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 물론 공공 국방 병원 학교 등으로 영역 확대, 파트너 통해 제품 공급도 추진

 
[아이티데일리] 에이치투오시스템은 그동안 실시간 처리가 생명인 증권사를 집중 공략해 왔으며 대부분 국내 증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타이탄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를 내세워 기존 금융분야에서 공공 학교 병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공공과 국방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탄스마트브로커는 동시 다발적인 대량 메시지 이벤트를 처리해 PC 및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에 메시지를 전파하는 Push미들웨어 제품이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최근 발표한 배포서버 강화 솔루션인 타이탄 이지스(TiTAN EGis) 공급에도 주력한다. 타이탄 이지스는 파트너를 통해 공급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난 2월 나라정보 기술 등 8개 업체와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이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점차 파트너를 통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탄 이지스는 배포파일 변조(악성코드 등)를 통해 대량의 사용자PC가 감염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배포파일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제 표준인 DDS(데이터 딜리버리 서비스) 기술을 이전 받아 주력제품인 타이탄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에 적용한 제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MOM계열의 미들웨어 제품인 타이탄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에 국제 표준인 DDS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타이탄 이벤트브로커는 국방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에이치투오시스템은 특히 국방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국방분야 역시 실시간 처리, 정보 공유, 정보 배포가 배우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지난해 발표한 모바일 푸시 제품인 타이탄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와 배포서버 보안강화솔루션인 타이탄 이지스(TiTAN EGis) 등에 대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적극 나선다.

회사 운영 시스템화로 새로운 시대 대비
에이치투오시스템은 회사 운영을 시스템화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다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의 투명성을 담보로 경영 기술 등 회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PMO(프로세스 매니지먼트)제도를 통해 내부 프로세스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새로운 제도를 통해 조직이 안정화 될 경우 내부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해 지면서 생산성도 향상돼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올해 다양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고객만족 및 핵심기술에 대한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지난해 20억원이었던 매출을 3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파트너 정책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 할 경우 매출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새로 신설된 전략 기획실을 통해 각 분야별 전략 및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에이치투오시스템은 성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 연봉체계 재설정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원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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