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폭이 훨씬 넓은 광대역 ISDN의 시대가 열릴 것
ISDN의 성쇠와 궤를 같이 하게 될 음성·데이터 통합 서비스 분야는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시장이 형성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생산성, 대고객 서비스의 질 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컴퓨터월드 1991년 8월호 주요 내용
■ 통신기술 변화 예상
■ 새로운 프로토콜 아키텍처
■ 회선 교환방식 지원
■ 전송서비스 새로 정의
■ 셀 다중화 전송구조
통신기술 변화 예상
광대역 ISDN 분야는 많은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아직까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패킷교환 기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초당 수백 메가비트에 이르는 데이터의 고속전송 기법 등을 포함하고 있는 광대역 ISDN의 기본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광대역 ISDN 분야에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일부 세세한 부문의 구체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기본적인 틀이 짜여 질 것으로 보인다.
1988년 CCITT(Consultative Committee on International Telephony and Telegraphy)에서 펴낸 백서에 의하면 협대역 ISDN에 대한 지침이나 권고내용을 이미 완성하고 있다.(CCITT의 1988년 권고안에서는 ▲용어집과 ▲광대역 ISDN의 계획을 위한 간단한 해설서 등 두 가지 문서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토콜 아키텍처
광대역 ISDN의 프로토콜 아키텍처는 기존 ISDN 아키텍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일부 새로운 요소들이 소개되고 있다.
광대역 ISDN 아키텍처에서는 사용자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전송하는 기법으로 비동기 전송모드(ATM; Asynchronous Transfer Mode)를 언급하고 있다. 비동기 전송모드는 사용자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한 패킷전송의 새로운 형태로 X.25와 비슷하지만 전송속도가 훨씬 빠르며 표준형 패킷전송의 범주에 있는 기법이다. 비동기 전송모드와 X.25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형태이지만 컨트롤 시그널링과 패킷의 길이 등 두 부문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8월 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