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코리아
VDI 도입으로 보안 및 비용 절감 효과
뉴스킨코리아는 다국적 안티-에이징 유통 전문기업으로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본사를 기점으로 전세계 53개국의 지사를 가지고 있다.
뉴스킨코리아는 1996년 2월에 설립된 이래 스킨케어 브랜드 '뉴스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 IT 기반 서비스 '빅플래닛'등 3개 브랜드를 구축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워크인 센터를 개장하는 등 국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뉴스킨코리아는 유통 전문기업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등 이슈에 적응 대응하기 위해 내부정보유출방지를 목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전격 도입하는 등 앞선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2011년 당시 VDI를 도입했지만 당시 낯선 기술이었던 만큼 VDI에 문제점이 누적돼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근 3월 VM웨어 제품으로 재구축했다.
뉴스킨코리아는 본래 회사 정책상 컴퓨터를 4년 주기로 교체한다. 4년이 지나면 PC 성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내부정보유출방지 차원에서 S사 VDI를 도입하면서 비용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렸다.
특히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뉴스킨코리아로서는 업무 속도 및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있다. 즉, 콜센터업무 내용 상 즉각적으로 회원과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이는 곧 수익으로 직결된다. 특히 뉴스킨코리아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이 윈도우 XP 상에 맞춰 개발되어 있다. 이를 데스크톱 사양과 운영체제 버전과 관계없이 동일한 업무 조건을 제공하는 VDI를 통해 구현할 수 있어 고객 응대에 원활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콜센터에서 고객정보를 다루는 만큼 민감한 정보에 대한 관리 또한 필요했다. 이는 중앙 서버에 모든 업무 데이터를 담아놓고 사용하게 함으로 외부 유출 및 손상에서 벗어나는 등 개인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개인정보보호법 이슈에도 적용할 수 있었다.
VM웨어 View로 윈백 결심
그러나 선도적으로 도입한 S사의 VDI의 경우 오류투성이로 제대로 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없었다. 그 당시 VDI 구축 사례가 없었던 만큼 충분한 검토 없이 도입한 것이 화근이었다.
특히 콜센터의 경우 아침에 출근하여 가상머신에 접속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로 접속을 시도할 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또한 접속 후에도 자주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이를 개선하기도 했지만 짧으면 하루 길면 이틀 사이에 다시 똑같은 일이 발생하는 등 사용자로 하여금 불편 및 불만이 폭증했다. 결국 업체 측에서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뉴스킨코리아는 VDI를 개선 및 고도화를 검토했고, 선택한 것은 VM웨어였다. 검토 당시 경쟁사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이 도입되었지만 여러 차례 사전기술검증(PoC)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VM웨어 제품을 최종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6월 호 참조>
최승호 기자
midas@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