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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이젠 선택 아닌 필수다

▲ 클라우드 시스템 도식도


[아이티데일리]최근 IT 업계의 추세는 협업이다. 단순한 양해협력각서(MOU) 체결에서부터 기업 연합체를 구성하기까지 그 모습도 가지각색이다.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여겨질 정도로 기업 간 협력은 이제 더 이상 특정 기업들만의 사안이 아니게 됐다.
기업 협업의 모습은 비단 어제오늘 일만이 아니다. 이전부터 존재해왔지만 최근 들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간 협력이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한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을 불려온 글로벌 기업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조치라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어플라이언스라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그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서, 단순히 앉아서 시장을 뺏기기보다는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처럼 기업들의 생존과 연결되고 있는 기업 간 협업에 대해 알아본다.

 


IT업계에 부는 변화, ‘융합바람’이 기폭제

최근 몇 년 동안 IT 업계의 화두는 소모클로(소셜, 모바일,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였다. 이들의 등장은 이전까지 IT 기업들이 갖고 있던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게끔 만들었다. 빅데이터 하나만 두고 봤을 때도 생성되는 데이터의 형식이나 주기 등이 일정하지 않을뿐더러, 그 양도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특정 솔루션 하나로 처리할 수가 없다. 즉, ‘특정 기술에 대응하는 특정 솔루션’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소모클로와 빅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해답을 찾았다. 단순히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여러 솔루션들을 융합해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각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이나 솔루션의 차이가 있고, 또 시간과 예산이라는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기업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융합 전략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형태는 기업 간 기술 협력이다. 기업이 가진 강점을 부각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자신들이 가진 솔루션을 더욱 보강하기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때로는 경쟁관계에 있던 기업과 손을 잡기도 한다. 서버 시장에서 경쟁하던 오라클과 델은 x86 서버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도 동맹을 맺었다. 또 다른 방식은 M&A다. 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이 일어나는 사례로, 자금력을 갖춘 기업이 보유하지 못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사들이는 것이다. 오라클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려 85개의 기업을 인수했으며, 다른 글로벌 IT 기업들도 이처럼 M&A를 통해 성장해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M&A는 기술 협력과는 달리 보유하지 못한 기술력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기업이 연합체를 이루는 방식도 있다. VCE연합이 대표적이다. VCE연합은 2009년 VM웨어, 시스코, EMC가 결성한 클라우드 동맹으로, 공동 투자 및 연구를 통해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V블록(VBlock)을 출시했다. VCE연합은 올해 2월 V블록 1천대 출하를 발표한 동시에 연 매출 10억 달러 기록도 발표하며, 전반적인 기본 인프라 구축을 단축시킨 통합 인프라시스템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융합의 결정체, 어플라이언스도 협업산물

나날이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기업들은 경쟁력을 정보시스템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좀 더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IT 환경의 흐름 속에서 이런 각 기업들의 노력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어플라이언스다. 어플라이언스는 가전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한 IT 인프라로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HW)와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SW)의 모든 IT 구성 요소를 벤더가 사전에 테스트하고 통합 및 최적화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성능 향상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어플라이언스의 주요 제조사는 오라클, IBM, EMC 등 글로벌 기업들이다. 어플라이언스 출시 이전에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이들은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더욱 확실한 시장 점유를 도모하고 있다. 어플라이언스가 도입하는 기업 입장에서 볼 때 효율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한 번 설치되면 쉽게 바꾸기 힘든 IT 인프라 자산인 만큼 벤더 종속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갖고 있는 전 세계 레퍼런스와 자금력, 기술력 등을 고려할 때 후발주자 혹은 중소기업들이 그 틈새를 파고들기는 힘들다는 것이 IT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0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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