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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현실로 이끄는 기술 트렌드사물과 사람을 뛰어넘는 ‘초연결시대’ 개막(4)

[컴퓨터월드] 초연결시대는 단순히 연결이 만물로 확장되는 것 같지만 그 뒷면에는 기술적 뒷받침과 대용량의 인프라 등 추가로 요구되는 요소들이 상당하다.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발생시킬 수 있는 데이터는 예측이 어렵다. 차를 운전하는 10분 동안 운전자는 도로 위를 달리다 문득 주유하기 위해 방향을 급선회하는가 하면, 급선회하다 옆 차량과의 충돌을 아슬아슬하게 비껴날 수도 있다. 그러다 차량 정체 구간으로 들어서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한참동안 모바일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주유를 하는 김에 엔진오일도 교환할 수 있다. 또 얌전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만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이 발생시킬 수 있는 데이터 범주는 매우 다채롭고 변수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크기가 대폭 증대될 수밖에 없어 인프라 자체의 혁신도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구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으려면 실시간 정보 전송을 위해 엄청나게 발생될 트래픽 용량을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은 물론 각종 디바이스와 센서 등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추가적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김경한 오라클 상무는 “사물인터넷이 구현되기 위한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등 기본 요구 사항들보다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이제는 통신모듈과 CPU 등 컴퓨팅 칩셋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으며, 소프트웨어 상 보안과 유연성이 원숙해지고 개발자들은 충분조건으로 갖춰졌다. 즉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할 3박자가 갖춰진 것이다. 이제는 비즈니스적 요소만 검토하면 되는 시기가 온 것이다.”고 밝혔다.

결국 초연결시대가 가능했던 것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IPv6 등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기술 변화들 덕분이며, 현재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초연결시대를 빠르게 앞당겨 나가고 있다. 이처럼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초연결 시대가 급부상할 수 있었던 배경을 기술 변화 몇 가지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다.


▲ 윈도우 임베디드 적용 분야

 

무선 기술
초연결시대를 가능케 해준 기술 중 하나가 무선 기술이다. 앞으로 10년 후면 무선 속도는 16배가량 빨라질 것이다. 삼성전자만 해도 10년 후에는 5G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한 바 있는데 5G는 오늘날 모바일 기기에서 제공하는 속도의 100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이미 현재 제공되고 있는 LTE-A 최고 속도는 150Mbps로 2000년 CDMA IX 최고 속도가 153.6kbps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0배나 빨라진 무선인터넷 환경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텔레프레즌스와 같은 고화질의 영상회의를 250개 세션까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방식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팅 속도
컴퓨팅 속도도 기하학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프로세서의 경우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32배 빨라지고 있다. 그럼 이렇게 빨라진 속도로 보다 많은 연산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보다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각 가정에 연결되는 브로드밴드 속도 역시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때마다 64배 정도 빨라지고 있다.

기술의 크기
기술의 속도뿐 아니라 기술의 크기 변화도 초연결시대를 가능케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술 제품의 크기는 10년마다 100분의 1 크기로 줄어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46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컴퓨터 애니악. 당시 커다란 방을 가득 채울 만큼 어마어마했던 애니악은 오늘날 연하장 크기의 컴퓨터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했었다. 즉, 1946년 당시에는 음악이 나오는 카드 정도의 프로세싱 파워를 얻기 위해 44억 달러의 엄청난 비용을 소요했던 것이다. 기술에 소요되는 비용이 떨어지고 컴퓨팅 크기가 감소하는 근본적인 변화는 주변상황을 감지하는 방식은 물론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10년마다 100분의 1 크기로 준다고 상상해 보라. 오늘날 보통의 마이크로프로세서칩은 가까운 미래에는 먼지만한 크기로 재탄생될 것으로, 초연결시대를 앞당기는데 상당 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센서 기술
센서 기술의 발전도 초연결시대를 가능케 하는 기술 중 하나다. 오늘날 이미 판매 중인‘노드’라는 센서 플랫폼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이는 손 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공기, 온도, 방사선 등의 많은 정보 측정이 가능하다. 실제로 2023년에는 엄청난 성능의 센서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이 안경테 안에 구현돼 활용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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