트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가상화(Application Virtualization)를 위해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버추얼라이제이션-V 4.5(Microsoft Application Virtualization, MAV 4.5)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이스라엘의 키다로(Kidaro)를 인수함으로써 데스크톱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가상화(Microsoft Enterprise Desktop Virtualization(MEDV))로 이름을 바꾸고 2009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5. 서버 보안 솔루션 '차세대 포어프론트'
2009년 상반기에 보안 솔루션 포어프론트(Forefront)의 새로운 버전(코드명: Stirlin)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데스트톱, 서버, 네트워크에 각기 운영되고 있는 보안 솔루션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통합 보호, 정책 규제, 관리 등을 모두 단일 콘솔에서 수행해 좀더 포괄적이고, 상호 보완적인(Coordinated) 보호뿐만 아니라 제어 및 관리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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