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지표 제시

데이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많이 알려진 데이터스트림즈가 진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지난 13년 간 데이터 한 분야만 집중한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최초로 데이터 품질 시스템인 'DQ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표준화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이터스트림즈가 발표한 DQ 어플라이언스에 대해 살펴보고, 데이터스트림즈가 주창하고 있는'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해 알아봤다.




▲ 데이터스트림즈는‘빅데이터 시대의 혁신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IT 시장에서 하드웨어,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이 통합·최적화된 어플라이언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이터스트림즈가 전세계 최초로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를 통합한 '데이터 퀄리티(Data Quality, DQ) 어플라이언스'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4월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금융권 관계자를 초청해 '빅데이터 시대의 혁신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DQ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품질 관리 아키텍처를 HP 장비와 최적화 시킨 제품으로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를 통합시켰다. 데이터스트림즈는 DQ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기점으로 삼아 '데이터 거버넌스'의 새로운 지표를 열겠다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웠다.



데이터스트림즈, HP와 어플라이언스 MOU 체결

데이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가 출시한 DQ 어플라이언스는 국산 SW 전문기업과 글로벌 IT 벤더인 HP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터스트림즈의 '데이터 품질 관리 아키텍처'를 HP의 하드웨어에 최적화시킨 제품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채 공급된다.

DQ 어플라이언스는 우선 국내 시장으로만 타깃을 삼았다. 하지만, HP가 글로벌 벤더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릴 경우 전세계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해외진출까지도 노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스트림즈는 2012년 10월 한국HP와 'DQ 어플라이언스'의 개발 협업 및 공동 영업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HP OEM 사업 월드와이드 부사장인 피터 머리(Peter Murray)가 국산 SW전문 기업들과 진행하고 있는 OEM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SW업체 방문에 맞추어 진행됐다.

MOU 체결식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장은 데이터 통합 시장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이제부터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장은 데이터 품질에 대한 요구가 강화됨에 따라 데이터 품질 시장이 주도해 나갈 것이며, 데이터스트림즈의 DQ 어플라이언스가 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HP 피터 머리 부사장은 "데이터스트림즈의 DQ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완성도가 높으며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했다"며, "이 시장의 개발과 확대를 위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의 기술과 전문성 녹여

DQ 어플라이언스는 전세계 최초로 품질검증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DQ 어플라이언스는 기존에 수행하던 품질검증 시스템이 시스템 부하로 실시간 품질검증이 불가능한 것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시스템으로 별도의 장비에 검증 데이터 스토어를 구축하고, 고속 추출 및 검증, 변경데이터 기반의 준 실시간 데이터 품질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품질검증 시스템 상에서 생각하지 못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DQ 어플라이언스는 SAS 디스크 기반 제품과 성능 테스트에서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20배까지 성능의 차이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5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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