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 KAIST 소프트웨어 대학원 겸직교수, PM/PMO 리서치 대표



[아이티데일리]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멤버의 모티베이션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마스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멤버의 일에 대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어프로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종래 간과해온 프로젝트에서의 개인의 모티베이션에 초점을 맞춘 지표인「파트너 만족도」에 대하여 해설한다.
프로젝트는 사람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멤버 개개인의 모티베이션(일에 대한 의욕)은 프로젝트 전체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프로젝트의 성과를 달성하는 요소 중 멤버의 기술 스킬이나 프로젝트의 계획·관리는 중요시되고 있었지만 멤버의 모티베이션을 높이는 것은 지금까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멤버의 모티베이션 향상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써 파트너 만족도(PS, Partner Satisfaction)이라고 하는 지표를 사용하는 것을 제창하고 있다. 이번 회에 PS의 개요와 이에 대한 연구의 일부를 소개한다.

 


모티베이션에 관한 과제

프로젝트 조직에서 멤버의 모티베이션 향상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기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프로젝트라고 하는 형태, 즉 유기성이 있어 타조직타부서의 멤버를 포함한 업무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로젝트 조직의 모티베이션 매니지먼트는 개개의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맡겨 조직적인 시책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적다.

이 같은 이유로 프로젝트 참가자 전체의 모티베이션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기업 조직에서 종업원의 모티베이션 향상은 경영 과제의 하나이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인재 육성이나 인사 평가 등의 인사제도와 연계하여 응용도 진행하고 있다. 종업원의 모티베이션 향상 시책을 입안하기 위해 종업원 만족도(ES, Employee Satis faction)를 측정·분석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 그러나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종업원 만족도의 틀에서 모티베이션을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다.

기업 외에서 전문가를 조달하는 경우도 많아 프로젝트 팀이 통상의 기업 조직과 다른 인적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멤버에 대해 프로젝트 수행 기업의 인재육성 제도나 인사 평가 시스템은 동기 부여를 위한 아무런 수단도 될 수 없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8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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